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사)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회장 정우숙)는 2일 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성과에 대한 분석과 2024년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 진행 및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농산물직거래 사업, 장학금지급, 다문화가족 및 어려운 이웃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경기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 10명에게 장학금 250만원을 지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갈색저거리 유충, 천연화장품 원료로 상용화 농업회사법인 ㈜고소해(대표 김경숙)와 천연화장품 전문기업 ㈜또르르(대표 윤길영)는 지난 6일 ㈜고소해 사무실에서 갈색저거리 유충(밀웜)에서 추출한 바이오자원을 이용,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업무협약<사진>을 가졌다. ㈜고소해 김경숙 대표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친환경적인 선순환농법에 대한 곤충사육의 자체기술을 확립해 고품질 맞춤형 갈색저거리 유충을 이용목적에 적합하게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르르 윤영길 대표는 “화장품, 식품 등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필수적인 신규자원의 안정적 공급과 나고야 의정서 이행 등을 위한 국내 유전자원의 다양성이 필요한데 농업회사법인 ㈜고소해의 특화된 기술로 사육 생산되는 갈색저거리 유충은 천연자원으로 이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사업분야가 서로 다른 양사가 협력하게 된 계기는 2023년 오송 뷰티산업엑스포를 통해 만남을 갖고 수차례 교차 방문과 회의를 통해 블루오션 창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현재 ㈜또르르는 갈색저거리 유충 유래 천연물질을 이용한 일부 제품화 공정을 확립하고 세계적인 경쟁력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한우의 자존심인 충남 광역한우 ㈜토바우가 충남 행정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내포신도시에 ‘토바우안심한우마을 내포점’을 오픈<사진>, 내포시의 새로운 한우명소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토바우는 지난 5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청사로 충남도청사 인근 애드가프라자 빌딩 3층에서 내포점을 오픈하고 토바우한우 공급에 나섰다. ㈜토바우(대표 임환)는 충청남도 행정 중심 내포신도시에 내포점을 개점해서 토바우 브랜드 축산물의 유통거점 확보 및 판로확대를 통한 브랜드 홍보와 참여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직장 및 거주민이 다시 찾는 새로운 외식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정만교(부여축협장)토바우조합장협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토바우 내포점이 소비자에게 싸고 질 좋은 고기를 공급해서 내포신도시의 새로운 한우맛집 명소로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충남도·예산군 지원과 자부담 등 22억1천800만원이 투입된 내포점은 약 172평에 룸 80석, 홀 32석을 포함해서 객석 112석을 갖춰 가족 단위, 단체 등 전천후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날 오픈식에는 홍문표 의원, 최재구 예산군수, 정광섭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장, 안병우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축산농가의 사료 직거래 활성화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금리 1.8%, 2년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산란계와 육계로 분리해 지원단가를 적용했고, 일부 축종에 대해서 마리당 지원단가를 지원 상향했다. 또한, 사업대상자의 사망,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축사를 상속·증여·매매 시 사료구매자금을 승계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 마리당 지원단가 상향내역은 한육우 136만원→260만원, 낙농우 260만원→35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 사육 농가이며, 최대 지원한도는 한육우·낙농·양돈·양계·오리 6억원, 그 외 가축은 9천만원까지 사육마릿수에 따라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을 희망하는 농가에서 빠짐없이 해당 시·군(읍·면·동)에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 해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또한, 전남도는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경기한우명품화 사업을 통해 한우농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소득증대 도모에 나섰다. 경기도는 한우산업 육성과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한우 명품화’ 5대 사업에 4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로 시행 23년차를 맞은 ‘경기한우 명품화’ 사업은 한우 개량 촉진 및 사육기반 구축으로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고자 경기도가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도는 농가의 한우 개량 촉진과 사육기반 안정을 도모하고자 43억 원을 투입하고, 비육용 암소시장 육성에도 4억 원을 투입, 송아지 생산에 국한된 암소 비육시장 확대 및 농가 자율적 수급 조절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두 사업은 농가 직접 지원사업으로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농가 지원사업 외에도 고급육에 대한 한우 유전체를 분석해 농가 소득 증대로 연결하기 위한 ‘축산농가 소득증대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또, ‘민간협력 한우 수정란 이식 활성화’를 통해 농가와 민간 스스로 한우 수정란 기술을 활용하고 개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강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1월 29일 지리산순한한우프라자 광주점 회의실에서 제10기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여 2023년도 결산보고서(안)을 승인했다. 2023년도 사업실적은 매출액 833억원으로 목표 730억원 대비 103억원을 초과한 114%를 달성했고, 경영손익도 목표 5억2천만원 대비 12억2천만원으로 230% 달성해 10년 연속 건전결산을 시현했다. 이를 통해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사업에 참여하는 8개 축협에 각각 1억3천500만원씩 배당을 실시해 조합 건전결산에도 기여했다. 또한,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 관리에도 최선을 다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7년 연속 명품인증과 함께 8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19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 받는 쾌거를 이뤘다. 지리산순한한우 관계자는 “10년 연속 건전결산을 시현할 수 있었던 것은 유통사업에서 기존 대형마트, 참여조합, 로컬푸드 등 기존사업 활성화와 함께 온라인사업에도 공격적인 영업을 추진한 결과였으며 광주와 순천에 위치한 한우플라자에서는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한우고기 공급과 함께 최상의 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영농조합법인청원한우마실(대표 이춘기)은 지난 1월 30일 청주시 오창읍을 방문, 이준구 오창읍장에게 오창읍 관내 노인정에 전달해달라며 사골곰탕 150박스(1천200만원 상당)를 기탁<사진>했다. 기탁된 사골곰탕은 오창읍 관내 136부락 노인정에 전달된다. 이춘기 청원한우마실 대표는 “구정 명절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이 곰탕을 드시고 건강하길 바라며, 나눔축산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원한우마실이 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축산운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준구 읍장은 “청원한우마실이 매년 지역 어르신들에 기부활동을 실천해 줘서 감사하다”며 “사골곰탕을 관내 노인정에 빠짐없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원한우마실은 매년 지역사랑 나눔축산운동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곽학구)의 소속 4개 사무소(중부, 동부, 남부, 북부) 직원들이 최근 2024년 새해 및 설 명절을 맞이하여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 이웃을 찾아 후원물품 및 기부금을 전달<사진>했다. 소속 사무소 직원들은 아동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의 취약계층이 소속된 기관에 방문, 직원들이 별도로 모금한 기부금과 화장지, 세제, 로션, 삼푸 등의 생활용품 및 제과류, 라면, 유제품 등의 물품(24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충북도본부 정인호 사무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의 위문 활동으로 사회의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해남군-해남진도축협, 발대식 갖고 차별화 다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과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은 지난 1월 26일 해남진도축협 하나로마트 해리점에서 ‘해남땅끝한우 브랜드 발대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재갑 국회의원, 명현관 해남군수,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성일·박성재 전남도의원, 박지원 전 국정원장, 김경태 농협사료 전무, 전남도 내 축협조합장, 해남관내 농협조합장,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군은 전남 3위에 해당하는 한우 사육두수를 가지고 있는 농업분야 핵심 소득원이지만 최근 한우산업이 어려움에 처하면서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해남땅끝한우의 브랜드화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한우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종회 해남진도축협 조합장은 “해남땅끝한우는 청정지역 해남의 풍부한 부존자원과 해남진도축협 섬유질사료공장에서 생산한 사료를 급여해 사육한 자연이 키워낸 건강한 한우로 축협 하나로마트에서 믿음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남땅끝한우가 명실상부한 대표브랜드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10km 내 모든 양돈장 검사 결과 음성 판정 파주시 한 축산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선 결과 인근 축산농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월 18일 ASF가 발생한 파주 양돈농가의 돼지 2천375두 수와 오염 잔존물을 20일 모두 매몰 처리하고, 농장 내외부 및 주변 지역을 일제 소독했다. 이어 전파를 막기 위해 가축방역관 37개 반 74명을 동원해 10km 내 양돈농가 57호와 역학 농가 30호의 돼지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또, 발생농장에 출입한 차량이나 관련 차량 11대와 출하 도축장에 대한 환경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전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방역대 농가 등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1월 25일까지 추가 실시했으며, 방역대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매일 임상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정봉수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구분해 신발 갈아신기,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에 즉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작업장 일일 위생점검·잔류 검사 확대도 경기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박경애·이하 시험소)는 도축장 작업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축산물 안전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설 성수기 축산물 위생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시험소는 설을 앞두고 관내 도축장 8개소의 일일 도축 물량이 소 1천400여 두, 돼지 1만2천여 두로 평시 대비 소는 40%, 돼지는 1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초부터 도축장 개장 시간을 기존 7시 30분에서 7시로 앞당겨 작업시간을 연장하고, 휴일에도 도축검사<사진>를 실시해 축산물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축장 출하 가축의 생체검사·해체검사 강화뿐 아니라 작업장 일일 위생 점검과 미생물 및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를 120%까지 확대 실시해 안전한 식육을 공급할 계획이다. 박경애 소장은 “축산물 소비 최대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축산물 검사와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학교우유급식 확대 공모사업’에 김해시, 의령군, 남해군, 산청군, 거창군, 합천군 등 6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4천여 명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농식품부는 ‘2023년 학교 우유 급식사업 시행지침’을 개정하면서 지원대상 자격에 ‘기타’(학교장이 추천하는 불우학생, 다자녀 등) 항목을 삭제해 지원 대상을 명확히 구분했다. 지침 개정으로 지원대상 자격에서 제외된 학생들을 위해 학교우유급식 확대 공모를 시행했고, 경남도는 이번 공모에 선정돼 지역 여건에 맞게 추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올해는 총 73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초중고 학생 5만6천360명에게 무상으로 우유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우유급식 사업은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특수교육 대상자, 교육비 지원 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등 성장기 학생들에게 우유를 무상으로 공급해 체력 증진과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우유 소비 기반을 확대해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