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성과와 능력 중심으로 인재 임용” 농협지역본부장·은행영업본부장 각 12명 신규 축산경제 박철진·이찬호 상무 내년 말까지 임기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은행, 생명, 손보)는 지난 8일 집행간부(상무, 상무보, 부행장, 부행장보, 부사장)와 지역본부장, 영업본부장 인사를 실시했다. 농협은 이번 인사에 대해 성과와 능력을 중심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촌’의 비전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조성할 인재를 대거 임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범농협 집행간부 45명 중 27명이 내년 1월 1일 자로 신규 임용된다. 승진한지 1년 밖에 안돼 2년 임기를 못 채우고 물러난 집행간부가 8명에 달하는 가운데 2023년 1월 1일 자로 승진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박철진 상무와 이찬호 상무는 그대로 자리를 지키게 됐다. 또한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 16명 중 12명이 신임으로,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17명 중 12명이 신임으로 발령났다.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농협중앙회 <교육지원 상무> ▲문상철(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디지털사업본부장) ▲이동근(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농협은 지난 12일 농협 본관 대강당과 중회의실에서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와 임원추천위원회를 잇달아 개최해 임기만료에 따라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에서 139명의 전체 조합장이 지역별, 품목별로 총 20명의 조합장을 선정해 축산경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후,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를 결정하고 과반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선출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날 임원추천위원회에서는 안병우 현 대표가 단독 후보로 나서 만장일치로 선출대상자로 결정됐다.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농협경제지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내년 1월 12일부터 2년이다. 안병우 대표는 이날 소감에서 “전국의 조합장 뜻을 경청하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여러분 편에서 축협과 조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 대표는 “축산가치와 축협 위상을 높이겠다. 국민에게 축산을 바로 알리겠다. 농가 생산비 절감에 적극 노력하겠다. 축협을 중심으로 국내산 조사료 생산 유통사업을 활성화하고 사료가격 안정 도모 위해 축협과 공장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차기 축산경제 대표이사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가 12월 12일 개최된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1월 22일 제11차 임시이사회에서 축산경제 대표이사 임기 만료에 따른 전체 조합장 회의와 임원추천위원회 소집일을 2023년 12월 12일로 지정했다. 12월 12일 농협 본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에서 지역과 품목으로 나눠 추천 단위별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을 결정하고, 이후 농협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차기 축산경제 대표이사 후보자를 결정하게 된다. 임원추천위원회에선 20명의 위원 중 3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후보 자격을 얻게 되고, 임원추천위원들은 무기명투표 방식으로 선출대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축산경제 대표이사 선거에선 현직인 안병우 대표의 단독 입후보가 예상돼 만장일치로 선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선출제도 관련 법규를 보면 자격요건은 농협법 제161조의3(농협경제지주회사의 임원)에 규정돼 있다. 이 조항에는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농협법 제134조 제1항 제3호의 축산경제사업에 대하여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대통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 선거가 내년 1월 25일(목)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일을 공고하고 5일에는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입후보예정자(대리인 참석 가능)를 대상으로 회장 선거 관련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고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1월 25일 오후 1시 30분 총회를 개최하고 후보자 소개 및 소견발표, 투·개표 실시(투표는 90분), 당선인이 없을 경우 결선투표 실시를 하게 된다. 투·개표장소는 농협중앙회 총회 회의장으로 지정됐다. 이번 선거는 1천111명의 조합장(지역농협 916명, 지역축협 116명, 품목농협 45명, 품목축협 23명, 인삼협 11명)이 직접 참여하는 직선제로 치러진다. 대의원 간선제로 전환돼 세 번의 선거를 치룬 끝에 다시 법 개정에 따라 선거방식이 이번부터 다시 조합장 직선제로 전환됐다. 선거인은 각 지역 농·축협과 품목조합의 조합장 및 품목조합연합회의 회장으로 선거인별 투표수는 농협중앙회정관(제67조 제1항)에 의거해 부가의결권을 적용한다. 부가의결권은 조합원 3천명을 기준으로 미만일 때 1표, 이상일 때 2표이다. 예비후보자 등록 기간은 2023년 12월 13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사료 원료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사료 김경수 사장과 포스코인터내셔널 이계인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지난 11월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수입 사료 원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입 사료 원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국내 사료 시장의 31%(사료가공축협 포함)를 차지하고 있는 농협사료와 사료 원료 해외 생산·유통시설을 직접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손을 맞잡은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1월 최초로 체결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체결한 것으로 수입 사료 원료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해 물가안정과 식량안보에 기여하기 위한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농협사료는 설명했다. 협약을 통해 농협사료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직접 조달한 수입 사료 원료의 장기공급 계약뿐 아니라 해외 가공·유통시설에 대한 공동개발 및 투자 검토, 글로벌 네트워크 공유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사료는 매년 450만톤 이상의 사료용 원료를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전쟁 전후 직접 소유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시설과 해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이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연중 소비 촉진 행사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9월 말까지 5만1천두분(5천573톤)의 한우고기를 할인행사로 판매하면서 농가소득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농협에 따르면 9월 말까지 71만4천두의 한우가 도축된 가운데 7.14%에 해당하는 물량을 소비 촉진 행사로 판매했다. 연중 가장 큰 행사인 한우의 날(11월 1일) 기념 할인행사가 아직 집계에 포함되지 않아 판매물량은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농협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한우의 날 15주년을 맞아 1월부터 9월까지의 한우 할인행사 결과를 분석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분석 결과 1월 대비 9월 한우농가 수취가격은 16.5% 상승했고, 같은 기간 소비자가격은 6.7% 낮아졌다며 대대적인 연중 한우 할인 행사가 농가의 어려움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9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자체 행사가 8회, 한우자조금과 연계해 진행한 행사가 역시 8회에 달했다. 여기에는 농협 자체 예산과 한우자조금 등 186억원이 투입됐다. 16회의 한우
소병훈 위원장 “법사위서 농해수위 의견 존중해주길” 윤준병 의원 “만장일치 통과 아니다” 반대 의견 강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중앙회장의 연임을 허용하는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의 농림축산식품부 종합국감에서 찬반여부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농해수위에서 만장일치로 농협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으로 법사위를 비롯한 외부에 알려졌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지난 23일 국회에서 진행된 농해수위의 농식품부 및 소관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에게 농협법 개정안의 법사위 통과 전망과 함께 출마의사를 확인했다. 윤 의원은 “농해수위에서 농협법 개정안 통과될 당시 셀프연임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법사위원 중에서도 여전히 우려하는 상황이라 계류 중이다. 이 법안에는 비상임조합장 3선 연임 제한, 도시농협 역할 제고, 농업지원사업비 인상, 내부통제기준 강화, 무이자자금 지원 투명화 등 농협개혁내용이 포함돼 있는데 이 역시 좌초될 우려가 있다. 법사위 결정을 도와주는 차원에서 결자해지해야 한다. 불출마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지금 농협 안성팜랜드에는 가을꽃이 한창이다. 핑크빛 꽃들이 가득차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9월 2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코스목동축제 가 열린다. 안성팜랜드는 이 기간 가을꽃 상춘객을 맞아 황하 코스모스, 핑크뮬리, 핑크 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뤄 팜랜드를 찾은 관광객들을 즐겁게 만든다. 지난 추석연휴기간 6만명이 이곳을 찾았다고 팜랜드 측은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18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농협 축산경제 행복축산 자문위원회’를 출범식을 갖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행복축산 자문위원회는 친환경·디자인·언론·인문학 등 다방면의 외부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들은 농가·소비자와 함께하는 행복 축산업 구현을 위해 2년간 축산 현안에 대한 자문과 토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1차 회의에는 최윤재 서울대 명예교수(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이종혁 광운대 교수, 민승규 세종대 교수,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전미영 트렌드코리아컴퍼니 대표,백헌석 이엘TV 대표, 정혁훈 매일경제 부국장과 농협 축산경제 집행간부, 부서장과 간부직원 등이 참석했다. 농협 축산경제 사업 소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회의에선 농협의 축산물 유통환경 대응 경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축산물 소비 촉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위원들의 고견과 사업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축산업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023년 하반기 1천100명의 농·축협 신규직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연령, 학력,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고,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농협은 한국경제인협회의 2023년 하반기 대졸 신규 채용계획 조사 결과에서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이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상황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고용 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농협 관계자는 “100년 농협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 열정 등을 채용과정에서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지원서 온라인 접수는 2023년 9월 18일부터 25일까지이며, 2023년 11월 5일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에 이어 2023년 11월 17일 면접을 거쳐 2023년 11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14일 화순축협에서 한우 뿌리농가 축협 단위 컨설팅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뿌리농가’ 육성은 감소하는 한우 중소규모 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농협이 올해부터 실시하는 사업이다. 뿌리농가는 우량암소 번식·개량의 의지가 높고 관련 사육기반을 갖춘 중소규모 정예농가를 의미한다. 한우 뿌리농가 육성사업에는 현재 34개 축협, 약 2천8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1차 유전능력평가는 농가 보유 암소 약 17만두를 대상으로 혈통, 도축 등을 기반해 분석을 실시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농가 암소의 전국·축협단위 순위와 농가 내 우량암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처음 실시한 축협단위 컨설팅은 농협 소속 개량 전문 박사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하며, 암소 개량 기초, 농가의 암소 개량 방향을 설정하고 개량량을 증대시키는 방안과 분석 결과를 자체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등 농가에서 직접 컨설팅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교육했다. 축협단위 컨설팅은 화순축협을 시작으로 15일 영광축협, 19일 군위축협 순으로 진행됐으며, 10월 중에도 34개 참여 축협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도시지역 축협 조합장들이 농촌지역 축협과 협력사업을 발굴해 동반 성장하고 도시지역 축협의 생존 역량도 강화해 나가는 방안을 찾아 나가기로 했다.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는 지난 18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홍순철 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도시조합의 역할이 중요하다. 생산비가 상승해 축산농가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가 판매를 잘해주면 어려움 극복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도농 협력사업 발굴과 우리 도시조합의 역할을 강화해 역경 극복에 앞장서자”고 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는 “추석 대목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판매 행사를 하고 있다. 도시지역 축협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큰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 현재 농가들이 어렵고, 경기침체로 연체율도 높아지면서 특히 농촌축협의 경영 여건이 여의치 않다. 올해처럼 어려울 때 도시축협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판매역량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했다. 조합장들은 이 자리에서 농촌축협이 지역 내에서 판매하지 못하는 부위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잘 파악해서 협의회가 앞장서 판매해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등으로 활동이 약화된 협의회의 새로운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