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의 길을 열어가기 위한 기술혁신컨설팅 지원사업을 펼쳐가고 있다.하림(대표 박길연)은 지난 10월 2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박길연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들과 협력사인 대림산업 장현덕 대표, 코네프 조원제 대표, (유)마한전력공사 소춘오 대표, (주)용성시스템 김성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혁신 컨설팅과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제품의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혁신 지원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함께 상생 발전한다는 취지서 마련된 자리다.하림에 따르면 이들 협력사와 공동으로 기술혁신을 통해 연간 1억원 이상의 순수원가를 절감하는 효과를 이뤄냈으며, 생산성과 품질향상에도 기여하는 등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앞으로도 하림은 협력사들의 기술지원과 최신설비 도입 및 개선을 위한 금융지원 사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등 다양한 동반성장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하림 박길연 대표는 “하림과 같이하는 협력사들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통해 상생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미래 동반자로서 하림과 지속적으로 거래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생계가격 명절 이후 소폭 올랐지만 평년 밑돌 듯 올해 전체적인 닭고기 소비가 소폭 늘었지만, 연말까지 닭고기 가격의 전망은 어둡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기상호조로 육계 생산성이 높은 가운데 냉동 비축 물량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이 이달 초 발표한 ‘닭고기 소비 실태 및 인식조사’에 따르면 올해(7월말 기준) 우리나라 성인 1인당 닭고기 연간 소비량은 2017년 조사보다 1.2㎏ 늘어난 15.76kg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체 닭고기 소비량이 약 3.6%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집밖에 나가지 않고 가정에서 닭고기를 배달해 소비한 비율이 11.5%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관련업계서는 올해 닭고기 가격이 평년의 가격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우려가 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추석명절 직후인 이달 초 한때 682원(kg, 대닭 기준)까지 내려갔던 육계 생계유통가격은 이후 서서히 반등해 지난 26일 1천200원까지 오른 뒤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육계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생산성 하락, 연휴로 인해 출하가 지연돼 명절직후 일시에 몰린 물량이 정리되며 생계유통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철새도래지 통제 강화…3중 차단방역망 구축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5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철새도래지 봉강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것과 관련, 방역 조치를 강화키로 했다. 이번에 검출된 항원은 H5N8형으로 올해 연초부터 유럽‧러시아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AI와 같은 유형이다. 최근 조사 결과 약 57만5천 마리의 철새가 국내에 도래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봉강천은 농식품부에서 고위험 철새도래지로 지정해 특별관리 중인 곳이다. 철새가 본격적으로 국내에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철새도래지인 봉강천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철새도래지 주변은 모두 안심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와 관련 고병원성 AI 오염지역인 철새도래지에 보다 철저한 격리와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철새도래지에 통제초소를 확대 설치해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통제를 한층 강화하며 산책로를 폐쇄하고 낚시객의 출입도 통제한다. 오염원 제거를 위해 농식품부·국방부·지자체·농협·농진청 등 각 기관에서 보유한 소독자원(소독차 211대, 광역방제기 109, 군제독차 16, 살수차 6, 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자조금과 오리협회가 오리고기의 일상적 메뉴 정착을 통해 외식산업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가운데, 그 결과물 중 하나를 선보였다.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한국오리협회장)와 한국오리협회는 외식 프랜차이즈 포차천국과 함께 오리고기를 활용한 신 메뉴를 전국 180여개 포차천국 가맹점에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메뉴는 국내산 오리고기를 활용한 ‘산더미 대패 오리불고기’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통해 잘 알려진 이재훈 셰프가 개발에 참여했다. 오리자조금에 따르면 ‘산더미 대패 오리불고기’는 양념에 버무린 파 무침 위에 얇게 썬 오리고기를 올린 형태로 제공되며, 손님이 직접 가열하여 조리하기 때문에 국내산 오리고기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지난달 14일 오리자조금, 한국오리협회, (주)미트더석세스(포차천국 운영사, 대표 최문길)가 맺은 상호 협약식의 일환 중 첫 작품이다. 앞으로도 이들은 오리고기 중량 단위 판매 정착과 외식업 프랜차이즈 매장에서의 오리고기 추가 판매 확대를 목표로 포차천국에 오리고기 신 메뉴 출시, 오리고기 판매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김만섭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글벳(대표 강태성)은 지난 21일 ㈜디에스엠뉴트리션 코리아(대표 최학용)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사진>하고, 양계용 솔루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글벳은 창립 초창기부터 디에스엠의 전신인 로슈(Roche) 비타민을 원료로 사용해 왔다.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단순 원료 구매와 공급 차원이 아니라 파트너로서 협력해 필드에서 양계용 솔루션 제품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이에 따라 디에스엠은 해외에서 우수성이 입증된 제품을 바탕으로 국내 필드 상황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글벳은 대리점과 대군 농장을 대상으로 농가의 고민을 해결할 솔루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솔루션 제품 개발, 선정 과정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적극 협력키로 했다”면서 “디에스엠은 새로운 사업 모델의 확립을, 이글벳은 약품 위주의 라인업을 벗어나 제품 다양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이 계란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10월 ‘에그투게더(Egg Together)’캠페인을 충남 논산시청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수목원농장(대표 장동운)이 후원을 해 논산시(시장 황명선)에 계란 1천판을 기부했다.이날 논산시에 전달된 계란은 푸드뱅크를 통해 논산시 소재 복지시설에 배포됐다.에그투게더(Egg Together)는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은 전 국민이 함께하는 계란기부운동으로 계란자조금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캠페인이다.에그투게더 캠페인에 참여한 수목원농장 장동운 대표는 “평소에 개인적으로 계란을 꾸준히 기부했었는데, 이번에 계란자조금에서 전개하는 이웃과 계란을 나누는 에그투게더 캠페인의 확대를 염원하는 취지에서 이번에 동참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전달된 계란이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AI 예방위한 근본적 대책 절실” 목소리 고조 오리사육제한 시행을 앞두고 오리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휴지기제로 인해 농가, 계열화 업체들이 그간 입어온 피해가 큰 상황이지만 뚜렷한 개선없이 다시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하기 위해 2017년 겨울 시범적으로 실시한 오리 휴지기제가 사실상 정례화, 벌써 4년째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그간 지속적으로 오리 사육제한에 대해 현실성 있는 지원기준 마련과 함께 AI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해 왔다. 사육제한을 통해 AI를 방역하는 게 아니라 정부는 보다 근본적으로 지금부터라도 사육시설과 방역시설 개편을 통해 산업도 살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오리협회가 실시한 ‘오리 사육시설 개편방안 연구용역’에 따르면 전국 오리농가 911호 중 76.3%인 695호가 비닐하우스형 가설건축물로 AI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오리 사육환경이 열악한 이유는 타 축종에 비해서 다소 늦게 사육이 시작된데다 보조사업 혜택을 거의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 그런데다 입식제한기간 14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이 오는 25일 까지 오직 비주얼로 승부하는 요리대회 ‘방구석 계란 아트 요리대회’를 진행중에 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증가한 집콕 생활로 인해 지친 마음을 친숙한 식재료인 계란으로 달래고,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하는 취지서다. 공모 주제는 ‘눈으로 맛보는 예쁘고 재밌는 계란 요리’로 계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비주얼에 초점을 맞춘 Beautiful 분야, 재미에 초점을 맞춘 Funny분야로 나뉘며, 참가자는 요리 과정 및 결과물이 포함된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총 상금은 300만원 상당으로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점수를 통해 최우수상(왕란상, 분야별 1명 / 총 2명) 50만원, 우수상(특란상, 분야별 2명 / 총 4명) 25만원, 장려상(대란상, 분야별 3명 / 총 6명) 10만원, 참가상(삼시세끼계란상, 분야별 5명 / 총 10명) 3만원 상당 계란 외식 상품권, 인기상(에그투게더상, 분야 통합 10명) 계란 1판을 시상하며, 접수받은 영상은 유튜브 채널 ‘계란티비’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접수는 이메일(eggartcontest@naver.com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식품 위생 강화·종자 보호 육성 등 순기능…경기도 사례 강조 한국토종닭협회가 각 지자체에 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일선 현장에서 소규모 도계장 추진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 복잡한 행정 절차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에 따르면 소규모 도계장은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생산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킴은 물론 순계 보호 육성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다. 이에 공감한 정부는 토종닭산업 발전을 위해 토종닭협회와 정부 주도의 T/F팀(19명)을 지난해 6월 발족키도 했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는 사업계획과 예산을 편성,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협조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또한 연간 토종닭을 30만수 이하로 도축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시설 규모를 조정하거나 일부 시설을 생략할 수 있도록 축산물위생법에 근거를 마련키도 했다. 그러나 소규모 도계장에 ‘도계장’이라는 명칭이 붙다 보니 현행법상 대형 도계장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규정을 따라야 하는 복잡한 행정절차가 발목을 잡고 있어, 진행상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올 겨울 국내에 AI 발생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가금단체들이 선제적으로 차단방역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AI 특별방역대책이 강화됨에 따라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 등 가금단체들이 이달과 지난달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다. 올해들어 유럽에서 고병원성AI 발생이 급증한데다, 주변국인 중국·대만·몽골 등에서도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조기 유입가능성이 높아, 상황실 운영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각각의 가금단체들은 AI 유입 여부 조기 확인을 통해 신속한 차단방역을 추진키 위해 해당 기간동안 방역역량을 집중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인 사항은 단체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은 협회장(실장)을 중심으로 해당 부서 혹은 분과·지부별로 비상연락체계가 구축돼 운영되며, AI에 대한 상황유지 및 관리를 비롯해 신고접수, 홍보 등을 실시해 정부의 차단방역 활동 참여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일선 농가에서는 AI 차단방역을 위해 ▲매주 1회 이상…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가 보다 안전한 계란공급을 위해 회원들의 검사·관리업무의 원활화를 꾀하고 있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 이하 선포협)는 최근 회원들이 자가품질검사와 HACCP인증업무 등과 관련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어, 계란에 대한 검사·관리업무에 대한 편의성을 높히기 위해 축산물 및 식품 시험·검사 전문업체인 ㈜씨티케이와 지난 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티케이는 지난 1998년 법인을 설립 후, 안전하고 이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사명으로 축산물·식품·환경 유해물질 분석·의료기기·산업용기기 등의 산업전반의 시험분석 및 인증관리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HACCP 시험·검사 전문업체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축산물 및 식품의 시험· 검사기관으로 지정을 받았으며, 인증된 시험방법으로 신뢰성과 객관성이 확보된 공인 시험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선포협 전만중 회장 권익섭 이사를 비롯, 씨티케이 임채광 대표이사 등 2개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협과 씨티케이는 이번 MOU을 통해 ▲협회와 산업체간 협력체계 확립 ▲식용란 공동 검사· 연구 등을 위한 네트워크 확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아 농가와 협력사간 상생경영 실천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는 최근 제6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세 번째 평가를 받은 ㈜하림(대표 박길연)은 지난 2017년 평가를 시작으로 3년째 ‘양호’를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의 동반 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으며, 한국 매출액 상위 기업 200개사를 최우수부터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단계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하림은 지난 2017년부터 공정거래협약과 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법위반 예방 및 법 준수를 실천하며 농가와 협력사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올해에도 하림은 인력 개발 및 교류 지원 확대, 상생협력기금 지원 확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농가와 협력사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