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업회사법인 ㈜참품한우(대표 정상태)는 지난 3월 3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사진>하고, 2024년도 결산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확정했다. 정상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축산업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컸지만 참품한우는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다양한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펼쳐 축산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 대표는 “경북 광역한우 브랜드인 참품한우가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참품한우는 지난해 한우 가격 안정화를 위해 총 54회의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농협중앙회와 출자조합을 포함한 농축협은 물론, 일반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했으며, 서울시 학교 급식용 한우 공급이라는 성과도 거두었다. 또한 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매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적극적인 유통 전략의 결과, 2024년 참품한우는 전년 대비 무려 81억원 증가한 4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식당 및 판매장의 매출도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해 총 10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4월 7일부터 25일까지 스마트 축산 청년 서포터즈 멘티 농가를 모집한다. 축평원은 지난해 청년 서포터즈를 위촉해 출범했으며, 2025년 3월 추가 모집을 통해 총 74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청년 서포터즈의 선도 청년 농가(멘토 농가)는 멘티 농가를 대상으로 운영 기술과 효과를 공유하고 멘티 농가는 공유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축산 성과를 확산한다. 이번 멘티 농가 모집은 스마트축산 장비·솔루션의 도입 및 활용 확대를 희망하는 가축 사육 농가(한우·낙농·양돈·산란계·육계·오리) 중 청년 서포터스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년 서포터스 멘티 농가로 선정되면 ▲선도 청년 농가(멘토 농가)의 스마트축산 도입 성과 등 실증 사례와 운영 기술 공유 ▲장비 및 설루션 운영 등에 대한 정보 교류 ▲스마트축산 교육·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 밖에도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확산 사업 장비 보급 대상자 선정 시 가점 부여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원하는 학습 조직 참여를 통한 스마트축산 도입 농가 간 관계망 형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활용 등 교육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축협(조합장 천창수)은 지난 3월 22일 제주시 화북이동에 위치한 가롤로의집(대표 남선희(다미안)수녀)을 방문해 ‘정 나눔행사’ <사진>를 실시했다.이날 제주축협 임직원은 시설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보조를 해주며 산책과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가롤로의집에는 제주축협의 대표 가공제품이자 제주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선정된 제주올레길 치즈와 함께 시설에 필요한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천창수 조합장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관심을 두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우리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권재한 청장(농촌진흥청)=지난 3월 31일 서울 주한스위스대사관에서 ‘한-스위스 농업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기술 협력과 향후 농정 방향을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 전년比 2.1%p 증가 돼지 1등급 이상 출현율 67.5%로 전년과 동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축산물 등급판정 실적은 어떠했을까.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1일 ‘2024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를 발간했다.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는 지난 2006년 통계청 국가승인 통계 지정 이후 매년 3월에 발간되고 있다. 축평원이 발표한 지난해 등급판정 실적을 축종별로 정리해보았다. ◆소 지난해 소 등급판정 두수는 110만8천193두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품종별로는 한우가 99만412두, 젖소가 5만1천905두로 전년 대비 각각 6.6%, 1.6% 증가했으며, 육우는 6만5천876두로 전년 대비 18.7% 감소했다. 한우의 성별 출현율은 암 49.2%, 수 0.5%, 거세 50.3%로 거세 비율이 전년 대비 1.3%p 증가했다. 전체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6.7%로 전년 대비 2.1%p 증가했지만, 한우 거세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90.9%로 전년 대비 0.3%p 감소했다. 한우의 평균 출하 월령은 42.3개월로 전년 43.5개월 대비 1.2개월 줄어들었다. 결함, 등외를 제외한 평균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오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에서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을 진행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농장 맞춤형 설계 • 운영 지원해 포유모돈급이기, 복당 산자 1두↑효과 정밀환기시스템, 육성률 5% 개선 기대 (주)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계열사 (주)애그리로보텍(대표 함영화)은 한국의 축산스마트팜을 주도하는 대표기업이다. 낙농, 양돈, 한우 등 전 축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첨단 스마트팜 장비의 자체개발과 수입부터 축사 설계, 장비 설치, 사후 운영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장비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단순 모니터링 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농장 문제를 진단·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솔루션은 애그리로보텍의 차원이 다른 기술 수준을 증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애그리로보텍의 로봇착유와 오름 및 포유모돈급이 솔루션이 지난 2023년과 2024년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분야 AI 경진대회’ 에서 각각 낙농 및 양돈부문 수상대에 오른 것은 물론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축산장비 패키지 보급모델로 선정, 그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초 전산시스템과 자동연계 이 가운데 양돈부문에는 국내 최초로 양돈전산기록관리시스템과 자동 연계되는 자체 개발 포유모돈자동급이기와 오름 솔루션이 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이 지난 7일 2025년 1차 정기출자사업을 통해 총 8개, 1천298억5천만원 규모의 농림수산식품펀드 운용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중 농식품펀드는 7개, 1천93억5천만원 규모, 수산펀드가 1개, 205억 규모다.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푸드테크펀드’와 ‘그린바이오펀드’를 통합해 ‘미래혁신성장펀드’로 운영하며 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미래혁신성장펀드’분야는 각각 2개 펀드, 200억원 규모로 선정됐다. 청년기업의 성장단계별 육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농식품 청년기업 성장펀드’는 481억원 규모로 결성되어 창업·초기기업의 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으며, 이번 출자 사업에서 가장 높은 9:1의 경쟁률을 보인 ‘창업초기(Start-up)펀드’는 창업기획자의 창업 보육·투자 등을 거친 창업 7년 이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8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농금원 서해동 원장은 “고금리,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벤처투자시장이 위축되고 있음에도 이번 출자사업에 민간의 많은 관심이 있었던 점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금원은 농림수산분야에 투자 활성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홍천축협(조합장 강문길)은 지난 3월 25일 갈마로지점 대회의실에서 축산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봉농협 허주행 원장과 한경솔루션 전문가를 초빙해 ‘꿀벌 병해충 관리 및 예방법’을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전업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한 심층 교육으로, 많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강문길 조합장은 “양봉 전업 농가들이 깊은 열의 속에서 배우고자 하는 모습에서 양봉산업의 미래가 밝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자체와 축협이 함께 밀원수 조성에 관심을 가지고, 농가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계절성 질병 예방과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사육 조합원들에게 아까바네 예방 백신 및 비타민제를 공급<사진>했다. 올해 백신 및 비타민제 공급은 지난 3월 21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부여축협 축산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됐으며, 한우 사육 조합원 280농가를 대상으로 약 4천500두 분의 아까바네 백신과 8천 마리 분의 비타민제가 제공됐다. 아까바네병은 모기가 매개하는 질병으로, 임신한 소가 감염될 경우 유산, 사산 등의 피해를 유발하며, 태아의 체형 이상 및 기형을 초래할 수 있다. 이 질병은 3~4월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부여축협은 지난 10년 가까이 매년 한우 사육 조합원에게 아까바네 백신을 공급해 가축 질병으로부터 농가를 보호하고 있으며, 가축 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정만교 조합장은 “부여군 내에는 약 3만5천 두의 한우가 있으며, 이 중 약 90% 이상을 부여축협 조합원들이 사육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우 생산성 향상과 체계적인 사양 관리를 통해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교육 모습.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이달 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진단 숙련도 평가를 실시, 진단역량 강화에 힘썼다. 이번 숙련도 평가에는 전국 18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본소가 참여했다. 검역본부는 무작위로 배부한 ASF 항원 및 항체 시료에 대한 검사 성적으로 진단 역량을 검증했다. 그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평가에 앞서 검역본부는 전국의 진단 담당자 36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5일~28일 ASF 질병과 진단 이론, 항원 및 항체 진단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신속·정확한 진단이 성공적인 ASF 방역의 핵심 요소다. 앞으로도 진단 역량의 향상과 표준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지역 맞춤형 경제사업 추진…전축종 균형 성장 도모 조합원 자부심 고취·근무하고 싶은 조직문화 조성도 “인제축협이 지역 축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고, 지역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축산업의 복지를 증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최근 강원 인제축협 정기총회에서 신임 상임이사로 선출돼 지난 3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이상훈 상임이사는 “선진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해 전 축종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맞춤형 경제사업을 추진해 조합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인 관리로 안정적인 재정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어 “조합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고, 혁신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청렴 문화를 확립하며, 조합원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상임이사는 “또한 직원 간의 화합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근무하고 싶은 축협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인제축협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