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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중·일 식품안전 관리 제도 운영현황 공유

인증원, 제1회 ‘HACCP KOREA 2017'성황리 마쳐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이 지난달 2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HACCP KOREA 2017’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는 장기윤 원장의 개회사와 최성락 식약처 차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1부의 막을 열었다.
이어 2부는 ‘KOREA·CHINA·JAPAN HACCP Harmonization’을 주제로 한 ‘국제 HACCP 세미나’, 3부는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식품안전과 HACCP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 ‘HACCP 정책포럼’을 진행한 후 공식행사를 마쳤다.
한중일 HACCP 정부 주무부서 담당자들이 연제자로 나선 첫 번째 섹션인 ‘국제 HACCP세미나’에서는 각국의 HACCP 제도를 소개했다.
식약처 좌정호 과장의 한국의 HACCP 운영현황 및 식품안전 강화 정책방향 발표에 이어 중국 국가인증허가감독관리위원회의(CNCA)  Lu Cho, 일본 농림수산성(MAFF) Yoko Hashimoto도 중국과 일본의 HACCP 제도 및 식품안전관리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HACCP 정책포럼’에서는 산업간 기술 융·복합이 활성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HACCP의 미래를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품안전관리인증원 김성조 본부장은 ‘ICT/IoT를 활용한 Smart HACCP’의 발표를 통해 스마트 HACCP은 HACCP관리 체계에 ICT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HACCP 관리 시스템을 뜻하며  기록관리의 인원 감소, 클레임 발생시 근거자료, 안전한 제품 생산의 신뢰성 증가, 생산 기능이 개선될 수 있는 식품안전관리와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본부장은 스마트 HACCP 추진을 위해 대화형 HACCP 관리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으며 영업자 스스로 클릭, 정보를 선택해 HACCP 기준 작성 운영하고 전산관리기준서 작성을을 도와주는 1단계를 AI(인공지능)와 대화형 채팅봇으로 기술상담을 하는 것이며, 2단계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무선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기술) 기반 터치식 대화형 기록관리 앱을 개발해 사용자 위치를 추적하고 공정별 터치식 대화형 자동 기록관리를 구현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3단계는 자연어를 기반 대화형 HACCP 관리 앱을 개발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점검대장 등 자동기록 보고, 예방적 기술지도가 가능하며 나아가 CCP한계 이탈시 즉각적인 알림 서비스 제공하겠다는 소통식 경영체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 경상대 정덕화 석좌교수의‘미래의 식품 원료 관리 방안’,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의‘소비자가 생각하는 미래 식품안전관리’, 한양대 엄애선 교수의‘외식산업 변화에 따른 미래 식품안전관리’, 비엠아이 이중근 연구소장의 ‘미래의 고령친화 식품관리’에 대한 패널토론<사진> 및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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