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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식물·동물성 단백질 균형잡힌 식사 중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세미나서 올바른 식습관정보제공 강조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고지방 식단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뒤집고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건강을 위한 적절한 식품섭취 방안’을 주제로 지난 7일 서울 마포 소재 경찰공제회관에서 개최된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 22주년 기념 세미나에서다.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최윤재 회장(서울대 교수)은 균형된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과체중, 비만인구 증가와 이에 따른 대사성 질환의 주요 원인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아닌 탄수화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산 양생의원 정윤섭 원장은 “마가린과 같은 경화유, 오메가 6지방산이 압도적으로 많은 정제 식용유, 변질된 산화지방들은 이름만 지방이지, 건강을 해치는 독소와 같다. 건강한 천연지방을 먹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건세바이오택 정명일 박사 역시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사를 하면 인슐린이 낮아지고, 체내 에너지원이 근육에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 대사의 방향이 세팅되면서 근육의 힘이 세진다”고 설명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이동호 교수는 다만 “현대인들에게 익숙한 정제식품,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 푸드에서는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없다”며 야채와 어패류, 각종 육류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 도정자 회장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층별, 대상별 건강 식생활을 위한 맞춤형 체험 교육의 기회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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