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사료 울산지사(지사장 김종희)는 지난 9일 경북지사·경남지사·경주공장과 합동으로 울산항 내 사료원료 하역·보관업체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센트럴터미널코리아, 동일로엑스, 씨제이대한통운 등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단은 ▲사일로·야적장의 보관관리 및 청결 상태 ▲보관 원료의 발화·부패 여부 ▲항구 내외 운송도로의 낙곡 여부 ▲조류 배설물 유무 및 퇴치 관리 상태 ▲원료별 품목·모선·입항일 표시 여부 등 총 11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번 점검은 농협사료가 올해 실시한 12차례 항구 점검 가운데 세 번째 합동점검으로, 수입 사료원료의 하역부터 보관·운송에 이르는 전 과정의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종희 지사장은 “수입 원료의 하역·보관 등 전 과정을 철저히 점검해 이물질 혼입과 품질 저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양질의 사료원료를 확보하고, 조합원과 축산농가에 고품질 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소비자가 계란 껍데기에서 품질등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등급계란 판매처가 확대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생산·유통업체와 협업해 10일부터 껍데기에 품질등급을 표시한 계란의 판매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축평원은 소비자가 품질 좋은 계란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계란 등급제’를 운영하고 있다. 신청 업체가 생산한 계란을 대상으로 신선도와 껍데기 상태 등을 평가해 1+·1·2등급으로 품질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지난 1월부터는 소비자가 계란의 품질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개정해 계란 껍데기에 직접 품질등급을 표시하는 방식을 일부 도입했다. 기존에는 관련 포장 공정을 갖춘 2개 업체에서 우선 적용해 왔다. 이번에는 등급계란 생산업체 금강AF, 유통업체 GS리테일과 협업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10일부터 전국 GS더프레시 매장에서 판매되는 해당 등급계란은 포장지뿐 아니라 계란 껍데기에서도 ‘1+등급’ 표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계란 중량규격 표시도 달라진다. 기존 등급계란은 크기에 따라 ‘왕란·특란·대란·중란·소란’으로 구분했지만, 중량과 크기 차이를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내 최초의 곤충산업 거점단지가 강원 춘천에 문을 열었다.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최대 1천톤 규모의 식용곤충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곤충 단백질 소재의 산업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강원 춘천 곤충산업 거점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춘천 곤충산업 거점단지는 정부의 ‘제1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2027~2031)’에서 6대 핵심 신산업으로 지정된 곤충 분야의 전국 거점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준공됐다. 거점단지에는 국비와 지방비 각각 50%씩 총 200억원이 투입됐다. 부지 2만3천815㎡, 건축 연면적 4천154㎡ 규모로, 곤충 단백질 생산·소재화를 위한 스마트 팩토리팜 1개 동과 종충 공급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33개 동, 연구개발과 운영을 담당하는 지원시설 1개 동 등을 갖췄다. 핵심 시설인 스마트 팩토리팜에는 AI와 로봇을 활용해 곤충의 생육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온·습도 조절과 먹이 공급 등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자동 세척장비와 대용량 건조기 등도 도입돼 식용곤충인 밀웜을 연간 최대 1천톤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내 농식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과 국내외 투자자·바이어를 연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지난 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6 농식품 금융투자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푸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농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로 연결하고, 국내 투자와 매출 중심의 농식품 투자 생태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2년부터 유관기관 공동으로 개최해 온 행사를 올해부터 농금원 주관의 금융·투자 전문 행사로 개편했다. 농식품 기업 50개사를 비롯해 해외 벤처캐피털(VC)·액셀러레이터(AC), 식품 대기업, 글로벌 유통 바이어 등 약 300명이 참여했다. 개회식에서는 농식품 펀드 운용과 성장에 기여한 NH농협은행이 우수 운용사, 위펀이 우수 피투자기업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어 삼양라운드스퀘어 장석훈 대표가 ‘K-푸드 세계화 전략과 농식품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K-푸드산업혁신협회장인 함선옥 교수의 특별강연을 통해 농식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리 농업의 가치와 첨단기술, 농촌의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6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9월 10일 막을 올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박람회는 ‘농업의 가치. 모두의 내일로 이어지다’를 주제로 관람객들이 주요 농정 정책과 미래 농업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농산물 소비와 지역 방문으로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체험 공간은 ‘농업과 삶’, ‘농업의 혁신’, ‘색깔있는 농업’, ‘활기찬 농촌’ 등 4대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관람객들은 ‘이해하다-발견하다-연결하다-이어가다’로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농업의 가치와 역할부터 첨단 농업기술, 생활 속 농업, 농촌의 미래까지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발견하다’ 주제관에서는 지난 7월 7일 발사된 농림위성을 공개한다. 위성과 함께 팜맵 등 위성정보를 농업 현장에 활용하는 서비스도 전시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농업의 모습을 선보인다. 주요 농정 정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농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전국 토종닭 종사자 120여명 참석…생산·유통 전 과정 방역 강화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겨울철 고병원성 AI 발생에 대비해 토종닭 종사자들의 방역 역량 강화에 나섰다. 토종닭협회는 지난 8일 충남 부여문화원과 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5·18교육관에서 ‘토종닭 전문 방역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 토종닭 가금농가와 가축거래상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되는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에 앞서 현장 방역수칙을 점검하고 AI 예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김기홍 사무관과 손지현 주무관이 2026~2027년 고병원성 AI 방역 추진 현황과 특별방역대책기간 주요 준수사항을 설명했다. 또 충남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방역 관계자들이 지역별 방역지침과 토종닭 관련 방역관리 요령을 안내했으며, 협회 김영준 부장은 축산관련 법령과 축산차량등록제, 가축거래상인 방역지침 등을 교육했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2019년부터 꾸준한 방역교육과 지침 준수를 통해 8년 연속 AI 발생 제로라는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며 “무허가 축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는 환절기를 맞아 양돈농가에서는 돼지의 성장단계에 맞는 온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돈사를 지나치게 밀폐하지 않고 적정 환기량을 확보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환절기 돼지의 건강과 생산성을 지키기 위한 돈사 온·습도 및 환기 관리 요령을 제시하고 농가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돼지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체온 유지에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돼 사료 섭취량과 생산성이 떨어지고 질병에도 취약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돈사 내부의 온도 변화 폭을 최소화하면서 성장단계에 적합한 사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정 사육온도는 돼지가 성장할수록 낮아진다. 체온 조절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포유자돈은 30~35℃의 별도 보온 공간이 필요하다. 이유자돈은 22~29℃, 육성 초기 돼지는 20~27℃, 육성 후기 돼지는 18~22℃, 비육돈은 16~21℃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적절하다. 특히 모돈과 포유자돈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지만 필요한 온도가 서로 다른 만큼 돈사 전체의 온도를 높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보온등이나 보온판 등을 활용해 자돈이 필요에 따라 따뜻한 곳을 선택할 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3주가량 걸리던 소고기 건식 숙성 기간을 2일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적외선 소고기 숙성 기술’의 현장 보급이 확대된다. 농촌진흥청은 10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향우촌에서 ‘적외선 소고기 숙성 기술 현장 간담회’를 열고 기술 활용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적외선 소고기 숙성 기술은 소고기에 적외선을 쏘여 가열하면서 풍미를 높이는 미생물의 생육 조건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기술이다. 기존 약 3주가 소요되던 소고기 건식 숙성(드라이에이징) 기간을 2일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지난해 열린 현장 평가회에서 기술 만족도 92.3점을 받았다. 현재 국내 제조업체 4개소와 숙성육 판매업체 11개소에 기술이 이전돼 활용되고 있다. 농진청은 기술의 현장 확산을 위해 올해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지방정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술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강원 고성과 횡성 2개소, 충북 청주 1개소, 경남 1개소 등 총 4개소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현재 강원과 충북에는 숙성 장치 설치를 마쳤으며 경남은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장에 설치된 숙성 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기후위기와 국제 곡물시장 불안에 대응해 식량주권을 강화하고 식량자급률 목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난 7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 대응 식량주권 TF’ 제3차 회의를 열고 식량주권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연구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후위기와 국제 곡물시장 불안정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해 국내 식량주권을 강화하는 한편, 식량자급률 목표가 선언적인 수준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정책수단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식량주권의 개념과 국내 식량자급 현황을 점검하고 일본과 프랑스, 브라질 등 주요 국가의 관련 제도와 정책 사례를 검토했다. 향후 식량자급률 목표에 대한 이행·점검체계와 정책 거버넌스 구축 방향 등도 연구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특히 위원들은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단순히 국내 생산량을 확대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생산부터 가공·유통·소비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수급관리체계를 구축해야 실질적인 자급률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농촌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연구개발(R&D)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국민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농식품부는 오는 23일까지 ‘농업·농촌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대국민 R&D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존 연구기관이나 산업체의 기술 수요를 중심으로 R&D 과제를 발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농업인과 지방정부, 산업체, 대학·연구기관은 물론 일반 국민이 직접 농업·농촌 현장의 문제를 제안하고 이를 연구개발 과제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노동력 절감, 농업부산물 자원순환,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농촌 활성화, 작업 안전·농업재해 대응 등이다. 참여 절차도 간소화했다. 별도의 수요조사서를 작성할 필요 없이 온라인을 통해 농업·농촌 현장에서 해결이 필요한 문제와 이를 통해 변화하기를 원하는 모습 등을 입력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유사 제안을 통합하고 연구 범위를 구체화한 뒤 2027년 ‘농업·농촌 현장애로 단기해결 기술개발사업(R&D)’의 과제 기획에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에서 실제 발생하는 농업·농촌 문제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여성농어업인의 실질적인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단위 성평등 농정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여성농어업인특별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 aT센터에서 ‘성평등 정책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제3권역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강원·경기·충남·충북 지역 여성농어업인의 정책 참여 확대와 성평등한 농어업·농어촌 조성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농어업인을 비롯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학계 및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현장의 정책 수요와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주 수석연구위원은 ‘성평등 농정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 강화 방안’을 주제로 여성농업인의 실질적인 정책 참여를 위해 관련 조례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요 농정 의사결정기구에 여성농업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전담인력과 정책협의체 등 지역 단위 추진체계를 강화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다은 농촌여성정책과장은 제6차 여성농업인 육성 기본계획의 주요 추진방향으로 여성농업인의 법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중앙·지방·민간 간 정책 거버넌스 구축, 경제활동 역량 강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저탄소 인증 우유와 라떼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먹거리를 활용해 저탄소 축산물 소비문화 확산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저탄소 축산물 소비문화 확산 캠페인’<사진>을 개최했다. ‘맛있는 저탄소 한 잔, 저탄소 인증 우유’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소비자가 평소 먹고 마시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세종청사 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저탄소 축산물과 인증제도를 소개하고 교육영상 시청과 저탄소 우유 시음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미래세대가 저탄소 축산의 의미를 이해하고 생활 속 친환경 소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청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저탄소 제품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서울우유는 저탄소 인증 우유를 시음·판매했으며, 이디야커피는 저탄소 우유를 활용한 라떼를 제공했다. 저탄소 인증 축산물은 가축분뇨 적정 처리, 저메탄·질소 저감 사료 급여,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탄소감축 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축산물이다. 현재 인증마크가 부착된 돼지고기와 소고기, 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