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 제품 알리고 소비자 공감 이끌어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참프레가 동물복지의 의미를 소비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물복지를 선도하고 있는 참프레(대표 김재윤)는 지난 10월 24일 ‘2023년 동물복지 인증 가치소비 FESTA’<사진>에 참여, 동물복지에 대한 가치 소비의 의미를 현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 동물복지 인증 가치 소비 FESTA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식생활교육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행사다. 동물복지 인증제도에 대한 홍보와 체험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는 경기도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진행됐다. 참프레는 동물복지 대한민국 최초 육계 인증기업으로서 초대를 받아, 소비자들과 현장에서 동물복지의 의미를 함께 공감하고 참프레의 동물복지 제품 시식과 체험이벤트를 진행,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참프레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제품을 가치 있게 소비하는 것에 알리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참프레는 동물복지 선도기업으로써 생산부터 유통까지 소비자들이 가치있는 소비를 할수 있도록 노
육계 병아리 입식수수 증가·종계 생산성 회복 산란계 입식량 늘고, 성계 도태 수수 크게 줄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올 겨울 양계산물의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양계산물의 가격이 평년대비 낮지는 않은 수준이라 일각에서는 수급불안을 우려하고 있지만, 현재 사육수수를 감안 할 경우 올 겨울 수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관측자료를 통해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육계 병아리 입식 수수를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0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전년 대비 1.9% 내외 증가한 6천762~6천897만수, 이달에는 지난해와 비교해 4.0%가량 늘어난 6천679~6천809만수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도계수수역시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달 도계수수는 지난해 대비 1.5% 내외 증가한 6천642~6천774만수, 오는 12월에도 전년 동기대비 3.5%정도 증가한 6천521~6천649만수로 전망했다. 다만 고병원성 AI 발생 상황에 따라 도계수수는 변동될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아울러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닭고기 업계와 닭고기 수급 상황을 점검한 ‘닭고기 공급 확대를 위한 협의회’서도 닭고기 수
박수진 실장, 양계농협 평택유통센터 방문…“가격안정 힘써달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가 식탁물가 안정을 위해 계란 유통현장을 찾았다.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평택 소재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 평택유통센터를 방문하여 계란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박수진 실장은 계란의 수급 동향 및 선별·포장 과정을 점검한 뒤 “올 하반기 계란 공급여건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판단되나,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더욱 공급을 확대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 동석한 한국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 대한산란계협회 안두영 회장 등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계란을 소비할 수 있도록 위생 등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산란계농장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들이 철저한 방역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최고의 계란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것”이라며 계란산업의 현안 및 어려움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 한국양계농협, 대한산란계
계란 특판행사 진행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란계협회가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동참, 계란 할인행사에 전폭적으로 참여한다. 전국 계란 생산농가로 구성된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는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동참하기 위하여 지난 10월 27일부터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계란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진되는 계란 할인행사는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에서 선별 포장, 오는 11일까지 하나로마트, 슈퍼마켓, 전통시장, 대평마트 등지에서 진행되며, 할인가격은 시중 소비자가격에서 특란 1판(30개)에 300원을 할인해 판매된다. 약 67만판, 2천만개의 계란을 할인 판매할 계획으로, 특히, 할인 판매에 소요되는 예산은 정부 지원자금이 아닌 100% 생산자들이 마련한 계란자조금이 사용된다. 대한산란계협회 안두영 회장은 “물가안정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거국적인 노력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본 할인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계란은 국민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임을 잘 알기 때문에 우리나라 계란 생산량의 95%를 담당하는 협회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행정심판 청구 위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선별포장업협회가 식용란선별포장업의 업종 지정을 위한 행정소송 진행을 위해 업계의 동참을 부탁하고 나섰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는 최근 관련업계 종사자들에게 선별포장업종이 축산 관련 서비스업으로 지정되기 위한 행정소송비용 모금에 동참해달라고 호소문을 배포했다. 선별포장업협회는 호소문에서 “식용란선별포장업제도는 우리 협회의 부단한 노력으로 시행 초기 보다 현재 많이 안정적으로 정착, 영업 허가를 망설였던 신규 영업자들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여전히 까다롭고 불합리한 규정과 업종 미지정으로 인해 현장에서는 피해와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본 협회는 ‘한국표준산업분류 상에’ 선별포장업을 ‘축산 관련 서비스업’으로 업종을 지정 받으려 노력중에 있고, 관련 행정심판 소송비용 마련을 위한 ‘성금 모금 운동’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식용란선별포장업자는 정부가 신규 제도를 만들어 공익적인 목적을 수행시키기 위해 형성시킨 업종이다. 이에 우리는 축산업 종사자로 동종업계 종사자들과 같이 동등하게 대우받고 똑같은 기회와 권리와 의무, 자격을 달라는 것”이라면서 “아무쪼록 전국의 식용란선별포장
체리부로 단일 원료육만 사용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처갓집양념치킨’이 출범후 35주년을 맞았다. ㈜한국153(대표 신동욱)이 운영하는 1세대 치킨 프랜차이즈 처갓집양념치킨이 올해로 35번째 생일을 맞았다. 처갓집양념치킨은 1980년대를 풍미한 처갓집양념통닭이 전신으로 지난 2002년 현재의 브랜드명으로 바뀐 이후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처갓집양념치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육계 원종 관리부터 사료, 도계, 가공, 물류, 유통, 외식 유통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로 관리·생산되는 모기업 ㈜체리부로의 단일 원료육만을 사용한다. 또한 35년간의 비법이 담겨 있는 양념은 12가지가 넘는 국내산 천연 생야채로 만든다. 가장 중요한 본 재료인 원료육의 안정된 공급과 최고의 품질만을 고집하는 양념이 꾸준한 가맹점 확대(현재 전국 1천250개소) 이유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당면 과제 해결 집중…산업위기 극복해 나갈 것”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먼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번 협회 일을 맡겨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회장에 재선출된 만큼 육계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한국육계협회의 17·18대에 이어 19대 회장에 재선출 된 김상근 회장의 각오다. 지난 8월 31일부로 19대 회장 연임에 성공한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은 지난 10월 25일 충북 오송 소재 있는 육계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추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들에 대한 계획을 알렸다. 다음은 김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방역정책, 현장과의 간극 줄이기 역점 닭고기자조금, 선택·집중 통한 차별화 국내산 품질보증 마크 조기 정착 심혈 농가협의회 중심 권익 보호·협력 강화 “육계농가 엄중한 뜻 받들것” 김상근 회장은 “연임을 한 것에 대한 기쁨보다 산업을 살려야 한다는 절실함이 강하고 어깨도 무겁다. 엄중한 시기에 다시 회장직을 맡았다는 부담이 무엇보다 크다. 하지만 그간의 해왔던 일들을 끝까지 마무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현재 육계업계가 처해있는 여러 난관들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올겨울 발생 위험성 높아 사육현장 관리 집중 일각 “잦은 예찰검사 되레 독될 듯” 볼멘소리 “제재만 강화…과도한 조치 이행 어렵다” 토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이달부터 AI 특방기간을 맞은 가금농가들은 한숨이 크다. AI의 피해를 막는 노력은 물론 현장 적용이 쉽지 않은 방역당국의 강화된 방역 조치를 이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달 1일자로 AI 특별방역기간이 시작됐다. 내년 2월까지 5개월 간이다. 특히 올 겨울 방역당국 및 관련학계는 국내 AI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사례를 살펴봐도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발생이 지난 1~8월까지 평년대비 15%가량 증가했고, 또 모두 전파력이 강한 H5N1형 바이러스가 다수였다. 이에 방역당국은 야생조류 및 국내 가금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고 이로 인해 일선 현장의 농가들의 애로사항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충북의 한 토종닭 농가는 “(고병원성)AI 발생 위험이 늘어감에 따라 정부가 강화된 예찰을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검사가 너무 잦아 오히려 닭들이 고생을 한다”며 “우리도 코로나19 검사를 할 때 인후두 검사를 하면 하루 이틀 목이 아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양계농협이 최근 HACCP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조합원 계란 품질교육이 한층 용이해졌다. 지난 23일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축산물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농업인과정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한국양계농협이 축산물 HACCP 농업인과정 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각 권역에 위치한 유통센터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조합원들의 편의성 증진은 물론 조합원들이 출하는 계란 품질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HACCP 신규·연장을 위한 의무교육(4시간) 시 농식품부 지정 교육기관이 전국 6개에 불과해 산란계농가들은 의무교육 참석을 위한 시간적, 비용적 부담이 컸다. 그랬던 것이 이번 교육기관 인증으로 보다 용이해진 것. 한국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은 “이번에 한국양계농협이 축산물 HACCP 농업인과정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조합원에게 주도적인 교육 실시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조합원에게 실익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상적인 협동조합이자 타 조합의 롤 모델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권익섭 이사<사진>가 최근 식약처 위생심의위원에 위촉됐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전만중 회장)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3년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 위원에 따라 식용란 관련 업무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대내외적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협회 권익섭 이사(주식회사 파머스 전무)를 추천,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전했다.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설치된 기구로, ▲축산물위생제도총괄 ▲축산물잔류물질분과 ▲축산물기준 및 규격분과 ▲축산물 수입분과의 4개 분과위원회 구성된 식약처 소관의 위원회다. 권 이사는 앞프로 위원회서 계란과 관련된 위생기준 설정, 제도 및 정책개발 등에 대한 자문과 조사, 심의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선별포장업협회 관계자는 “식약처 위생 심의위에 본 협회 권 이사가 위촉돼 앞으로 계란산업 발전을 위해 보다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오리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오리협회에 대해 생산량 제한 결정 행위를 했다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9천300만원을 부과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공정위는 오리협회가 지난 200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종오리 공급량 등을 결정하는 ‘종오리 수급위원회’를 운영해 이를 바탕으로 농가 등 사업자별 종오리 배정량을 결정했다고 판단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위기를 기회로…20년 성상 뛰어 넘는 새 역사 쓸 것”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2003년 농협중앙회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아 당시 구조개선조합이라는 굴레를 안고 출발한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 올해 합병 후 20년이 되는 한국양계농협은 현재에 이르러서는 안정적인 조합으로 거듭 태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합병당시 4천200억원에 불과 했던 총 사업규모는 지난해 기준 경제 사업이 1천600억원, 신용사업 여수신고는 3조원을 돌파하는 등 통합당시에 비해 7.5배 이상 성장을 이룩해 냈다. 이와 함께 3개 조합의 계란유통센터를 통합하고 신용사업부분을 크게 성장시켜 탄탄한 조직으로 변화, 전국 1천111개 농축협중 40위 안에 들어가는 거대한 조합으로 성장한 것은 물론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농협중앙회로부터 종합업적 평가 우수조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는 11월 1일 20주년 창립기념식을 계기로 과거의 20년을 뛰어 넘는, 새로운 20년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정 조합장에게 한국양계농협의 발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경제사업 직접 총괄지휘 집중…조합원 실익 증진 본점 이전·신용점포 확대…안정적 수익기반 창출 합병조합 위기 극복 그간의 소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