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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칠곡축협 김영호 조합장 사퇴

“분열 차단 위해…다시 한 번 현명한 선택 받을 것”
기자회견 통해 동기 밝혀

[축산신문 ■구미=심근수 기자]

 

구미칠곡축협 김영호 조합장은 지난 9일 구미시 크리스탈 웨딩 VIP룸에서 조합장 사퇴 기자회견<사진>을 갖고 사퇴 동기를 밝혔다.
김영호 조합장은 지난해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장에 당선됐으나, 법원으로부터 양축기준 미달 조합원의 투표를 원인으로 해 당선무효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 자격유무에 있어 축산업의 특성상 일시적 무양축과가 기준이하의 두수사육은 빈번히 일어나며 조합원 실태조사 당시의 기준을 법의 잣대로만 판단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조합장으로서 법의 기준과 축산현실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항소를 결정해야 하지만, 더 이상의 분열과 반목을 차단하기 위해 항소를 하지 않고 사퇴해 다시 한 번 조합원들의 현명한 선택을 받고자 함”이라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김 조합장은 “중요한 시점에 당면현안을 뒤로한 채 사퇴를 결정해 송구스럽다”며, 결코 조합장 선거에서 부정이 있어 사퇴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결자해지’라는 말을 인용해 반드시 전화위복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구미칠곡축협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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