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홍천축협, 생축장 견학 등 체험행사 강원도를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인 늘푸름홍천한우가 소비자와의 직접 스킨십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 확보에 나섰다. 늘푸름홍천한우는 지난 21일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소재 홍천축협 생축장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회장 주경순) 회원 200여명을 초청해 농장견학 및 농촌 체험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홍천군지부(지부장 박진근)와 홍천축협(조합장 강문길),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주관했으며, 신영재 군수, 전국한우협회 김영원 전무 및 박진근 홍천군지부장, 최부규 전 홍천군지부장, 홍천축협 오창록 상임이사, 한국종축개량협회 김병숙 강원지역본부장, 축산물품질평가원 정연복 강원지원장 등이 참석해 늘푸름홍천한우의 우수성과 홍천찰옥수수의 참맛을 홍보했다. 한우협회 홍천군지부와 홍천축협은 지난 2010년부터 소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늘푸름홍천한우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15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소비자교육중앙회 회원들은 옥수수 따기 체험 및 생축장을 둘러보고, 옥수수 시식과 점심식사 후에는 홍천축협 하나로마트로 이동해 한우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영상을 시청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대한한돈협회 홍천군지부(지부장 심윤보)가 지난 9일 홍천 어게인 민가내에서 8월 정기 월례회와 한돈농가 교육<사진>을 진행했다. 심윤보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돼지 사육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폐사율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전기 안전점검과 방역에 철저를 기해 피해를 줄이는 것이 곧 돈을 버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돈산업의 주역은 바로 자신임을 잊지 말고, 자신의 건강을 먼저 관리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양관리, 질병 대처 방법, 안전 방역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부자가 되는 길은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교육에 임했다. 한돈협회 홍천군지부는 이번 월례회를 통해 양돈장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한 철통방역 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결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생산비 폭등·가격 하락 한파에 무관세 정책 큰 위협 쇠고기 시장 개방 인한 이익, 한우농가에 지원돼야 “현재 한우산업은 아주 심각한 위기 상황입니다. 이대로라면 당장 2~3만 호의 농가가 도산위기에 처할 것입니다.” 전국한우협회 조만희 대전세종충남도지회장은 현 한우산업의 심각한 상황을 진단하며, 정부의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특히 무관세 정책이 국내 한우 농가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지회장은 “2026년부터 무관세로 수입 쇠고기가 들어오고, 3년 후에는 호주산과 뉴질랜드산 쇠고기도 무관세로 수입될 예정인데, 이는 이미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한우 농가들을 도산 위기로 몰아갈 것”이라며 “정부는 한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지회장은 쇠고기 시장 개방으로 인한 이익을 한우 농가에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쇠고기 시장을 개방하면서 얻은 이익은 한우 농가에 지원돼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사료 가격은 여전히 높고, 한우 가격은 하락해 농가들이 존폐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조 지회장은 현재의 한우 사육 마리수가 소비 확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곽학구)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괴산군 신후평리 마을의 농경지와 농업시설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병충해 방제 활동<사진>을 전개했다. 이번 방제 활동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시점에, 1사 1촌 상호협력 결연을 맺은 마을의 일손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방제 작업이 힘든 농가를 지원하고자 충북도본부 드론 운영 전담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 방제 활동 중 마을 주민들은 드론을 활용해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준 직원들에게 시원한 얼음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직원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호 사무국장은 “병해충이 급증할 수 있는 시기에 효과적인 방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농가들을 위한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곽학구) 동부사무소 직원들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와 코레일유통 충청본부와 함께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가 주관한 ‘사랑가득 2024 도시락 후원 배달봉사’ 활동<사진>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7월 2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마다 7가구의 10여 명의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했다. 이 도시락 후원 활동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해 이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기초수급자와 한부모 가정의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부사무소의 직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사무소 최병철 소장은 “무더운 여름날 정성으로 제공된 소중하고 든든한 한 끼가 미래 지역 인재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악화된 여건 딛고 건전결산 매진 당부도 강원특별자치도 축협경영자협의회(회장 유영황·강릉축협 상임이사)가 지난 22일 원주축협 소회의실에서 회의<사진>를 열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연재해·악성질병 대응 및 경영 개선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유영황 회장은 인사말에서 “폭염 속에서도 축산현장 일선에서 노심초사하며 방역과 농가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현재 남부지방과 서해, 강원 영동지역은 가뭄으로 제한급수가 임박한 상황임을 알렸다. 이어 대내외적인 여건 악화로 조합경영에 어려움이 크지만 결산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각 조합은 연체 관리 등 건전결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임봉국 단장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및 축사 주변 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강원축산경진대회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된 폭염 속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철저한 축사 관리 및 방역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럼피스킨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와 더불어, 축산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박종구)는 지난 21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시군지부장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신동앙 충북도 동물방역과장, 김연상 종축개량협회 충북지부 본부장이 참석해 충북지역 한우 산업의 현안을 논의했다. 박종구 지회장은 “지난 7월 한우협회가 주관한 여의도 집회에 많은 시군지부장들과 한우농가 회원들이 참여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한우농가 생존을 위한 정부 대책이 미흡할 경우, 투쟁 수위를 높여 다시 집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속되는 폭염 대응 농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폐사축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충북도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상환 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고, 사료자금 이자 보전율 0.8%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2일 충북지사 및 충북축산단체장들은 간담회를 통해 충북축산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가 있었으며, 럼피스킨 사태가 마무리되면 내달 중 도지사와 함께 한우사육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사진)이 지난 20일 대한한돈협회에 한돈산업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직면한 축산농가를 위해 노력하는 한돈협회에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한돈산업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한돈협회 활동에 동참해 생산여건 개선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돈협회는 “한돈 농가의 경영 안정과 돼지고기 수급 조절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과 상생협력을 이어온 대구경북양돈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구경북양돈농협의 따뜻한 후원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의 발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국내 한돈산업을 이끄는 대표적인 품목 협동조합으로, 신용 및 경제사업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에는 ‘계통사료 6만톤 달성탑’, ‘상호금융대상 발전상’, ‘으뜸 조합장상’, ‘대출금 4000억 달성탑’ 등을 수상하며, 내실 있는 협동조합으로서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미경산 비육 부문 신설…암소 고품질화 선도적 초석 마련 경남 한우농가들의 개량 성과를 평가하는 ‘경남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사진>가 지난 20일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됐다.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근수)가 주최하고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경남 지역 14개 시·군 22개 농가에서 사육한 34개월령 미만의 거세우 25두와 35개월령 미만의 미경산우 4두가 출품돼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대회 평가는 최종 등급, 육질·육량, 결함 여부, 사육 기간, 종합 품질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심사 결과, 거세우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진주축협 박상민 농가 ▲우수상에 거창축협 손혜선 농가 ▲장려상에 창원시축협 김희순 농가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올해 전국 최초로 도입된 미경산우 부문에서는 ▲함양산청축협 정무섭 농가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거세우뿐만 아니라 미경산우 부문을 신설, 경남에서 선도적으로 미경산우 고급육 시장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출품우는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당일 전국 최고가인 5만520원/kg에 낙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정회원 가입 적극 독려…협회 옛 영광 회복 기여 수정사들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삶의 질 개선 “회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회원들과 소통을 통해 충북 축산발전을 위해 공헌할 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축인공수정사협회 김병주 충북도지회장은 “과거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되었던 충북 인공수정사협회가 현재 침체의 길을 걷고 있어 너무나도 안타깝다”며, “옛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후배들에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회장은 “충북의 인공수정사 개업의는 150여 명에 달하지만, 정회원으로 가입된 회원 수는 매우 적다”며, “올해 11월 30일까지 정회원 가입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지회장은 “수정사들은 축산업의 최일선에서 연중 무휴로 일하고 있지만, 그들의 삶의 질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수정사 헬퍼 운영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각종 악성 질병에 취약한 만큼 수정사들에게 방역복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지자체와의 협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지회장은 “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경제사업 강화 통한 조합원 복지증진 다짐 충남 천안축협 제18대 조합장에 김종만 후보<사진>가 당선돼 미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또 하나의 천안축협 역사 만들기에 돌입했다. 지난 23일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실시된 천안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김종만 후보는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로 조합장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종만 조합장은 차별화된 선거공약과 천안축협의 미래를 준비하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내용으로 조합장에 출마해 지역별 고른 지지를 얻으며 당선됐다. 김 조합장은 선거공약으로 종합경제사업장·가축시장·사료공장 신축, 염소·양봉농가 지원 확대, 복지 및 환원사업 강화 등을 내걸고 ‘조합원에게 사랑받는 조합’, ‘실익을 주는 조합’, ‘경쟁력 있는 조합’, ‘시민과 함께하는 조합’을 목표로 본격적인 조합경영에 나섰다. 한편, 김종만 조합장은 천안시 서북구에서 한우를 키우며 천안축협 이사를 15년간 역임했으며, 다년간 서북구문화원 이사와 천안시 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을 위해 앞장서 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온궁한우’ 경쟁력 제고·농가 소득향상 기여 충남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이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한우뿌리농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육성에 나섰다. 아산축협은 지난 20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한우뿌리농가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현장컨설팅 결과 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은 농협 축산경제가 주도하는 사업으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산축협은 한우뿌리 농가 사업의 필요성과 방향을 들어보고 조합 차원 본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최소영 팀장과 전 농협사료 이선복 박사가 강사로 나서, “뿌리가 튼튼해야 한우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며, 암소개량 지원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전국적으로 한우농가의 70%를 한우뿌리농가로 육성해, 총 2만호의 한우뿌리농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우량 한우 송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