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은 지난 10월 12·13일 양일간 삼국유사 테마파크에서 개최된 바비큐 축제에서 한우 불고기 무료 시식 행사와 한우, 한돈 꼬치 판매행사<사진>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성황리에 개최된 한우 불고기 무료 시식 행사는 2천500인분을 준비해 모두 소진됐으며, 시식한 군위 축산물에 대한 호평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또한 군위축협에서는 약 1천300만원의 축산물과 부대비용을 집행해 한우·한돈 꼬치 5천인분을 홍보·판매했고, 축산물 경매행사도 함께 진행해 군위에서 생산된 우수 축산물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박배은 조합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군위 바비큐 축제에 동참해 군위 축산물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이번 행사로 군위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전국 관광객들에게 알려 축산물 소비 촉진이 되길 기대한다”며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원사업,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가운데, 충남 서산태안축협 한우프라자 야외특설행사장에서 ‘제4회 서산한우와 함께하는 육산한마당’ <사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소비자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소비자를 찾아가는 서산한우’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산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주최, 서산태안축협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서산시와 서산시의회, 농협충남세종본부의 후원 아래 서산시민과 관광객이 한 데 모여 ‘한국 소의 아버지’라는 타이틀을 내건 서산한우의 우수성을 체감토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산태안축협은 최근 럼피스킨 발생으로 인해 축산인들의 참여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소비자와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행사 진행에 박차를 가했다. 행사에서는 한우 암소 등심 300g을 2만원에 제공하며,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서산한우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50석 규모의 야외 숯불구이터에서 직접 서산한우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다. 최기중 조합장은 “서산시 축산인들은 힘든 상황에서도 가장 맛있는 서산한우를 생산해 국민의 건강과 농가 소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최삼호·김근술 조합원 최우수상 수상 겹경사 2024년도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에서 경주지역 축산농가를 대표해 출전한 경주축협 최삼호 조합원(고급육 부문)과 김근술 조합원(암송아지 부문)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그동안 지속적인 한우개량을 통해 노력한 결실을 맺게 됐다. 경북한우경진대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된 고급육 부문(도축후 등급판정을 바탕으로 입상축 선정)과 생축의 자질과 외모심사를 바탕으로 각 부문별(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1·2·3부) 최고의 한우를 선정하는 대회로서, 그 결과 2개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사진>해 암송아지 부문의 경우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까지 부여받아 겹경사가 이어졌다. 이에 경주축협 하상욱 조합장은 자체 시상금 200만원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해 “경주천년한우 브랜드 회원인 두 농가에 격려와 축하를 보내며 앞으로 한우개량에 더욱 더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전국한우경진대회까지 아낌없는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주축협은 생산에서 출하까지 한우산업 전반에 걸쳐 농가에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사료를 생산해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는데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와 제주축협(조합장 천창수)은 지난 10월 29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거주하는 관내 돌봄대상자 어르신 댁을 방문해 오래된 벽지를 교체하는 등 취약농업인 주거환경 개선지원 활동<사진>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제주축협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돌봄대상자 지원을 요청 후 ‘NH농촌현장봉사단’이 현장실사를 거쳐서 농협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 및 지원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어르신의 고충을 해결해 드렸다. 천창수 조합장은 “농촌지역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늘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한국인 탄수화물 섭취비율, 세계 권고기준 초과 ‘위험 수준’ 채식 유행이 더 부채질…영양소 불균형 초래 밥심?…탄수화물에 중독된 한국인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보여주듯 밥, 즉 탄수화물은 오랜 기간 한국인의 주요 에너지 급원이었다. 최근 쌀 소비가 많이 감소하기는 했으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여전히 탄수화물은 한국인 에너지 소비의 약 60%를 담당하고 있었다(2022년 기준 58.1%). 더구나 쌀 소비가 줄었을 뿐 한국인의 탄수화물 사랑은 여전하다. 밥 대신 빵을 먹는다거나, 우유 대신 곡물 음료를 마시며 오히려 다양한 형태로 나온 탄수화물 대체품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이유로 10대 청소년들의 약 30%는 당류 섭취량이 WHO 권고기준치를 초과하기도 했다(2021년 기준). 또한 나이가 들수록 탄수화물 섭취량이 증가하는 것도 여전한 추세이다. 국민영양통계에 따르면 10대 청소년기를 제외하고는 50~64세, 그리고 65세 이상의 노인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량이 가장 높았다. 50대 이후가 전체 에너지 섭취량이 줄어드는 나이대임을 생각하면 섭취 영양소 중 탄수화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조합 창립 50주년 맞아 이전 개점 전북 임실축협(조합장 한득수)은 지난 10월 28일 임실군 관촌면 사선로 23-1에서 관촌지점 이전 개점식<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임실축협 임직원과 관촌 신평·신덕·운암지역 대의원, 이용 고객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임실축협은 1974년 창립 이후 1998년 관촌지점을 개설하며 26년간 이 지역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담당해왔다. 한득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유달리 우리 농민들에게 혹독한 한 해였지만, 우리는 이를 극복하고 함께 이겨내자”고 강조하며, 이번 개점식을 계기로 임실축협 전 구성원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어 한 조합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임실축협은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관촌지점이 지역과 상생하며 번성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영천축산농협(조합장 김진수)은 지난 10월 29일 스마트가축경매시장에서 수송아지 한 마리가 970만원 낙찰로 전국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기록을 남겼다. 이 수송아지는 2024년 2월 26일 산으로 만8개월령으로 평균 360만원 보다 무려 610만원을 더 받은 금액이다. 출하자는 청도에서 축산업을 영위하는 소천농장 사장(농협사료 이용)으로 영천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에 우수한 송아지를 자주 출하하고 있다. 영천축협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매주 화요일 10시에 경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평균 송아지 190두, 큰소 60두로 총 250두의 한우가 경매되고 있다. 영천 가축경매시장은 교통 및 여러 입지 조건이 우수해 영천은 물론 경주, 경산, 청도, 청송, 군위 등 많은 인근 지역의 한우들이 출장하고 있다. 김진수 조합장은 “우리 경매시장에서 이런 경사스런 일이 생겨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영천축협 임직원들은 영천축협 가축경매시장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0월 23일 양돈종합지원실에서 시행하는 ‘2024년 부경양돈대학’ 과정의 일환으로 한돈혁신센터 현장교육<사진>을 실시했다. 경남 하동에 위치한 한돈혁신센터는 △냄새없는 친환경 양돈장 △ICT 융복합 스마트팜 구축 △현장실습형 교육장 △양돈분야 연구·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집중 운영하고 있는 교육기관으로 부경양돈농협에서는 부경양돈대학 교육생과 직원으로 구성해 우수사례 견학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액비를 이용한 돈사 순환시스템, 탈취탑 등 냄새 저감 시설 뿐 만 아니라 동물 복지형 분만틀, 포유모돈 자동급이기, 발정체크기 등 각종 ICT 융복합 스마트팜 장비를 견학한 후 액비순환 및 정화처리 이론교육 강의를 들으며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또한 평소 고민하고 있던 농장 애로사항과 정보교류를 통해 소통의 장을 펼쳤다. 이재식 조합장은 “향후 남은 부경양돈대학 교육과정에서도 조합원 농가에 실질적으로 적용시켜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한우프라자 이용시 쌀밥 무상 제공 경북 경산축산농협(조합장 백운학)이 경산예찬한우프라자를 찾는 고객들에게 쌀밥을 무상 제공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한우가격 하락으로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자 한우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NH농협 경산시지부(지부장 이재근)와 공동 기획한 한우와 쌀소비 촉진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하는 쌀밥의 원료인 쌀은 농협 경산시지부가 구매, 경산축협 한우프라자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쌀밥을 무료 제공하는 것. 소비침체와 가격하락으로 힘들어하는 벼농사 농가와 한우농가를 동시에 도울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에 소비자들도 크게 만족해 하고 있다. 당초 10월 한달 동안만 시행할 계획이었었는데 고객들의 좋은 반응으로 이달까지 한 달 연장, 시행<사진>하고 있다. 한편, 경산축협은 지난 2017년 한우브랜드 경산예찬한우를 출시하고 한우프라자와 한우전문판매점을 운영하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조합원들이 친환경인증을 받을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컨설팅으로 친환경축산물 생산에 많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문 한우인 육성의 요람이 되어온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가 올해도 14명의 정예한우인을 배출하며 공신력 있는 한우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그 역할을 다시 한번 수행했다.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의 운영 기관인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박성의)은 지난 10월 23일, 6개월간 이어진 제4기 한우전문교육과정<사진>을 마무리 지었다. 장기체류형 실습 교육이라는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실전 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지난 5월 문을 연 제4기 한우전문교육과정은 예비 창업농들의 올바른 축산경영모델 제시는 물론 농장 경영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루며, 향후 이들이 현장에서 건강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담금질을 이어 갔다. 이번 한우전문교육과정에는 농협축산경제, 축산과학원, 학계의 실무경험이 풍부한 최고의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해 최신 사양 기술을 공유했으며,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은 이들의 성장판을 자극해 교육 기간 중 축산기사 자격증과 축산산업기사, 축산기능사, 가축인공수정사 자격증을 다수 취득하는 등 전문 한우인에 대한 뚜렷한 확신을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성의 조합장은 “축산인들이 외부의 상황과 환경에 휘둘리지 않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광둥성 양샹그룹 양돈빌딩 건설 현장 방문…‘스마트 축산복합단지’ 접목 방안 모색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광둥성 AI 양돈빌딩 건설 현장을 찾아 도가 조성 추진 중인 스마트 축산복합단지와의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1일 중국 광둥성 퍼산시 난하이구에 위치한 ‘양샹그룹 잉즈과학기술 프로젝트 스마트 AI 양돈빌딩’ 건설 현장을 방문<사진>했다. 식품·양돈 기업인 양샹그룹의 양돈빌딩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으로 돼지를 사육·도축·가공하고, 외부와의 완벽한 차단을 통해 전염병이나 악취 없이 대규모 사육이 가능한 ‘최첨단 미래형 돈사’라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이날 각종 시설을 살펴본 김 지사는 ▲구제역 등 전염병 차단 방법 ▲분뇨 처리 방식 ▲바이오 가스 생산 및 전기·수소 전환 작업 여부 ▲10만두 규모 시설 건립 시 비용 ▲5∼6만두 규모 양돈빌딩 건립 시 전염병 예방 방안 등을 물으며 높은 관심사를 드러냈다. 김태흠 지사는 “중국이 ICT 스마트 축산단지로 세계에서 새로운 양돈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충남에서도 중국 모델을 보고, 양복 입고 출퇴근하는 스마트 축산단지를 조성해 나아가려고 한다”고 말했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내외 첨단 농축산기계자재를 볼 수 있는 ‘2024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키엠스타 2024)<사진>’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 엑스코전시장에서 열렸다. AI 기반 데이터분석·자율주행·농업용 로봇·드론 등 농축산업 성장 이끌 기술·제품 중점 전시돼 ‘주목’ 정부, 농기계산업 발전 기여 유공자 7명 선정·시상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대구광역시가 주관·주최해 열린 박람회이며 25개국에서 429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시 농축산기자재의 변화와 주목할 부분은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실현할 혁신적인 신기술을 탑재한 농축산기계자재다. 농촌인력 부족으로 인한 밭작물 농기계와 농기계 작업기의 크기가 대형화 추세와 함께 무인 리모컨 이동체와 스마트 모빌리티, AI 기반 데이터분석시스템, 농업용 로봇 등 농업의 미래 성장을 이끌 기술과 제품들을 중점적으로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세계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수소 트랙터와 자율주행키트, 농업용 로봇, 농림위성드론, 시설원예분야에서 AI 기술을 적용한 환경과 병해충 분석 서비스 등 미래 농업 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