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란산업협회, 신년교례회 성료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산업협회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24일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종성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원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년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계란유통 종사자들간 화합과 발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날 강종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직도 선진화되지 못한 계란 가격 결정 구조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마트들의 원가 이하 판매, 매년 발생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점점 강화되고 있는 축산 관련법 등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특히 계란 유통산업 현실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제 우리 유통인 모두 단합하고 힘을 길러 조직의 기반을 튼튼하게 하며 후배 유통인들에게 버팀목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회장은 “계란산업협회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며, 계란산업이 정상화될 수 있게 계란 유통인과 힘을 합쳐 바꿔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닭고기 업체들 알찬 구성의 선물세트 출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닭고기 업체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닭고기 제품을 모은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하림 하림은 아이들 간식은 물론 밥반찬, 어른들 술안주로도 활용하기 좋은 냉동 제품(치킨너겟, 팝콘치킨, 용가리치킨)을 푸짐하게 구성한 선물세트와 함께 뜨끈한 국물로 몸보신하기 좋은 고품격 보양 국탕세트(홍삼 삼계탕 세트, 하림이닭 삼계탕 세트, 하림 왕갈비탕 세트)도 준비 했다. 그밖에 양념육, 닭가슴살햄 ‘챔’ 등의 선물세트와 함께 운동인구를 겨냥, 닭가슴살에서 추출한 분리닭 가슴살단백질(ICBP)로 만든 단백질 파우더 ‘피플러스 프로틴 플러스’와 ‘피플러스 닭가슴살 단백질바’도 준비했다. ■참프레 동물복지 닭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참프레는 ‘2024년 설 선물세트 7종’을 선보였다. 참프레의 설 선물세트는 냉동세트로 ‘정情세트(냉동1호)’, ‘감사세트(냉동2호)’로 구성했으며, 냉장세트는 ‘복福세트(냉장2호)’, ‘복福세트(냉장3호)’ 제품으로 구성했다. 그 밖에도 상온제품으로 ‘참프레 궁중삼계탕 세트’, ‘동물복지 닭곰탕&닭개장 세트’도 마련했고, ‘냉동 삼계탕’도 별도로 구성, 합리적이고 조화로운
정호석 대표,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 직접 청취…화합의 장 마련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MZ직원과 소통을 통한 유연한 기업문화 조성에 나섰다. 종합식품기업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은 지난 25일 전북 익산 본사에 근무하고 있는 차장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CEO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세대별 가치관‧다양성에 대한 이해, 공감을 바탕으로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하림의 고민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이날 행사는 CEO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게임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정호석 대표의 성공스토리’, ‘앞으로의 경영 방향’ 등에 대해 정 대표가 직접 강연을 했다. 또한 직원들이 대화를 통해 서로를 좀 더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인생 선배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사전 접수된 질문에 정호석 대표가 직접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슬럼프 극복 방법’ 등의 질문에 정호석 대표는 질문자에게 CEO의 입장이 아닌, 인생 선배로서 따뜻한 위로와 지지를 표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질문자였던 식품안전팀 류은지 사원은 “다양한 주제들로 CEO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농협축산경제 - 조합 협력사업 통해 신규 브랜드 출범 소비자 니즈 부응 위생·안전성 강화…유통혁신 도모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민에게 믿고 찾을 수 있는 위생과 품질이 보증된 고품질 계란 브랜드를 육성해 대한민국 계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농협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고품질 계란시장 선도를 위해 개발된 농협계란 브랜드를 국민에게 첫선을 보이는 ‘농협계란 신규 브랜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가정내 소비가 늘면서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계란 신선도와 생산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농협은 작년부터 신규 브랜드 출시를 추진해왔다. 이날 출시를 발표한 ‘농협계란 안심플러스’는 물세척, 선별, 저온저장 및 냉장유통으로 식용란 위생·안전 강화를 도모하여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고 EPC(계란유통센터)를 통한 계란유통 활성화로 유통과정 중의 불공정 거래를 최소화 하는 등 농협계란 판매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계란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농협계란 품질 및 위생관리 점검기준 리뉴얼을 통해 효율적인 품질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제품 라인업을 등급란,
농가, 전문방제업체 선정 지원금 상향 조정 사업기간도 이달부터 연말까지 연중 확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가 계란의 안전성 확보와 산란계 농장의 닭 진드기 등 해충 방제를 위해 추진 중인 ‘닭 진드기 공동방제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지원기간 및 지원금액이 확대 된다. ‘닭 진드기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지난 ’17년 소위 계란 파동이후 전문방제업체를 활용한 산란계 농장의 닭진드기 등 해충방제를 통해 가축질병 예방과 계란 등 축산물의 안전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돼 왔다. 생산단계에서부터 계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장 내 진드기 등 해충을 방제할 경우 의무 사항인 전문 방제업체 선정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기준은 농가별 2천만원이하(국비 40%, 지방비 40%, 자부담 20%)이며 5만수 사육시 2천만원까지 지원 가능(산출단가 마리당 400원 : 국비 160원, 지방비 160원, 자부담 80원)하고, 5만수 미만일 경우 축사의 수·형태 및 방법 등을 고려해 산출단가를 10% 범위 내외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며, 전국 12개 시·도 산란계 농가(150개소 이상)를 대상으로 해당농장에 대해서 전문 방
식용란수집판매업 허가받은 선별포장업체 각각의 HACCP 인증 유지 따른 불필요한 비용 초래 여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자들이 이중규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는 선별포장업체들이 중복허가인 ‘식용란수집판매업’허가를 현재 유지해야 계란의 직접판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HACCP 인증을 통한 추가 권한 획득을 위해 각 업체별 상황에 맞춰 2~3개의 HACCP 인증을 유지·연장하고 있다. 때문에 불필요한 비용이 가중되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선별포장협회 관계자는 “식용란수집판매업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이력관리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어 ‘식용란 거래·폐기내역서’ 작성의무를 면제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같은 작업장일지라도 해썹인증을 받은 식용란수집판매업자는 별도로 식용란 거래·폐기내역서를 작성, 보관해야 돼 ‘중복적인 서류작성과 보관’등 불필요한 이중규제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규정 개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이 마켓컬리에서 판매 중인 ‘칙뽈로 특수부위 닭마카세’<사진>를 리뉴얼해 선보였다. 닭마카세는 닭 특수부위 4가지를 집에서도 편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마켓컬리와 함께 기획한 인기 상품으로, 안심 부위가 안창살 부위로 변경됐다. 닭 안창살 부위는 특수부위 중에서도 발골이 어려워 전문적인 손질이 요구되는데, 닭 한 마리당 2점, 약 8~12g 생산되는 특수부위다. 한강식품 관계자는 “쫄깃한 식감으로 씹을수록 풍성해지는 고소한 육즙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닭고기 별미를 선사할 수 있다”며 “닭고기의 특수부위들을 만나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조재철)이 또래오래 냉동치킨 HMR(Home Meal Replacement) 2종(스윗핫양념 순살치킨, 마늘간장 순살치킨)을 신규 출시<사진>하고 홈플러스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농협목우촌은 출시에 맞춰 전국 홈플러스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또래오래 순살치킨 2종 구매 시 2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금주의 핫새(핫하거나 새롭거나)’ 기획전을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간 실시하고 있다. 조재철 농협목우촌 사장은 “최근 높아진 외식물가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치킨 HMR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또래오래의 신제품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단합으로 농가 교섭력 강화…당당한 행정 파트너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에는 이달 기준 전북 익산·부안·김제·정읍·완주, 전남 함평, 경기 포천 등 총 7개의 지부가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들 지부는 대다수 지부들이 지역 내 농가들이 뜻을 함께해 자발적으로 설립된 터라 그 의미가 더 크다. 본지는 올 한해 육계협회와 함께 협회내 지부를 탐방∙소개해 전국의 많은 육계 및 삼계농가들에 현실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지역의 현안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농가들이 지부를 적극 활용해, 함께 해결하며 농가의 권익보호 및 육계산업 발전을 도모하는데 일조키 위해 지부들을 만나볼 예정이다. 이번호에서는 그 첫 번째로 육계협회의 최초 지부인 ‘익산시지부’를 찾아가 봤다. 관내 육계·삼계농가 37개 회원 구성 농가 구심체 역할로 실익증진 기여 수입닭고기 공세 대응책 마련 집중 육계협회 1호 지부 자부심 익산시지부(지부장 김한수)는 육계협회의 첫번째 지역 지부라는 자부심이 있다. 익산시지부는 지난 ’17년 9월 육계협회 제 5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서 익산시 지부 설립에 대해 승인하고 초대 지부장인 김한수 지부장을 필두로 설립돼 현재까지
방문객 1년 만에 132% ‘껑충’…연간 2만여명 기록 일반인뿐만 아니라 학교·단체·기관 등 발길 이어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의 견학프로그램이 전북 익산시를 대표하는 산업관광 명소가 됐다. 종합식품기업 (주)하림(대표 정호석)의 식품산업 투어인 ‘HCR(Harim Chicken Road)투어’가 연간 방문객 2만여명을 기록하며 산업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치킨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알려주는 체험에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견학 신청이 폭주하고 있는 것. 지난 2020년 2천600억 원을 투입해 동물복지 시스템 적용 등 최첨단 설비로 익산 도계장 및 사옥을 리모델링한 하림은 이와 함께 닭고기 도계·가공 등 치킨 생산 전 과정을 투명하게 볼 수 있도록 견학로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치킨이 생산되는 전 과정을 보고, 듣고, 만지고, 먹어보는 오감체험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지난 2022년 4월부터 투어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하림에 따르면 ‘신선한 닭고기의 비밀을 찾아서’ 라는 테마의 HCR(Hairm Chicken Road, 견학프로그램)은 입소문을 타면서 초중고생은 물론 식품을 전공하는 대학생, 치킨에 관심이 많은 주부와 가족단위의 일반 소비자
“혈세로 메운 물가 대책…누구를 위한 것인가” 대형유통점, 국내산 대비 30% 가량 저렴히 시판 제반비용 포함 사실상 국내산 두배 가격에 수입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10일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된 계란을 긴급히 유통시킨다는 발표에 이어 지난 11일 일선 마트에 본격적으로 미국산 계란의 판매가 시작됐다. 이에 국내 계란 관련업계서는 우려가 크다. 최근 들어 계란 한판의 가격이 7천원대(특란 10구 기준)로 진입하자 정부는 미국산 계란을 또 한 번 계란가격 안정화의 해결사로 등판시켰다. 정부가 미국산 계란 112만개를 들여와 유통업체에 공급하면서 국내산 계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시작한 것. 미국산 계란은 과거 수입 당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으면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고물가 지속에 지친 소비자들로부터 다른 대접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11일 계란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미국산 계란 1만9천판을 정부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아 30구당 4천990원에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홈플러스에서 판매 중인 국내산 계란의 가격이 7천원대(특·대란 30구 기준)인 것과 비교하면 약 3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지난 11일
“수입 닭고기 판로 확대 도화선 될라” 우려 확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고물가 시대 속 치킨 가격이 배달 기준 3만원을 웃돌자, 소비자들의 반응이 싸늘하다. 닭고기업계선 치킨 프랜차이즈의 가격인상이 국내산 닭고기 소비감소의 도화선이 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최근 닭고기 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을 두고 ‘치킨플레이션’(치킨+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현재 프랜차이즈 치킨의 가격은 낮게는 1만8천에서 높게는 2만4천원선. 소비자가 실제로 치킨을 배달앱을 통해 구매할 경우, 여기에 배달비 3~5천원이 추가돼 치킨 한 마리에 3만원, 사이드 메뉴를 함께 주문하면 4만원이 훌쩍 넘는다. 통계청에 따르면 외식 부문에서 치킨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12월 기준 120.13으로 2년 전인 지난 ’21년 12월(106.41)에 비해 12.9% 뛰었다. 실제로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BBQ·BHC·교촌치킨)에서 단합이라도 한 듯 가격을 인상하자 소비자는 ‘치킨 대체재’로 눈을 돌렸다. 지난 22년 5월 BBQ에서 주요 치킨 메뉴 가격을 2천원 인상한 것을 시작으로 작년 4월 교촌, 작년 12월 BHC까지 인상 소식을 전하면서 치킨 가격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