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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돼지 24시간 절식해도 지육중량 변화없어”

부경양돈조합, 현장실험 결과 발표
충분한 급수기반 무엇보다 중요해
양돈현장 맞춤형 절식가이드 제시

[축산신문 ■창녕=권재만 기자]

 

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9일 부곡레이크힐스 호텔에서 개최한 ‘양돈세미나’<사진>를 통해 가축 출하전 절식 의무화에 따른 양돈현장의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9월 28일부터 11월 24일까지 두달간에 걸쳐 3곳의 농장과 도축장에서 출하전 시간대별 절식과 농장의 다양한 변수 등을 적용한 현장실험이 그 토대가 됐다.
부경양돈조합에 따르면 실험기간 동안 110kg의 돼지에 대해 시간대별(당일, 8시간, 12시간, 16시간)로 출하 전 절식을 실시한 결과 24시간 절식을 해도 지육중량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절식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계류시 분변 등의 오물과 톱밥, 비닐과 같은 이물 등 입에 댈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야하며, 충분한 급수기반을 갖추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부경양돈조합은 이어 농장 규모에 따른 농장별 맞춤형 절식가이드를 제시하면서 20시간(도축시간 포함)은 절식이 이뤄져야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한돈산업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돼지고기의 품질 경쟁력부터 높아져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는 출하 전 절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농장에 맞는 출하 전 절식 방안에 대해 청사진을 그려보는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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