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남도본부(도본부장 신용욱)는 지난 3월 2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한 세종 산란계 농장을 방문해 초동방역 현장 및 근무자를 점검하고 격려했다. 신용욱 도본부장은 “현재 철새가 북상하는 시기로 매우 위험한 상황이며, 가축전염병 발생은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국가 및 세종시 전체의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 및 초동·차단방역이 필요하고 더이상 추가적인 질병 발생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초동방역 요원들이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주길 바라며 안전이 최우선이고 안전사고에 유의 당부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도본부는 가축전염병 발생 시 긴급 회복지원차량을 투입해 장시간 초동방역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야간 근무 시 교대로 안정을 취할 수 있게 해 직원의 만족도 향상 및 안전사고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합천축협은 축산농가를 위한 든든한 울타리로써 많은 역경을 헤치고 꿋꿋이 성장을 해왔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기반을 바탕으로 또 다른 혁신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가한다는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의지를 밝힌 김용욱 조합장은 “잔치의 시간은 이미 과거가 됐고 다가올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해야 할 때”라며 “조합원들의 경쟁력은 결국 차별화된 축산물 생산에서 나오는 것이다. 조합원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존 사업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합천축협의 존립 근거를 보여 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용욱 조합장은 “한우 개량의 고도화를 위해 전국 축협 최초로 건립된 합천축협 유전자원센터가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지난 3월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만큼 올해 계획한 3천개의 한우수정란을 차질 없이 생산, 합천지역뿐만 아니라 관외에도 공급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를 통한 한우개량의 가속화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료 품질강화에도 의지를 피력한 김용욱 조합장은 “현재 추진 중인 섬유질사료공장의 발효사료 창고건립은 사료품질 강화로 이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방위적 개량 지원사업 역점…‘합천황토한우’ 명성 높여 전국 최초 한우유전자원센터 운영, 스마트경매시장 개장도 섬유질·배합사료 2개 생산기지 가동…농가 실익증진 기여 농촌 농·축협이 처한 열악한 현실 속에서 한계의 껍질을 부수며 매년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합천축협.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은 지난해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진 2024년 종합업적평가에서 농촌형 1위를 차지하며 ’12·’14·’20·’22년에 이어 다시 한번 영광의 깃발을 높이 치켜들었다.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경제·교육지원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시상하는 이 자리에서 한 번도 받기 힘든 이 같은 영예를 누적 5회에 걸쳐 달성하며 남다른 가치를 드러낸 합천축협은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농협중앙회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합천축산업협동조합’을 깊게 각인시켰다. 또한, 지난해에는 종합업적평가 1위의 업적과 함께 농협중앙회 내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과 ‘경제사업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다방면에서 알찬 열매를 수확하는 풍성한 한 해로 마무리했다. 선구자적 행보로 축산업의 미래를 열어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서산태안축협이 홈쇼핑을 통한 ‘서산한우불고기’<사진> 판매로 큰 성과를 거두며 축산물의 온라인 유통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서산한우의 우수성이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재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충남 서산태안축협(조합장 최기중)은 온라인 쇼핑이 유통의 대세로 자리 잡은 시대에 발맞춰, 서산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CJ온스타일 홈쇼핑에 서산한우불고기를 런칭하여 본격적인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서산한우를 공급하고 있다. 서산한우불고기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비결은 간편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제품 구성에 있다. 바쁜 현대인들이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서산한우의 우수한 품질이 더해져 온라인 판매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160g 단위의 불고기 12개가 한 박스에 포장돼 있으며, 한 달 주기로 400~500박스를 주문생산해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서산한우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최기중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정책지원 확대·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 역점 행정·축협·유관기관과 협력…각종 현안 대응 축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회장직을 맡게 되어 책임이 막중합니다. 축종별 단체장들과의 소통과 화합, 단결을 통해 청주시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원국 전국한우협회 청주시지부장이 지난 3월 6일 취임식을 갖고 제4대 청주시 축산단체협의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조 회장은 축산업이 단순한 생업을 넘어 국민의 건강과 식탁을 책임지는 중요한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시는 충북 농업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지역인 만큼,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밝힌 조 회장은 “앞으로 협의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축산농가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교육 및 정보교류 활성화를 통해 축산인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기관, 축협, 유관단체와의 긴밀한 협력도 강조하며, “정책 지원 확대와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축산물 생산에 힘쓰고, 악성 가축질병의 재발을 막기 위해 축종별 단체장들과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도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상반기 사료 구매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사료 구매자금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 금액 상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총 1천68억원이며, 지원 조건은 융자 100%로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한육우, 낙농, 양돈, 산란계 농가당 한도액은 6억원이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와 모돈 이력제 및 암소 비육 지원사업 참여 농가는 9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시·군청에 신청해야 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군청에서 ‘농가 사료 구매자금 선정·추천서’를 발급받아 도내 지역 농·축협에서 6월 12일까지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사료 구매자금 저리 융자 지원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업회사법인 ㈜참품한우(대표 정상태)는 지난 3월 3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사진>하고, 2024년도 결산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확정했다. 정상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축산업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컸지만 참품한우는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다양한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펼쳐 축산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 대표는 “경북 광역한우 브랜드인 참품한우가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참품한우는 지난해 한우 가격 안정화를 위해 총 54회의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농협중앙회와 출자조합을 포함한 농축협은 물론, 일반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했으며, 서울시 학교 급식용 한우 공급이라는 성과도 거두었다. 또한 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매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적극적인 유통 전략의 결과, 2024년 참품한우는 전년 대비 무려 81억원 증가한 4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식당 및 판매장의 매출도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해 총 10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 3월 31일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사회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2025년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개최했다. 순천광양축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종 가축질병과 사료값 등 생산비 급증으로 인하여 사료 가격 상승, 한우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 교육에 힘쓰는 조합원의 노고에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5명(순천시 10명, 광양시 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명당 150만원씩 총 2천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이성기 조합장은 “다음 세대인 자녀분들이 지역사회와 축산업에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우리 순천광양축협은 다양한 환원사업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민의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 동부사무소(소장 최병철)는 지난 3월 27일 제천시 주관으로 열린 제80회 식목일 행사에 참여해 봉양읍 구곡리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산림 관련 기관장, 시민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해 산림 보호와 조성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 동부사무소에서는 최병철 소장과 직원 5명이 함께 참여해 나무 심기에 힘을 보탰다. 올해 식목일 행사에서는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나 낙엽송 대신, 고품질 꿀을 생산할 수 있으며 산불에도 강한 내화수종인 헛개나무 1만4천00그루를 3.6㏊의 산림에 식재했다. 이는 단순 조림을 넘어 경제성이 높은 밀원 숲을 조성하여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3월 28일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현중배농장(대표 현중배)에서 ‘매주 수요일은 축산환경개선의 날! 캠페인!, 친근한 자연의 품 안에서 환경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경쟁력 있는 축산을 꿈꿉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축산환경개선의 날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축산농가 스스로 ‘축산 환경개선의 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서귀포시축협이 2022년부터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으로써 이날 서귀포시축협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해 15톤 분량의 폐기자재를 수거해 처리하고 농장 주변에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소독 방역을 함께 진행하며 마무리 했다. 김용관 조합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축산농장을 위한 축산환경개선의 날 행사는 축산농가와 지역사회 이웃이 함께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면서, “농장 환경개선에도 큰 효과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으로 행사를 실시하여 친환경 축산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역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지난 2일 실시된 포항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서상욱 후보(61세·사진)가 당선됐다. 이날 서상욱 후보는 당선 일성으로 “축산인들에게 축협은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금, 축협 자체의 이익과 사업 확장보다 중요한 것은 협동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의 삶을 살피고,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포항축협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축협종합타운 본점 건립 추진을 위한 자문위원회 구성 ▲조합원과의 정기적인 소통회의 확대 ▲임직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문화 조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우 개량 사업을 추진하고, 우량 한우 보급을 확대하는 등 ‘돈 되는 암소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봉 및 기타 축종의 소득 안정화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기계우시장 활성화 방안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원로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취미활동 및 문화탐방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며, 지자체와 협력해 축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 당선자는 “조합원 중심의 포항축협을 만들어, 낮은 곳에서부터 조합원만 바라보고 성장하는 협동조합을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아산축협과 전국한우협회 아산시지부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볏짚을 긴급 지원<사진>하고,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아산축협 한우사업단(지부장 박상돈)과 전국한우협회 아산지부는 산불로 인해 볏짚이 소실된 피해 농가들이 당장 먹일 사료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려울 때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볏짚을 긴급 지원했다. 박상돈 지부장은 “같은 한우사육농가로서 피해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볏짚 지원에 나섰다”며 “한우협회 아산지부와 아산축협 한우사업단이 힘을 모아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축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천해수 조합장도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와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볏짚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전국에서 많은 국민이 산불 피해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에 동참해 하루빨리 피해를 극복하고 축산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 3일, 천해수 조합장, 한우협회 아산지부 임원진, 장은숙 아산시 축산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전달식을 갖고, 볏짚을 실은 차량이 산불 피해 지역으로 출발했다. 축산신문, C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