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박승서·진천축협 조합장)는 지난 4일 농협 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엄주광 충북도 축산과장, 김원설 충북도 동물방역과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이용선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충북지역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박승서 회장은 “최근 축산업은 사료비 상승과 환경규제 강화, 축산물 소비 위축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충북축협운영협의회가 긴밀히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충북축협운영협의회를 이끌어온 김홍기 전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농·축협이 연체율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조합장들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조사료 구매 시 계통구매를 확대하고, 충북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암소개량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휴 유효지 들풀 활용과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노력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북도 축산과와 동물방역과가 추진 중인 각종 축산 지원사업에 대해 축협이 양축농가 조합원들에게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체험·관광·카페 결합…양봉 6차산업 모델 주목 꿀벌 정원·생태관 운영…양봉 가치 확산 앞장 벌꿀·프로폴리스 등 봉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식품 제조·가공·체험·관광 등 서비스업으로 더욱 확대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양봉 6차 산업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곡로185번길 14(동곡동)에 있는 국내 유일의 꿀벌을 주제로 한 농업회사법인 ㈜야생앤더비(회장 오금석)가 마련한 이색정원이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사회와 양봉 업계로부터 이목을 집중 받고 있다. 야생양봉원 창업…벌꿀 직매 야생은 1969년 야생양봉원 창업을 시작으로 벌꿀 직매장을 운영해 오던 중 지난 1983년 양봉기구 생산공장을 가동한 이후 1997년 양봉 기자재 본격 개발에 착수해, 2000년 제5회 아시아양봉학회 태국전시를 통해 기자재 부문 출품 대상을 받았다. 이어 2005년 대통령 산업 포상 수상, 2006년 중국 절강성 지사 설립 및 소초광 생산공장 준공, 2007년 대한민국 양봉분야 명인에 선정됐으며, 같은해 중국 안후이성에 황산 벌통생산 공장 준공, 2008년 중국 칭하이성 사료 수매 가공공장 준공에 이어 양봉기구 개발부문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최근 이동양봉 농가의 벌통과 꿀샘식물(밀원수) 위치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이동양봉 정보제공 시스템’<사진> 개발과 더불어 현장 실증을 완료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동양봉은 유밀기에 아까시나무·밤나무 등 꿀샘식물 꽃 개화 시기에 따라 벌통을 옮겨가며 천연꿀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국내 양봉 농가의 약 30~40%가 이러한 채밀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 기후변화로 꽃 개화 시기가 불안정함에 따라 위치기반 정보 서비스 필요성이 점차 커져 왔다. 이동양봉 정보제공 시스템은 벌통에 소형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해 3시간 간격으로 GPS 좌표와 주변 온·습도 정보를 자동 전송받는 구조로, 농가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동 지역 주변 꿀샘식물 분포도와 5일간 일기예보, 인근 농가 벌통 위치, 벌통 이동 이력 등을 실시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실제 35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실증을 진행한 결과, 유밀기 평균 499.5㎞에서 479.5㎞로 약 4% 줄었으며, 반면 벌무리(봉군) 당 꿀 생산량은 32.9㎏에서 35.5㎏으로 약 8% 늘어 이동 거리 대비 생산성이 개선된 것으로 확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국 양봉 농가들은 올해 벌꿀 수확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저마다 분주한 모습이다. 이미 남녘에 도착한 일부 이동양봉 농가들은 햇꿀을 수확하기 위한 모든 준비 과정을 마치고, 올해 첫 수확을 맛보는 채밀이 한창 진행 중이다. 하지만 남부권역에는 최근 들어 낮은 아침 기온과 봄벌 증식이 늦어진 데에 따른 채밀 주력군 부족 요인이 겹치면서 아까시꽃꿀 생산량 감소가 예상된다. 한해 벌꿀 생산량을 좌우하는 요건으로 꿀샘식물(꽃) 조건, 벌통 수, 개화기간·채집 시기 기상 상황, 꿀벌 개체수 등이 생산 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다만 이러한 요건 중 단 하나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그해 벌꿀 생산에 막대한 지장을 받게 된다. 그만큼 양봉업은 꿀벌의 생리·행동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기후 상태, 이동 지역 주변 밀원식물 분포 현황, 벌무리(봉군) 관리 여하에 따라 생산량은 개인마다 큰 차이를 보여 준다. 특히 요즘처럼 아침 저온 현상이 길어지면 그만큼 꽃 개화와 먹이활동이 늦어져 벌꿀 유밀량 저하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보통 꿀벌은 영상 12℃ 이상에서 외부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천연꿀이 유밀되기 위한 조건에는 일반적으로 아침 기온이 최저 1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행사장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유 나눔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유 소비 촉진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암축협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 1천여명에게 우유를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했다. 이맹종 조합장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암=윤양한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축협(조합장 천창수)은 지난 4월 29일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승담단기거주시설(시설장 김현희)을 방문해 ‘삼다한라우유’ 지정기부 활동<사진>을 실시했다. 제주축협의 지정기부 활동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보탬이 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매월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을 찾아 정기적으로 나눔을 이어가며,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일회성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복지기관과의 꾸준한 연계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제주축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지원 대상 기관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현장에 필요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축협은 ‘삼다한라우유’ 지정기부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유가 지역의 이웃에게 다시 전달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농가와 농협, 지역 복지기관이 함께 연결되는 이번 활동은 지역 기반 축산물 브랜드의 사회적 역할을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천창수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 농협의 중요한 가치”라며 “제주축협은 앞으로도 농심천심의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청년농 진입 위한 축사은행 도입 필요 지난 4년간 폐업한 목장 수가 신규 진입 목장의 2배에 가까이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인력구조 변화에 대응한 축산업의 성장기반 연구’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팜스(FAHMS) 축산농장 데이터베이스상 운영 중인 젖소(착유용) 농장(7마리 이상)은 총 4천352호로 2021년 대비 11%(499호)가 줄어들었다. 이중, GIS 정보를 활용해 폐업 농장 부지의 활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5년 사이 신규 젖소 농장은 685호에 그친 반면 폐업(이양·판매) 농장은 1천124호에 달해 폐업 규모가 신규 진입의 약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낙농생산기반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낙농 현장의 고령화는 심각한 수준으로 평균 종사 기간은 26.92년, 30년 이상 종사자가 58%를 차지했으며, 평균 연령은 57세였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 비중은 46%에 달했다. 후계자 확보 상황도 녹록지 않다. 응답 농가의 70%는 후계자가 없다고 답했다. 이중 대다수가 향후에도 승계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규모가 작은 농가일수록 후계자 부재 비율이 높았다. 후계자가 없는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노후화된 민간 시설, 처리 한계 봉착 정부 차원 수급 안정대책 마련 시급 안정적인 원유수급을 위한 공공 분유제조시설 지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국내 낙농산업은 원유수급 불균형이 구조적으로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흰우유 소비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치즈·버터 등 가공용 유제품 수입은 확대되면서 국내산 원유 처리 여력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 실제 2월 기준 백색시유 소비량은 일평균 2천967톤으로 전년대비 7.3% 감소했으며, 시유 생산량 역시 일평균 3천734톤으로 8.7% 줄어들었다. 아울러, 경영난 속에 중소 유업체의 경쟁력이 악화되면서 낙농진흥회의 경우 원유공급계약량(1천187톤) 대비 원유생산량 예상치(1천246톤)가 웃도는 상황이다. 설상가상 현장에선 우유 소비가 급감하면서 제품 생산량이 감소, 농가에서 집유한 원유가 유가공장에서 소화되지 못한채 집유장과 집유차량에 적체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미사용 원유는 분유로 전환해 보관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유가공업체가 보유 중인 분유제조시설의 대부분이 1980년대 준공돼 시설노후화에 따라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을 제외하면 분유제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창립 11주년을 맞아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ESG 실천 활동에 나섰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8일 세종시 본원에서 ‘2026년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하고, 세종시 고복자연공원에서 환경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관 창립기념일을 맞아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 대회는 기관장 청렴 메시지 전달과 임직원 반부패·청렴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청렴 의식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이 청렴 문화 정착과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사회공헌 활동에서는 세종시 연서면 고복자연공원을 찾아 영농 폐비닐 수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은 고복자연공원 방문자센터와 습지식물원 일대를 돌며 걷기와 쓰레기 수거를 함께하는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며 “청렴 문화가 조직 내 상당 부분 정착됐지만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고온기 대응 기술의 현장 보급에 나선다. 농진청은 5월부터 8월까지 축종별·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해 고온 피해 우려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에 따른 생산성 저하와 폐사 피해를 사전에 줄이기 위한 대응 차원이다. 지원단은 한우, 젖소, 돼지, 가금류 등 축종별 특성에 맞춰 사양관리와 축사 환경 개선, 환기 및 급수 관리 등 종합적인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송풍기와 환기팬의 효율적인 운영 방법, 차광막과 단열재 설치, 안개 분무 장치 활용 등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한 환경개선 기술을 중심으로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가축 체온 상승을 줄이기 위한 사양관리 지도도 병행한다. 한우는 충분한 물 공급과 사료 급여 횟수 확대를 통해 섭취량 감소를 막고, 젖소는 시원한 물 공급으로 유량 감소를 최소화하도록 지도한다. 돼지는 급여 횟수를 나눠 사료 섭취를 유도하고, 닭과 오리는 사육 밀도를 낮추고 음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농특위는 지난 7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1차 농산물 유통혁신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기후위기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농산물 가격 변동성 확대 등 농산물 유통 분야의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생산·유통·소비자 단체와 학계, 정부 관계자 등 총 11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TF는 생산 기반부터 판로와 수급관리, 유통혁신까지 농산물 유통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대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체계 개선 ▲공영도매시장 및 농협 역할 강화 ▲산지조직화와 계약거래 확대 ▲소비자 접근성 및 유통 투명성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가 농산물 유통 단계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 내실화와 관리·감독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관련 제도 개선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참석자들은 안정적인 생산 기반과 수급 안정을 위해 농협과 산지유통조직의 역할 강화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공영도매시장을 포함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대한잠사회가 공동 개최한 ‘제3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과 대한잠사회(회장 임석종)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제3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잠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양잠산업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는 한편, 미래 첨단산업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념식에서는 양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양잠 관련 유물 기증자에게 기증 증서를 전달하며 양잠산업 역사 보존과 전승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기간 열린 ‘양잠 혁신 심포지엄’에서는 누에 스마트 사육 기술과 양잠 산물 상용화 전략 등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기반 스마트 사육 기술이 양잠산업 혁신과 청년 농업인 유입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전시장에서는 누에분말 제품과 실크 화장품, 홍잠 등 기능성 양잠제품과 전통 잠구류 유물이 전시됐다. 누에고치 실뽑기와 컬러누에 촉감 체험, 누에 만지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