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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계의 숨은 일꾼들>축산물품질평가원 박승필 과장

>> 창간 31주년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눈높이 맞춘 컨설팅으로 현장 만족도 높여

역지사지의 자세로 양축현장 조력자 역할

 

“하지 않는 일은 있어도 못하는 일은 없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 박승필 과장의 평소 생활신조다. 축평원 직원들이 예전처럼 등급판정만 하는 시대가 지났다. 농가들의 눈높이에 맞는 농장컨설팅은 물론 교육 등 멀티플레이어가 되고 있다.
박 과장은 “한우농가들이 처음부터 축산컨설팅을 맘에 들어 했던 건 아니다. 하지만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이력정보와 한우 유전능력을 종합적으로 활용한 분석모델을 선보였다. 이후 농가들이 상위 등급출현율이 균일하게 하는 결과가 나타나자 달라졌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민원이 들어오면 농가의 마음을 읽기 위해 노력한다. 그 입장에서 공감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목소리가 낮아지고, 흥분을 가라앉히게 된다. 그때부터는 민원 원인을 찾아 해결에 나서도 늦지 않다. 보통은 출하우의 문제인 만큼 꼼꼼하게 농장의 현황부터 살핀다”고 강조했다.
박 과장은 “우리가 농장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농장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품질평가의 전문성을 확보해 그에 걸맞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고객만족 실현”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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