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는 지난 13일 오전 대학 본부에서 (사)한국농산물유통산업협회 소속 도매시장법인 5개사(한국청과, 대구중앙청과, 강서청과, 두레청과, 인터넷청과)가 참여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 대구중앙청과, 강서청과, 두레청과, 인터넷청과 등 4개 도매시장법인이 한농대 발전기금으로 총 2억4천300만 원을 기부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기부금은 ‘한국청과 장학기금’에 포함돼 운용되며, 향후 이자 수입을 활용해 성적장학금 등으로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한국청과는 2024년과 2025년에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출연해 장학기금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한농대는 기부금 전달식 이후 이주명 총장과 도매시장법인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청과 장학기금’의 취지를 기리는 기념식수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해당 기금이 미래 청년 농수산 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부에 참여한 도매시장법인들은 발전기금 출연 외에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도매시장법인 대표들은 “이번 기부가 청년 농어업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 4월 15일부로 종료됐지만, 정부는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조치를 이어가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는 최근 발생 위험이 감소한 점을 고려해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종료하되, 전국 비상 대응 체계는 유지하고 고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기존 수준의 방역을 지속하기로 했다. 현재 경기·충남·전북·전남·경북 등 5개 도는 방역지역이 완전히 해제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유지한다. 그 외 지역은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되지만, 예찰과 소독 등 기본 방역조치는 계속 시행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겨울철 철새 이동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점과 최근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검출되지 않은 점을 들었다. 실제 4월 들어 가금농장에서는 충남 논산에서 발생한 1건 외 추가 사례가 나오지 않으며 확산세가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과거에도 4~5월 산발적인 발생이 이어진 사례가 있는 만큼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중앙과 지방 방역대책본부는 이동 제한 해제 시점까지 비상 운영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창립 37주년을 맞아 탄소중립과 안전 중심 경영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축평원은 지난 17일 세종시 본원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기관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향과 경영 원칙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직원 유공자 표창과 함께 조직 결속을 다지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선언과 함께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공식화하며 환경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생태계 조성, 상시 안전 점검 체계 강화, 위험 요인 사전 관리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 활동도 이어졌다. 임직원들은 기념 식수와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 축평원 박수진 원장은 “그동안 축산물 품질평가와 이력관리 등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탄소중립과 안전경영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이종이식용 복제 미니돼지 ‘지노(XENO)’가 장기간 번식에도 불구하고 유전적 특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은 국립축산과학원을 통해 해당 돼지를 17년간 폐쇄번식 방식으로 관리한 결과, 장기이식에 필요한 핵심 유전 형질이 변하지 않고 다음 세대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지노’는 2009년 개발된 이종이식용 미니돼지로, 사람에게 장기를 이식할 때 강한 면역 거부반응을 유발하는 ‘갈(Gal) 항원’ 생성과 관련된 GGTA1 유전자를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이후 연구진은 외부 개체를 들이지 않고 내부 개체끼리만 번식시키는 방식으로 계통을 유지해 왔다. 그 결과 11세대에 이르는 기간 동안 유전적 특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유전체 분석에서도 독립적인 유전 집단을 형성해 고유 특성을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는 이종이식 연구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에는 실험에 활용되는 돼지 개체 간 유전적 차이로 인해 연구 결과의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지만, 동일한 특성을 지닌 개체를 활용하면 반복 실험이 가능해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저탄소 인증 축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 구매 금액 일부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축평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환경부 그린카드와 연계한 포인트 적립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그린카드로 결제하면 구매액의 15%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친환경 축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사육 기술을 적용해 평균 대비 10% 이상 배출량을 낮춘 농가에 부여되는 제도다. 인증 제품은 일반 축산물과 구분된 별도 유통 과정을 거쳐 공급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분담해 지원한다. 현재는 일부 유제품을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한우와 돼지고기 등으로 대상 품목이 확대될 예정이다. 포인트 적립은 대형마트 등 ‘그린포스기’가 설치된 유통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높였다. 이를 통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고 친환경 제품 선택을 장려한다는 구상이다. 축평원 박수진 원장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손쉽게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3일 동광리마을회관에서 ‘상생과 협력으로 이어가는 사회공헌’ 나눔행사<사진>를 개최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돼지고기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준비된 돼지고기는 동광리 경로당을 비롯한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광리마을회관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준 제주양돈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농협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양돈농협은 이날 라온주간활동센터에서도 ‘따뜻함을 전하는 책임 있는 선택’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장애인을 위한 돼지고기 나눔을 실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가 온라인 홍보 강화를 위한 기자단을 처음으로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방역본부는 지난 15일 본부 대강당에서 ‘제1기 온라인 기자단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단은 기관의 정책과 현장 활동을 국민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선발된 서포터즈 10명을 비롯해 본부 관계자와 운영 대행사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기관 소개와 활동 방향 안내, 콘텐츠 제작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김태환 본부장은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며 “서포터즈가 기관의 주요 역할과 비전을 국민에게 알리는 중요한 창구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홍보 활동을 통해 가축 방역 정책과 현장 이야기를 전달하고, 대국민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이번 기자단 운영을 통해 기관 인지도 제고는 물론, 국민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에너지 비용 절감·자립도 제고…탄소중립 기반 강화 추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업계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지원사업을 개편한다. 농식품부는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전기요금 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축사와 도축장 시설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련 사업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태양광, 지열 등 발전시설을 설치하려는 사업자에게 우선권과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그동안 농업·산업용 전기요금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축산농가 경영비에서 에너지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와 에너지 등 주요 투입재를 해외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절감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우선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축사 신·개축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도입하는 농가에 대해 저금리 융자 지원과 함께 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해당 사업은 1% 수준의 금리로 시설 개선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에너지 전환을 병행할 경우 지원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도축장을 대상으로 한 ‘축산물 도축가공업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남 고창부안축협(조합장 오교율)이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과 친환경 청정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축산환경 소독의 날’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교율 조합장은 지난 8일 관내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해 축사 내외부 소독 상태를 점검하고, 농가와 함께 방역활동<사진>을 실시하며 철저한 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축사 주변 환경 정비와 소독 요령 안내 등 실질적인 방역활동이 함께 이뤄졌다. 오 조합장은 “가축질병 예방의 첫걸음은 철저한 소독과 차단방역”이라며 “조합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환경과 방역이 기본이 돼야 한다”며 “고창부안축협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방역 지원과 교육을 통해 청정축산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박승서 진천축협 조합장은 지난 1일 충북 진천군 진천읍 사석리 승범목장에서 깨끗한 농장 조성을 위한 방취림 식재 행사 <사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주광 충북도 축산과장, 이용선 충북농협본부장, 김종석 농협 진천군지부장과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살촉나무 250그루와 라일락 20그루 등 총 270그루를 식재했다. 박승서 조합장은 “조합원의 깨끗한 목장 조성을 위해 4월 중 4개 농가에 645그루를 추가 식재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5개 농가를 선정해 방취림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취림 조성을 통해 축산농가의 냄새를 저감하고 인근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며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축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아일랜드에서 소해면상뇌증(BSE)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국가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검역을 4월 13일부터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아일랜드 측이 자국 예찰 프로그램을 통해 비정형 BSE 발생 사실을 공식 통보한 데 따른 것이다.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에 따르면, 현지 중앙수의연구실험실 검사 결과 9세 암소 1마리에서 비정형 BSE가 확인됐으며, 해당 개체는 즉시 폐기돼 식품 유통망에는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정형 BSE는 일반적으로 고령의 소에서 극히 드물게 자연 발생하는 형태로, 오염된 사료를 통해 전파되는 정형 BSE와는 구분된다. 현재까지 인체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이번 검역 중단과 함께 아일랜드 당국에 발생 경위와 관리 조치 등 관련 자료를 요청한 상태다. 향후 추가로 제공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수입 제한 조치의 유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한편 아일랜드산 쇠고기의 국내 수입 규모는 제한적인 수준이다. 지난해 기준 수입량은 358톤으로 전체 쇠고기 수입량의 0.08%에 그쳤으며, 현재 검역 대기 중인 물량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민 식품 안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5일 가축시장을 개장 <사진>해 총 67두(암소 31두, 수소 36두)가 출품됐으며, 전 두수가 유찰 없이 낙찰됐다고 밝혔다. 평균 거래가격은 암송아지 233만원, 수송아지 464만원, 번식우 473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최고가는 육종농가 고기정 대표의 서성목장에서 출품한 번식우가 898만원에 낙찰되며 기록했다. 이어 같은 농가에서 출품한 번식우가 850만원에 낙찰돼 최고가 1, 2위를 모두 차지했다. 서귀포시 한우 사육두수는 전국 대비 약 1% 수준인 1만7천여 두에 불과하지만, 3개 육종농가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농가는 우수한 유전능력을 갖춘 개체를 지속적으로 생산·출하하며 가축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는 등 시장가격을 선도하고 있다. 최고가를 기록한 고기정 대표는 “서귀포시축협의 체계적인 개량사업과 지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에서 인정받는 우수 혈통의 한우 생산에 힘쓰고, 서귀포시 한우 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용관 조합장은 “서귀포시축협은 단순 유통 기능을 넘어 한우 개량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