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림농장이 충남 최초로 홍콩에 계란을 수출했다. 농업회사법인 계림농장(대표 홍성학‧사진)은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 회복 이후 올해 처음이자 충남도 최초로 홍콩에 계란을 수출하게 돼 지난 7일 오전 충남 아산시 계림농장 도고 유통센터에서 이를 축하하며 홍콩으로가는 계란 출하차량을 환송하는 수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안두영 산란계협회 회장, 이동기 양계협회 국장 등 업계 관계들도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계림농장 홍성학 대표는 “충남 최초로 계란을 수출하게 되어 감개무량 하다”며 “이 모든 것은 박경귀 시장 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분들의 도움 덕분에 이루어 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박경귀 시장은 “홍성학 대표가 평소 아산시를 위해 많은 헌신을 했고 이번 홍콩 계란 수출로 아산 산란계농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면서 “행정적인 부분이 뒷받침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림농장 측에따르면 이번 홍콩 수출을 위해 보경유통주식회사와 수출업무를 추진했으며 홍콩 韓印紅(한인홍)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수출초도 물량은 계란 16만구(특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삼복을 앞둔 현재 닭고기 가격이 낮지 않은 상황이지만 업계의 한숨은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이후 육계 시세는 보합세다. 6월 초 kg당 2천200원대(축산물품질평가원, 시세 기준)였던 육계 시세는 현재 2천100원대를 유지 중이다. 통상적으로 보면 가격이 나쁘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 하지만 업계의 얘기는 사뭇 다르다. 지난 6월 프랜차이즈 채널에서는 소비가 감소했지만, 업체별 수급불균형(부분육)과 삼계의 시세 상승 영향으로 전체적인 육계시세 하락을 방어했다는 것. 소비 증가로 인한 가격 상승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한 육계계열화업체 관계자는 “병아리 공급이 지난 6월 중순 이후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육용종계군의 성적이 나쁘지 않아 종란 재고 및 병아리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최근 일부 업체(화재 발생 등)서 도계가 지연되는 등 출하지연이 발생했지만 조만간 정상화를 넘어 과잉공급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선 현장의 이같은 판단에도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국내 육계농가의 생산을 지원하기 보단, 수입에 치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더욱이 관련업계서는 수입으로 인한 가격안정에 대한 효과가 미미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양계농협이 조합원 농가들의 하절기 생산성 저하 방지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은 하절기 고온 시기에 대비하고자 지난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하절기 강화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혹서기 양계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비타민제제(액상)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합원 농가에 지원되는 하절기 강화사료는 비타민C와 전해질 제제를 보강 시켰으며, 액상 비타민제제의 추가공급을 통해 혹서기 고온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성하락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은 “올해는 무더위와 긴 장마가 예고되어 농장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바 온습도 및 사료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농가경영에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하기 위한 의견수렴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적기에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이 이달부터 거출방식을 ‘농가 직접납부→수납기관(산란성계도계장)’으로 변경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개최<사진>했다. 이날 계란자조금 김양길 위원장은 “7월부터 수납기관을 통한 자조금 거출이 이뤄지고 있다”며 “지난 2017년 계란 살충제 파동 이전 거출이 원활했던 수준 이상으로 거출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계란자조금은 지난 6월 수납기관들과 협약(자조금 거출 관련)을 체결한바 있다. 이에 이들의 협조를 이끌어 내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산란성계 도계물량의 94%를 도계하는 도계장들이 자조금 거출에 협력하게 됐다. 자조금측은 약 6% 가량의 임도계장들 및 수출, 유통업체들과도 협의를 진행 거출률 10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계란자조금의 경우 거출률이 95%이상이 될 경우 현재 유통되는 계란물량을 기준으로 약 28억 이상, 정부의 지원금까지 더해진다면 연간 40억원 규모의 자조금을 운용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새로운 20년, 힘찬 도약 청사진 보여줄 것"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2003년 농협중앙회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아 당시 구조개선조합이라는 굴레를 안고 출발한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사진). 합병 20년이 지난 지금, 안정적인 조합으로 거듭 태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합병당시 4천200억원에 불과 했던 총 사업규모는 지난해 기준 경제 사업이 1천600억원, 신용사업 여 수신고는 3조원을 돌파하는 등 통합당시에 비해 7.5배 이상 성장을 이룩해 낸 것이다. 3개 조합의 계란유통센터를 통합하고 신용사업부분을 크게 성장시켜 탄탄한 조직으로 변화시켜 전국 1천113개 농협중 40위 안에 들어가는 거대한 조합으로 성장한 것은 물론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농협중앙회로부터 종합업적 평가 우수조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한국양계농협의 수장인 정성진 조합장이 지난 6월 29일로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올해는 우리조합이 합병한 지 20년이 되는 해다. 과거의 20년을 뛰어 넘는, 새로운 20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오로지 조합과 조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던 정 조합장. 그를 만나 취임 후 100일간의 소회와 앞으로 한국양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품질 좋고 안전한 계란은 완벽한 방역 위에서 탄생한다’는 철칙을 지키며 50년 가까이 산란계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장이 있다.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봉골농장(대표 윤형수)이 바로 그곳. 윤형수대표는 ‘농장의 방역과 위생’을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농장을 운영한 결과 최고수준의 계란을 생산, 이를 인정받아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의 핵심농가에도 선정되고 과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는 ‘우수 방역농가’의 모범사례로 손꼽힌 적도 있다. 이렇게 방역을 중시하는 봉골농장도 지난 겨울 관할 지자체(김포시)의 방역조치로 인해 현재까지도 애를 먹고 있다. 일선 현장에서 공감할수 없는 방역조치를 펼친 김포시에 윤형수 대표가 반발, 다툼이 발생하며 지금까지도 김포시 방역팀과 법적 공방마저 이어지고있기 때문이다. 우수방역 모범사례 선정 농가, 지자체와 법적공방 농장주, 사비 들여 마을진입로에 AI 방역초소 운영 행정, 인접지에 또다른 초소 설치해 농가와 마찰 일각 “지자체 초소, 설치기준 위배…행정중복” 지적 사재까지 들여 방역 만전 기했지만… 봉골농장 윤형수 대표는 고병원성 AI 방역을 위해 마을 진입로에 사비를 들여 방역초소를 운영해왔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미국 글로벌 원종계사 교육 평가서 최고점 획득 체리부로의 사육농장 관리 방법이 미국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미국의 글로벌 원종계(GPS) 업체인 아비아젠사(알라바마 소재)가 지난 6월에 실시한 제60차 ‘아비아젠 스쿨’의 교육평가 결과, 한국 참석자 체리부로 김규직 과장(34세, 수의사)이 1등<사진>을 차지했다. ‘아비아젠사’는 ‘아바에이커 품종’ 등 세계 육용종계 생산량의 50~60%를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로 매년 ‘아비아젠 스쿨(Aviagen Production Management School)’ 이라는 육계의 사양관리·질병방역·산업 발전 등 분야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교육에는 일본·남아공 등 24개국에서 32명이 참가해 4주 동안 사양관리·방역·육계산업 발전 등 분야별 전문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 이수 후 평가결과 2등은 페루, 3등은 브라질과 파키스탄 참가자가 차지 했으며, 체리부로는 제55차 2등, 제56차 1등에 이어 금년에도 수석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한편, 체리부로(회장 김인식) 부설 중앙연구소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17.3)‘과 ’동물의약품등시험실시 기관(’2
비용 절감·탄소 저감 정책에도 부합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업계가 이중 규제라고 지적하던 ‘식용란선별포장확인서’ 첨부 과정이 생략될 전망이다.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식의약 규제혁신 2.0’을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현재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계란 선별·포장처리 의무가 시행되고 있어 식용란선별·포장업자가 계란을 납품할 때 ‘식용란선별포장확인서’ 사본 제출 의무를 생략키로 했다. 사본 제공에 소요되는 선별포장업자들의 비용 절감은 물론, 정부의 탄소절감 정책에도 부합한다는 것. 그간 관련 업계서 선별포장확인서 제출이 중복되는 사항이라 지적해온 부분이 인정이 되는 상황에서 이를 제출하지 않는 것 만으로도 연간 종이 1천100장을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국민이 불편하거나 부담이 되는 불합리하고 낡은 규제는 과감히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약처와 계란업계가 협력해 보다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제도 환경을 조성해 나가길 바란다”며, “본 협회도 안전한 계란을 공급하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이 오는 7월 1일부터 산란계 전문 도계장으로부터 자조금 거출을 시작한다. 지난 4월 11일 계란자조금 관리위원회에 이어 같은 달 20일 있었던 대의원회서는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산란계 전문도계장을 수납기관으로 변경(기존 농가 직접 거출)키로 의결했다. 이후 지난 6월 8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대한산란계협회, 정우식품, 싱그린에프에스, 신우에프에스 등 산란계 전문 도계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납기관 간담회<사진>를 개최, 계란자조금 거출 협약식을 갖고, 내달부터 도계장에서 자조금 거출을 시작키로 했다. 당초 자조금 수납방법 변경 건은 계란자조금이 의결하기 전부터 각 지역의 농가조직에서도 이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던 건으로 지난 3월 계란자조금, 산란계협회, 도계장 간담회에서 의견을 수렴, 본격화됐다. 모아진 계란자조금은 기존처럼 산란계(성계 포함) 수급안정, 각종 조사연구, 농가교육 등에 농가와 계란 산업을 위해 사용케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하림이 진행한 제11회 초등장학생 도서시상식 장면. 올해로 11회째 장학생 597명…누적 3억1천만원 도서 지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초등장학생 도서지원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주)하림(대표 정호석)은 지난 21일 익산교육지원청에서 하림 정호석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익산교육지원청 김복희 교육장, 정진홍 장학사, 진미나 장학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3년 2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초등장학생 도서 시상은 매년 지원대상 학생을 확대, 올해까지 총 597명에게 3억1천만원 상당의 도서를 지원했다. 특히 하림의 장학도서 지원 사업은 임직원들이 직접 모금한 돈으로 후원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올해는 익산지역 초등학교 60곳의 학생들과 하림 임직원 자녀를 포함해 총 75명에게 장학 도서가 전달됐으며, 성실한 학교생활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하림은 인터뷰를 통해 과학, 인물, 한국사, 세계사 등 학생들이 읽고 싶어 하는 분야를 직접 선정하고 전집을 1세트씩 전달했다.
2세 경영인 역량 강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가 2세 경영인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한산란계협회 청년 아카데미’를 개최<사진>했다. 청년 아카데미는, 산란계 2세 및 청년을 대상으로 농장 경영 역량과 기업가적 자질 함양 및 전문 경영인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산란계 경영인을 배출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제1회 청년 아카데미는 제주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31명의 청년이 교육에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축산분야 정책 방향 ▲세무·회계 관리 ▲산란계 관련 사양관리 등에 대해 심도있는 교육을 통해 청년 양계인들 스스로가 발전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자유토론과 현장체험 기회도 마련했다. ▲계분을 가공‧처리해 펠렛으로 재생산하는 과정을 견학한 참가자들. 대한산란계협회 안두영 회장은 “산란계 농가들도 전문적인 경영기법과 지식 및 산업 동향을 알지 못하면 경쟁에서 낙오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매년 1회 이상 청년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원로나 기존 경영자 등을 위한 시니어 아카데미의 개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
다양한 이벤트로 동물복지 닭고기 가치 알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참프레는 전북 군산지역 축제인 ‘군산수제맥주 페스티벌’에 참여 <사진>,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2회 째를 맞은 ‘군산수제맥주 페스티벌’은 지난해 보다 더 커진 규모로 지난 16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돼 지역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참프레는 행사 현장에서 동물복지 치킨너겟, 텐더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시식과 판매를 진행했고 이와 함께 SNS 참여와 다트 던지기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 모두에게 참프레 삼계탕 선물세트를 비롯한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 참프레 박제원 마케팅팀장은 “기간에 약 2만여명이 행사장을 방문,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면서 참프레는 올해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로 행사에 참여했다. 참프레의 동물복지에 대한 가치와 건강한 경영철학을 전달할 수 있어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