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결과 농림어가의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현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는 지난 4월 28일 발표한 농림어업총조사 결과를 통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전국 농림어가는 127만6천가구, 농림어가 인구는 257만6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 대비 농림어가 인구 비중은 5.0%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조사 당시 4.6%보다 0.4%p 증가한 수치다. 가구 유형별로는 2인 가구가 전체의 53.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1인 가구가 27.2%, 3인 가구 11.6%, 4인 이상 가구 7.4% 순이었다. 특히 1인 가구 비중은 2020년 20.0%에서 27.2%로 크게 증가한 반면, 3인 이상 가구 비중은 감소해 농림어촌의 소규모·고령 가구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가 경영주의 평균 연령은 67.7세로 조사됐다. 남성 경영주는 평균 67.1세, 여성 경영주는 69.5세로 여성 경영주의 평균 연령이 2.4세 더 높았다. 또 전체 농가 경영주 가운데 60대 이상 비중은 78.8%에 달해 농업 인력의 고령화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이 한우 농가 생산비 절감과 현장 기술 확산을 위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농촌진흥공무원과 대학, 산업체 관계자 등 54명이 참석했으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기술의 현장 확산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자가 섬유질배합사료는 국제 정세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커진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 한우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에서는 한우 분야 최신 기술 동향과 현장 적용 사례를 비롯해 자가 섬유질배합사료의 배합 원리, 지역별 농식품 부산물 활용 방안 등이 소개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사육 환경과 가용 자원을 고려해 영양소를 정밀하게 설계하는 배합비 작성 실습 과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이 실무 역량 강화와 농가 맞춤형 기술 지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구축한 전문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전국 44개 군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역 추가 공모 접수 결과, 총 44개 군이 참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와 지역 간 격차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일정 금액을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10개 군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정부는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물가·고환율 등으로 농어촌 지역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자, 지난 4월 추가경정예산으로 706억원을 확보해 시범사업 대상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는 기존 시범사업 대상 10개 군을 제외한 전국 인구감소지역 59개 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44개 군이 신청해 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1개 군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 8개 군, 경남 6개 군, 전북·경북 각 5개 군, 충북·충남 각 4개 군, 경기 1개 군이 신청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일정 기간 이상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여름철 폭염에 따른 닭의 생산성 저하와 폐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계사 환경을 미리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은 닭은 땀샘이 없고 몸 전체가 깃털로 덮여 있어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만큼 고온에 특히 취약하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닭은 기온이 27도를 넘기면 고온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며, 30도를 초과하면 산란 수와 사료 섭취량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32도를 넘으면 호흡 증가와 탈수, 면역력 저하가 발생하고 심할 경우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계사 온도가 1도 상승할 때마다 달걀 무게는 약 0.3~0.4g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달걀 껍질 강도와 두께도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료 섭취량은 10~30% 감소하는 반면 음수량은 크게 늘어나 출하일령 증가와 증체량 감소 등 전반적인 생산성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환기팬과 공기 유입구를 사전에 점검해 터널환기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쿨링패드 오염 여부와 물 공급 상태를 점검해 냉각시설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개원 74주년을 맞아 미래 축산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 의지를 다졌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7일 전북 완주군 본원에서 개원 7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1952년 5월 10일 개원 이후 가축 개량과 사양관리 기술 개발, 축산식품 연구, 동물복지 기술 보급 등 국내 축산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연구기관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산과학 발전과 연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우수 전문연구실과 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관의 역사와 연구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 축산 기술 발전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구현을 위한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다졌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동물복지 확대 등 미래 축산업 핵심 과제 해결을 위한 연구 역량 강화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 방향 공유에 뜻을 모았다. 행사에 앞서 축산 연구와 산업 발전 과정에서 희생된 가축들을 추모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축혼제<사진>도 열렸다. 이와 함께 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축산홍보관 견학과 실험실 체험, 치즈 시식, 반려동물 먹이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축산 솔루션 패키지’ 81농가 보급 2026년 모델팜·빅데이터 플랫폼·ICT 장비 등록제 개편 추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축산이 국내 축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부족 해소는 물론 악취·분뇨·탄소 저감 등 환경 문제 대응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미래형 축산 모델로 주목받는 가운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축산 솔루션 패키지 보급과 데이터 플랫폼 구축, AI 기반 기술 확산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스마트축산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의 디지털 농정 기조와 맞물려 스마트축산 정책이 본격 확대되는 가운데 축평원의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짚어보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축산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부족 해소는 물론 악취·분뇨·탄소 저감 등 축산업이 직면한 현장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스마트축산은 기존 경험 중심 축산 방식에서 벗어나 IoT 센서와 ICT 장비, AI 시스템 등을 활용해 축사를 자동 관리·운영하는 방식이다. 축사 내부 온·습도와 암모니아 농도, 가축 활동량, 사료 섭취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수입쇠고기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도축두수 감소로 국내 수입 물량이 줄어든 데다 고환율까지 겹치며 단가가 상승한 영향이다. 정부는 수입쇠고기 가격 상승 압력이 최소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1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수입쇠고기 가격 상승률이 올해 2월과 3월 각각 5.0%, 4.3%로 둔화하는 듯했지만 지난달 다시 7.1%로 올랐다. 반면 한우의 가격 상승률은 이보다 적은 5%에 그쳤다. 가장 큰 원인은 주요 수출국인 미국의 수출 감소다. 미국에서는 지난 2022년 서부 지역 가뭄으로 옥수수 가격이 급등했고, 이에 따른 사료비 상승으로 농가들이 사육두수를 줄이면서 공급 감소가 이어진 탓이다. 고환율 역시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수입쇠고기 가격은 수입단가와 환율, 관세율 등에 따라 결정된다.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이전 1천300원대 수준이었는데 지난해 1천422원으로 10%가량 상승했고, 올해 1분기에는 1천466원까지 올랐다. 업계 관계자자들은 “중동 지역 불안으로 국제 물류·원가 부담도 커졌지만, 공급 감소와 환율 상승이 국내 수입쇠고기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전국한우협회 의성군지부(지부장 김호식)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한우곰탕 2천480개(500만원 상당)를 기탁<사진>했다. 지원된 한우곰탕은 의성노인복지관 400개, 금성노인복지관 340개, 안계노인복지관 340개, 18개 읍·면 전달분 1천400개로 각각 배부됐다. 전국한우협회 의성군지부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호식 전국한우협회 의성군지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곰탕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협 개혁을 둘러싼 국회의 입법 논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법안심사소위에서 입법공청회를 열었지만 찬반 의견이 정면으로 충돌, 사실상 정부 여당이 추진했던 6.3 지방선거 전 농협법 개정안 처리는 무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윤준병)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 입법공청회를 열고 각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농협 개혁의 핵심 과제로 조합원 직선제 확대와 독립적인 감사 체계 구축 필요성이 집중 제기됐다. 명지대학교 경영학부 원승연 교수는 “농협 개혁의 핵심은 농협의 주인을 분명히 하는 것”이라며 “농협의 주인은 조합원과 농업인인데, 현재는 일반 조합원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다는 문제 제기가 계속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인이 소수일 경우 담합 등을 통해 일반 조합원의 뜻이 왜곡될 가능성이 있다”며 “선거인단을 전체 조합원으로 확대하고 선거공영제를 철저히 시행하면 금권선거 유인도 상당 부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혀, 직선제 도입에 찬성했다. 농협감사위원회 설치와 관련해서도 “견제와 균형 장치를 중앙회 외부에 둔다는 의미이지 농협 조직 체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축산, 총배출량 중 1.3% 불과...정확자료 통해 공정비교 마땅 축산업은 부산물 사료화 등 자원순환산업...온실가스 저감지속해야 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황인호)는 ‘국민 1인당 육류 소비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제주 항공편 21회 탑승과 같다’는 최근 언론보도에 대해 산정기준이 다르다며, 소비자에게 오해를 줄 수 있는 만큼 보완 또는 반론 보도를 요구했다. 한 언론은 기후솔루션이 지난 4월 29일 발표한 ‘고기, 농장에서 매장까지: 국내 육류 소비의 전 과정 탄소발자국 분석’을 인용, 한국인 1인당 연간 육류 소비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1천115kg CO₂-eq로 제시하고, 이를 김포–제주 편도 항공편 21회 탑승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학회는 축산물의 경우, 사료 재배, 사료 제조, 운송, 가축 사육, 도축, 가공, 냉장·냉동 유통, 판매에 이르는 가치사슬 전체 배출량을 적용한 반면, 항공편을 두고는 비행 중 연료 연소로 발생하는 직접 배출량만을 적용했다며, 동일기준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정비교를 하려면 항공편 역시 항공기 제조, 항공유 시추·정제·운송, 공항 건설·운영, 정비, 폐기 등 전 과정 배출량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손성일)는 지난 10일 수원에 있는 경기도수의사회관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공공동물의료 체계 정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연철 대한수의사회장, 정봉수 경기도 동물복지과장, 안길호 동물보호정책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공공동물병원 설립, 공익형 표준수가제, 펫보험 활성화, 동물등록제, 반려동물 생산·유통 구조 개선, 동물의료법 제정 방향 등 정책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나눴다.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동물진료 뿐 아니라 공공보건, 감염병 대응, 동물복지, 식품안전 등 다양한 수의사 직역이 있다. 수의계의 전문성과 현장성이 동물의료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손성일 경기도수의사회 회장은 “현장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동물의료 정책이 필요하다. 경기도, 대한수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 반려동물, 수의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동물의료 정책 마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4월 30일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2026년 1회차 도매업무 관리자 교육을 열고, 동물약품 품질관리 체계 개선에 힘썼다. 이 교육은 관련법에 따라 동물용의약품 제조관리자 등이 매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이다. 약사연수교육 4평점이 인정된다. 교육에서는 ▲KVGSP 필수 업무와 현장 실무 가이드 (건양대 조성완 교수) ▲축종별 용어 이해와 실무 커뮤니케이션 (호서대 박수진 교수) ▲동물약품 관련 법령과 동물복지 이해 (경기도청 주동욱 팀장) 등이 강연됐다. 협회는 “앞으로도 교육과정의 지속적인 개선과 교육생 의견 반영을 통해 보다 실효성있는 강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