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는 지난 9월 23일 추석 명절을 맞아 경남도에 5천200만 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기탁<사진>했다. 이번에 기탁된 한우고기는 불고기용 1천500kg 7천500인분 상당으로, 한우협회 시군지부를 통해 10월 2일까지 170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기웅 지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한우고기 나눔행사를 마련했다”라며, “기회가 되는대로 행사를 자주 개최해 도민 건강증진과 한우고기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한우농가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져 훈훈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우협회가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1999년 설립된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는 도내 18개 시·군 3천600여 명의 한우농가가 소속되어 있으며, 각종 위기 상황 시 적극적인 모금 활동과 피해 복구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5-09-24 ■진주=권재만[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9월 22일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막기 위하여 축산관련 차량과 종사자의 이동을 제한하는 등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람과 차량을 통한 AI 바이러스의 수평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방역 의무를 강화해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행정명령(11종)에 따라 축산차량 운전자는 ▲철새도래지 진입 금지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 필수 방문 ▲산란계 밀집지역 알 운반차량 진입금지 ▲시도간 가금류 분뇨차량 이동이 제한된다. 가금농장에서는 ▲가금농장 방사 사육 금지 ▲백신접종팀, 상․하차반 농장 진입제한 ▲동일 소유 농장 간 기자재 공동 사용 금지 ▲산란계 농장 분뇨 반출 제한 등을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강화된 방역기준에 따르면 ▲축산차량소독필증 확인·보관 ▲농기계 농장 외부 보관 ▲왕겨살포기 세척·소독과 분동통로 운영(오리농장)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농장부출입구 차단과 축사뒷문 출입통제 등이 시행된다. 행정명령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방역기준 위반 시에는 1천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된다. 또한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경우 살처분 보상금 감액 사유로 적용될 수 있다. 정창근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행정명령은 고병원성 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가금농가와 축산차량 운전자는 강화된 방역수칙을 숙지하고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5-09-24 ■진주=권재만[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와 농부는 좋은 친구’ 불과 30년 전만 해도, 소(牛) 없이 농삿일이 불가능했다. 소는 기계 일을 대신했다. 무거운 짐을 나르고, 힘든 쟁기를 끌었다. 함께 일하는 사이 농부와 소는 좋은 친구 사이가 됐다. 그야말로 애지중지 소였다. 이 사진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가 주최한 ‘제18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에 신운섭 님이 출품한 ‘농삿일의 동반자’ 대상작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한우업계가 연중 최대 특수를 기대할 수 있는 추석 시즌이다. 유통업계에서는 대목을 앞두고 축산물 선물세트를 제작하느라 정신이 없다. 경기 양주축협 직원들이 본점 판매장에서 추석 선물세트 제작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9월이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이 바짝 다가왔다. 하지만 여전히 덮고 습한 올해 9월 초. 한걸음 한걸음마다 옷속 가득 땀이 배지만 그래도 농부는 맛있게 먹을 소(牛)를 생각하니 옥수수 수확 작업이 전혀 힘들지 않다. 충남 보령 천북에 있는 조그만 텃밭에서 사료용 옥수수 생산에 구슬땀을 흘리는 농부 모습에서 더 좋은 축산물을 생산해 국민식탁을 책임질 것이라는 축산 힘이 엿보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갈수록 세지고, 길어지는 폭염 피해 대책이 양축농가의 1년 농사는 물론 국내 축산물 시장의 전반적인 수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양돈현장의 경우 에어컨을 비롯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 폭염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사진은 강원도 화천의 한 양돈농가에서 드론을 이용해 열차단 특수도료를 살포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