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시대요구 맞춰 스마트 축산환경으로 빠르게 전환 급변하는 소비환경 부합, 다양한 시책 발굴 추진 “최근 축산업은 지속되는 환경문제, 경기 위축으로 인한 소비 침체, 사료값 상승 등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충북 축산정책을 책임져야 할 중요한 역할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충북 축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1월 1일자로 충북도 축수산과장에 부임한 최동수 축수산과장은 친환경 축산을 구현해 사랑받는 지속 가능한 충북 축산업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과장은 “축산업의 성장과 함께 냄새 등 축산환경 악화,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탄소 중립의 중요성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어 친환경적인 스마트 축산환경으로의 빠른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4년도 충북 축산업은 미래 AI 과학축산의 원년으로, 축사시설 현대화 및 ICT 축산시설의 계속된 지원을 통해 스마트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가축분뇨의 체계적 관리와 냄새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양질의 조사료 생산확대와 이용활성화를 통해 가축의 장내 발효에 의한 메탄가스 배출을 관리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가축분뇨를 이용한 신생에너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데이터 기반 첨단 축산업 구현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 신청을 위한 최종 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박희성·신재범·최민경 군의원, 김구영 하동축산농협장, 정종근 전국한우협회 군지부장, 정창민 하동군수의사회장, 조상석 양보스마트 축산ICT 영농법인 대표, 한성철 진교면이장협의회장, 김회윤 양보면이장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냄새·가축 질병을 유발하는 기존 축사를 이전해 깨끗하고 질병없은 데이터 기반의 미래 첨단 축산업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양보면 지례리 일원의 군 소유 토지 10필지 14.5ha 부지에 16농가 한우 2800두 규모의 축산단지를 지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19일까지 경남도에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 신청할 계획이며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평가를 거쳐 2월 중에 사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축사 이전 후 정주 여건 개선과 하동솔잎한우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축산농가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는 지난 10일 횡성축협 대회의실에서 시·군지부장 협의회<사진>를 갖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영철 지회장은 “축산인 모두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았지만 여전히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어 철저한 차단병역 생활화 및 생산비 절감, 수급안정화를 위한 스스로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힘들지만 올 한해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당면 현안을 대응,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방역 및 소독에 대한 강력한 대책 마련을 비롯해 여러 가지 토의 및 건의사항이 나왔다. 특히, 럼피스킨 피해농가에 대한 지지부진한 보상 문제가 지적하고 어려운 농가 상황을 감안해 지자체를 제외한 정부 보상만이라도 조속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현 유통구조 상 산지한우가격이 하락해도 소비자들이 체감하기에는 매우 미미한 실정이라며 산지-소비지 가격연동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어 한우협회는 비영리적 성격을 감안해 중앙회와 자조금에서 더 많은 홍보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축산신문, CH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김재영)는 지난 12일 강진완도축협 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도지회를 이끌어갈 지회장을 비롯 부회장, 감사를 선출했다.이날 정기총회 주요 안건인 ‘제9대 광주·전남도지회장단 선출’에서 윤순성 강진군지부장을 새로운 지회장으로 선출했으며, 부회장에 윤흥배 보성군지부장, 심성택 장성군지부장, 이상윤 해남군부회장, 감사에 김병권 현 감사, 김병림 강진군부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단일후보로 등록, 무투표로 당선돼 차기 도지회를 이끌어 갈 윤순성 지회장 당선인은 인사말에서 “도지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시·군지부와 소통을 통해 시·군지부의 의견이 중앙회나 축산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회원농가들의 권익증진과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 부의 안건인 2023년도 수입·지출 결산과 2024년도 수입·지출 예산안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또한, 정기총회에 참석한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 과장과 정대영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의 인사말과 함께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본 회의에 앞서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지부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옥래, 이하 경기농협)는 경기도 안성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올해 첫 발생함에 따라 지난 10일 광주지구 철새 서식지 인근 하천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관련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경기농협 박옥래 본부장, 최호영 부본부장, 광주지구축협 이석규 조합장, 광주시지부 구평회 지부장, 최상문 축산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농협에서는 경기도 전역에 대한 차단 방역을 위해 도내 6개의 방역용품 비축기지의 신속한 방역비품 지원, 공동방제단 차량 40대 운영을 통한 방역활동 강화를 위한 신속한 지원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날 현장에서 박옥래 본부장은 “가축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방역 상황실 운영을 지속 운영하고, 행정기관과의 업무분담을 통해 경기농협의 방역 자원을 총동원해 가축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석규 조합장은 “광주지역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악성가축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질병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광주축협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는 2024년 축산분야에 대한 축종별·분야별 세부사업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보조사업 참여 희망자 신청·접수를 오는 19일까지 받는다. 2024년 축산분야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사업은 한우, 양돈, 유통, 가축분뇨, 조사료생산 등 10개 분야 155개 사업에 총사업비 1천55억8천600만원(국비 153억1천200만원, 지방비 416억1천200만원, 기타 486억6천200만원)이다. 신청대상은 축산농가, 생산자단체, 농축협,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법인 등이며 접수방법은 세부사업별로 정한 기관(도, 행정시, 읍·면·동)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제주도의 2024년 축산분야 지원사업의 정책방향은 탄소중립·디지털화 전환으로 축산 혁신 및 신소득원 창출과 가축분뇨 정화처리 확대 및 에너지화, 청정수소 생산 등 다각화 처리, 제주 말의 가치 증대 및 복지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업으로의 성장과 제주의 가치를 담은 글로벌 축산을 구현하기 위한 시책을 반영했다. 축산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법인·생산자단체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도, 행정시, 읍·면·동으로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현지 실사 및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사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최근 기상청 날씨 전망에 따르면 1월 강수량과 이상저온 발생일수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클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한 축사 무너짐, 가축 폐사, 난방시설 화재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대비해 강원특별자치도는 겨울철 축산농가 재해대비 요령을 제시했다. 도 농정국이 밝힌 재해대비 요령에 따르면 축산농가에서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우선, 기상청 날씨 예보·특보 안내문자에 주의를 기울이고, 한파나 대설특보 발령 시에는▲가축 에너지 소모에 대비하여 사료 10~20% 증량급여 ▲동파방지를 위한 급수시설 피복 ▲고립위험지역 내 농가 예비사료 확보 ▲축사주변 축대점검 및 신속한 지붕제설 ▲축사 붕괴 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재해대책기간('23.11.15 ~ ’24.3.15)동안 상황실 운영 및 재해피해 우려농가에 대한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있고, 축산농가가 안정적으로 축산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축사 내·외부 환경관리시설 도입지원, 축사시설 전기안전 점검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이하 경기농협)는 박옥래 본부장 취임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1일 수원역 광장과 수원역사 내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신년 맞이 대국민 홍보 캠페인’<사진>을 실시했다. 경기농협은 신년을 맞이해 수원역을 찾은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목적을 알리고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옥래 본부장,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경기농협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리플릿·핫팩)을 나눠주며 진행됐다. 2023년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는 세제 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박옥래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구랍 21일 농촌경제를 이끌 핵심산업인 축산업의 혁신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의 새 부가가치를 창출할 인공지능(AI) 첨단 축산업 융복합밸리를 함평군에 조성하는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전남도는 용역 사업비 8천600만원을 투입한다. 용역기관으로 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을 선정했다. 향후 10개월 동안 축산업 전·후방 연관산업 집적화의 기본 방향, 구체화와 경제성(B/C) 등을 분석한 후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함평군 행정 관계자, 농촌경제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미래 축산업 100년을 이끌 ‘인공지능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는 총사업비 5천억원 규모(추정액)로 함평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 시장개방 확대, 기후변화 등 급속한 환경 변화에 대응할 축산기술을 개발하고 축산관계 산업을 집적화하는 등 미래 축산 혁신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2027년 이전하는 국립축산과학원(축산자원개발부)과 연계해 사육·식품가공·기자재 산단 구축, 축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농협사료 전북지사(지사장 홍의주)는 구랍 20일 개장이래 최초로 사료판매 60만톤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고 이를 자축하는 행사<사진>를 가졌다. 농협사료 전북지사는 지난 2008년 50만톤을 달성한 후 근 15년만에 10만톤이라는 순증 실적을 이뤄냈다. 기념식 행사에서 농협사료 홍의주 전북지사장은 오늘의 업적이 직원 및 협력업체의 노력도 있었으나, 농협사료를 믿어주고 전이용 해준 축산농가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김경태 농협사료 전무이사는 “앞으로 전북지사가 전북축산 구심체로서의 역할과 함께 조합 및 축산농가와 함께 상생하는 지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지난 2월과 8월에 이어 12월 20일자로 사료가격을 5.1% 인하하면서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본부장 박옥래)는 구랍 21일 의왕정음학교에서 경기도 관내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학교발전기금<사진>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성희 특수학교 교장장학협의회 회장, 박옥래 NH농협은행 경기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발전기금 10억8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학교발전기금은 경기 관내 36개 특수학교에 3천만원씩 전달되어 취약계층 학생 지원 등의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옥래 본부장은 “기금을 통해 특수학교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과 복지, 건강과 문화예술 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무한한 꿈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 모든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은 경기도교육청 금고협약 지정은행으로 학교발전기금 뿐만 아니라 다문화학생 지원, 학습꾸러미 지원,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등 교육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산우유(조합장 강래수)는 구랍 21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조합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60년의 역사를 기록하고 다가올 미래 100년의 비전을 담은 비전 선포식<사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강용범 도의회 부의장, 서민호·박진현 도의원, 조근제 함안군수,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김주양 농협경남지역본부장, 김선영 낙농진흥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각 지역 축협장과 유관기관장 등이 대거 참석해 부산우유가 가진 사회적 위상을 대변했다. 강래수 조합장은 “우리 부산우유는 지난 60년 동안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부산·경남 낙농가와 함께 국민의 건강 지킴이로 함께 해 왔다”며 “6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하나로 똘똘 뭉쳐 슬기롭게 조합을 지켜왔던 그 엄중한 시간을 기억하며 오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또 다시 힘차게 걸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가장 큰 유업체가 되기보다는 조합원과 직원에게 사랑받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가장 단단한 유업체가 되겠다”며 “오늘 부산우유 창립 60주년 기념 선포식을 통해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더 담는 100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