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은 지난 11월 27일 축산분야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글로벌 협력 확대를 목표로 네덜란드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DSM-Firmenich의 메탄저감 사료첨가제 ‘Bovaer(보베어)’ 아시아 생산공장을 새만금 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보베어’는 반추가축의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배출되는 메탄을 억제하는 3-NOP 기반 사료첨가제로, 65개국 이상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으며 2024년 9월 대한민국에서도 사료첨가제로 정식 허가됐다. 국내 ‘축산분야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에서도 메탄저감 사료 기술이 핵심 과제로 포함돼 정책 연계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DSM-Firmenich는 현재 영국 스코틀랜드 Dalry 지역에 ‘보베어’ 전용 대규모 생산시설을 건설 중이며, 아시아 공급거점 구축을 위해 한국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 국내 기업 제이디인터내셔널과 함께 새만금 지역을 최우선 후보지로 논의 중이며, 1차 투자금은 약 500억 원, 향후 3년 내 수천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공장이 가동될 경우 약 500만 두 규모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갑)이 지난 11월 27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 과정에서 도출된 현장 지적사항과 제도 미비를 보완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친환경농업육성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농업혐동조합법’, ‘항만법’, ‘수산업법’ 등 총 5건의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친환경농업육성법’ 개정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민간단체 육성·지원을 통해 친환경 농어업을 활성화하고 유기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정부가 농산물 생산·유통 통합조직을 지정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공동사업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농업의 지속가능한 유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은 재원·인력이 부족한 농업인 및 조합의 생산·유통 과정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조합공동법인의 사업 범위를 기존 ‘조합원’에서 ‘농업인’으로 확대하도록 규정했다. 송옥주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문제를 단순 질의에 그치지 않고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책임 있는 국정감사”라며 “현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청년 조합원과 후계 한돈인의 안정적인 축산업 정착과 미래 선진 양돈 전문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지난 11월 21일 충남 아산시 호서웨딩홀에서 제3차 미래양돈경영자협의회 정기세미나 및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양돈경영자협의회 회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했으며, 양돈산업 전문 교육과 더불어 가족 간 소통과 격려 시간을 함께 갖는 자리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외부 강사 특강으로 대현회계법인 이이건 상무가 ‘상속 및 증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2세 경영 전환 시 고려해야 할 세무·승계 전략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제만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미래 양돈 경영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묵묵히 뒷받침해주는 가족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양돈농협은 미래경영인과 조합이 함께 성장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성윤 미래양돈경영자협의회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조합과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과 함께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참여하고 화합하며 협의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가 지난 1일 신임 민간위원 24명을 위촉했다. 농특위는 위원장과 당연직 위원 5명, 대통령이 위촉하는 민간위원 24명 등 총 30명 이내로 구성하도록 되어있으며, 이번 위촉으로 민간위원단 구성이 마무리됐다. 이번에 선임된 민간위원은 농어업 단체장,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포함돼 현장 의견을 대변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선으로 평가된다. 이들은 농어업·농어촌·농어민(3농)의 지속가능한 발전, 식량주권 강화 등 국가적 농정 과제 추진전략 마련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축산분야 인사로는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이 한국농축산연합회장 자격으로 참여하게 됐다. 농특위 김호 위원장은 “이재명정부 농특위가 새롭게 발족한 만큼 현장·정부·대통령실을 연결하는 거버넌스 기구로서 본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특위는 향후 ▲농업분과 ▲수산업분과 ▲임업분과 ▲농어촌분과 ▲농수산식품분과 등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본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괴산증평축협(조합장 김홍기)은 지난 11월 21일 충북지역본부 앞 광장에서 열린 금요시장에서 ‘한우 떡갈비 시식 홍보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엄주광 충북도 축산과장과 이용선 충북농협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한우 소비 촉진과 조합 브랜드 홍보에 힘을 보탰다. 김홍기 조합장은 “금요장터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괴산증평축협 떡갈비의 품질을 알리기 위해 이번 시식 행사를 마련했다”며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 한우만을 사용해 엄격한 기준과 검열을 거쳐 생산된 떡갈비는 조합의 자부심이자 대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충북을 넘어 전국이 인정하는 명품 떡갈비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생산 기반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냉동차량을 활용한 한우 브랜드 ‘자연의 약속’ 제품 판매도 함께 진행됐으며,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1월 21일 한국서비스경영학회와 함께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년 제15회 대학생 축산유통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 등 변화하는 축산유통 환경을 주제로 대학생들의 창의적 정책·기술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28개 대학에서 67개 팀이 접수했고,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 발표에 참가했다. 그 결과 자유 부문에서는 곤충산업 활성화를 통한 축산업 상생 방안을 주제로 한 고려대학교의 ‘버그킹’이, 기획 부문에서는 AI 기반 축산유통 통합 플랫폼을 주제로 한 백석대학교 ‘맨트릭스’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팀에는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참가 학생들은 “경진대회를 준비하며 축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대학생들이 축산업의 미래 가치와 역할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젊은 인재들이 축산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창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가 12월 1일 충청남도에서 첫 회의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농어업정책 대전환을 위한 지역별 타운홀 미팅’을 전국 9개 광역지자체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국정운영 원칙인 ‘경청과 통합’에 기반해 농어업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기후위기·인구감소·고령화 등 복합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현장 중심의 소통체계를 강화해 정책 대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는 정부의 농산어촌 국정과제와 각 지자체의 도정 방향 및 이슈를 공유한 뒤, 김호 위원장이 농어업인·생산자단체·유관기관 관계자의 의견을 직접 듣는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특위는 타운홀 미팅과 연계해 김호 위원장이 인근 농어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별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정책 대안 발굴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농특위 김호 위원장은 “농어업정책 대전환을 통해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농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기반으로 정책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1월 18일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에서 조합원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축산영농자재를 지원했다. 이번 축산영농자재 지원사업은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양돈농가 229개소를 대상으로 8천만원 상당의 축산영농자재(임팩렌치드라이버, 전동드릴)를 전달<사진>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이번 축산영농자재 지원사업이 농가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미래생명자원(대표 김성진)은 아이에프에프 다니스코(IFF Danisco, 구 듀폰 다니스코)와 공식 대리점 계약을 맺고, 사료용 효소 솔루션 국내 공급에 나섰다. IFF Danisco는 글로벌 바이오 과학 선도기업이다. 특히 동물영양 분야에서 혁신적인 효소 솔루션을 꾸준히 개발해 오고 있다. 미래생명자원은 신규 사료원료를 발굴하고, 특화된 가공기술을 활용해 각종 사료원료, 기능성 사료첨가제를 판매하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 10월 서울 송파에 있는 미래생명자원 본사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IFF Danisco가 내놓고 있는 NSP 효소제, 단백질 전용 효소제 전반에 걸쳐 기술지원, 판매확대 등에서 협력을 본격화하게 됐다. 미래생명자원은 “사료자원 소화율 증대, 사료원가 절감 등 국내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지난 11월 28일 열린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정책브랜드 부문 대상과 국가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책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은 ‘레디, 갓생 고! 농업·농촌 가치 확산 캠페인’은 청년 세대의 언어·문화와 농정 메시지를 결합해 농업·농촌을 도전·성장의 공간으로 인식시키는 데 목적을 둔 참여형 정책 홍보 프로그램이다. 심사위원단은 “청년층의 생활 문화를 정확히 포착해 정책 메시지와 자연스럽게 연결했고, 현장 중심의 운영 방식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가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개식용종식 교육·홍보’ 사업은 2027년 2월 시행 예정인 개식용종식법의 취지를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개 사육농가 조기 폐업 지원 및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심사위원단은 “동물복지와 반려문화 가치 확산에 기여했고, 온·오프라인·언론을 아우르는 통합 홍보 전략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농정원은 이번 수상으로 청년 세대와의 소통 강화, 동물복지 메시지 확산 등 그간의 국민 체감형 공공브랜드 전략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이 지난 11월 21일 진행한 한우 소비촉진 행사<사진>가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준비 물량이 전량 소진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최근 한우가격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를 회복하기 위해 아산시 지원으로 마련된 자리로 지난 여름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아산산 한우 암소 30두 분량이 준비됐으며, 1등급 기준 등심은 100g당 4천890원, 정육은 100g당 2천190원 등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품질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아산축협은 이번 판매전이 단순 할인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 한우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혜택을 나누는 상생형 행사라고 설명했다. 또한 축산농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고품질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지역사회 속 축협 이미지 제고와 함께 ‘한우는 축협에서 구매한다’는 인식 확산 효과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천해수 조합장은 “많은 시민께서 참여해 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지난 11월 25일 열린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동반성장 유공 포상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개인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농기평의 장관표창 수상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농기평은 올해 성과공유제 운영을 통한 중소기업 매출 확대, ESG 도입 및 기술보호 활동 지원, 협력업체 복지증진, 지역 기반 상생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며 중소기업과의 지속가능한 협업 체계를 강화해 왔다. 특히 기관의 핵심기능과 연계한 지원을 확대해 ▲혁신제품 지정 및 신기술 인증을 통한 초기 시장진입 기반 마련 ▲농식품 R&D 테크비즈위크를 통한 기업–연구자–투자자 네트워킹 활성화 ▲기술상용화·IR 컨설팅 지원을 통한 기업 역량 강화 등 중소기업 기술의 사업화 및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이번 수상은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공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