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형동물감염병특별위원회 참석 ▲허주형 회장(대한수의사회)=지난달 30일 용산역 회의실에서 열린 재난형동물감염병특별위원회에 참석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관련기관 축산 현장점검반이 본격 가동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축산관련기관 현장점검반 발대식’을 갖고 같은달 29일부터 본격적인 축산현장 점검에 나섰다.축산법 제51조 개정으로 축산법 허가·등록을 받은 자에 대해 ‘축산법’, ‘가축전염병예방법’,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의 준수사항 점검 등 점검 업무를 축산관련기관에 위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축산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산환경관리원을 축산농가의 지도·점검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축산관련기관 현장점검반’은 축산물품질평가원·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축산환경관리원 직원으로 9개반(27명)을 편성, 도별 전담관리제로 상시 운영되며, 축산 냄새 민원 농가, 사육밀도 초과 농가, 밀집사육 지역, 대규모 축산단지 등 방역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시설·장비 구비, 농가 준수사항 등의 준수여부에 대해 점검하고 현장에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지도를 통해 바로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점검 결과 가축사육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비기한 도입 방침을 세우고 연말까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법령상 유통기한은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최종일’이고 소비기한은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최종일’로 국내서는 소비기한 표기를 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소비자들이 유통기한을 폐기 시점으로 잘못 인식하면서 정상제품임에도 버려지는 자원의 낭비가 심각해지자, 새로운 표기제 도입을 통해 해결책을 찾으려는 것이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 달 24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제2회 식·의약 안전 열린포럼 2020’을 개최하고 소비자 중심의 합리적인 방향으로 현행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학계·업계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식약처 식품표시광고정책TF 최종동 과장은 제도 추진 이유와 향후 제도 추진 계획을 밝혔다.최 과장은 “보관관리 조건만 충족한다면 유통기한이 일정기간 지나도 음식물을 섭취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정부의 유통기한에 대한 엄격한 단속과 강력한 행정처분이 소비자들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폐기해야 한다고 각인시키고 있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6. ‘남북한축산진흥연구소’ 소개 필자는 전통농업축산과 동물생명공학의 접목을 통해서 국가와 인류에 공헌하고자 하는 소망이 있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에 봉직한 32년간 관련된 교육과 연구와 봉사에 전념하여 왔다. 그리고 정년퇴임 후에도 크게 두 가지 분야에 심혈을 기울이고자 한다. 하나는 ‘축산바로 알리기연구회’를 통해서 한국 축산업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국민건강을 챙기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남북한 농축산업 진흥’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필자는 이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교수 재임기간 동안 ‘북한농업’ 강의를 개설하고 20년 이상 지속적으로 강의를 이어왔으며, 통일에 일가견이 있는 강사진으로 초빙하여 수강생들이 통일을 위한 전사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인적 네트워크를 확충하였으며 또한 북한 농축산업의 현실과 남북 공동농축산의 중요성에 대해서 가르쳐왔다. 그리고 향후 자문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서울대 농생대 교수로서 현장의 축산교육자 및 extension servicer로서 사회교육자의 역할도 수행해왔다. 특히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 ‘국제농업기술대학원’과
Q. 돼지고기로 소시지를 만드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A. 대략적인 소시지 가공공정을 소개합니다. 1) 원료육의 선택 및 준비 일반 가열소시지의 원료육으로는 우육, 돈육, 칠면조육, 계육, 양육 등이 이용되는데, 이중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육은 역시 돈육이며, 돈육과 우육을 함께 사용하여 제조된 제품들도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2) 지방 원료육을 세절한 후 다른 부재료와 함께 혼합하여 조직을 재구성시키는 일반 가열소시지는 지방을 살코기 다음의 중요한 원료로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가열소시지를 제조할 때 이용되는 지방의 양은 각 제품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전체 배합비의 10%에서 30% 수준에 이릅니다. 다만 구미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는 간소시지에서는 지방이 전체 배합비의 30%에서 50%까지 차지하기도 합니다. 3) 분쇄 4) 세절 및 유화 또는 혼합 5) 충전 및 결찰 6) 훈연 및 가열 7) 포장 출처 : (사)한국육가공협회(http://www.kmia.or.kr) <자료 : 축산물품질평가원>
제21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구성을 마쳤다. 국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열고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및 위원 19명을 확정지었다. 제21대 국회 농해수위의 위원장은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으로 결정됐다. 이개호 위원장은 1959년생으로 제19대 국회부터 3선 의원이다. 전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명으로 서삼석 의원(전남 영광‧무안‧신안)이 간사로 활동한다. 이와 함께 김영진 의원(경기 수원시병),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 윤재갑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시갑),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구갑),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시ㆍ부안군),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구갑)도 이름을 올렸다. 미래통합당 의원은 7명으로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시‧서천군), 안병걸 의원(부산 서구ㆍ동구),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 정운천 의원(비례대표), 조해진 의원(경북 밀양시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농특위 위원장으로 정현찬 전 가톨릭농민회 회장이 위촉됐다고 밝혔다.정현찬 신임 농특위원장은 1948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전국농민회 총연맹 의장(2002년~2003년)과 가톨릭농민회 전국회장(2014년~2018년)을 역임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농정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2017년~2018년)을 맡은 바 있다.정현찬 위원장은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 틀 전환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농어민은 물론 국민과 소통하며 지혜를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현찬 위원장의 임기는 6월26일부터 시작된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칼스엔비티(CALSNBT 대표이사 김남형)는 천연물질을 기본으로 사료첨가제를 개발해 가축과 인류가 함께 조화로운 공존을 추구한다는 목표를 갖고 일하고 있다. 18년 동안 사료 첨가제를 생산하면서 항상 그 중심에는 이러한 기업의 가치를 담았다. 오랜 기간 동안 노하우를 쌓아오면서 그 기술력으로 지난 2018년부터는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는 대만과 필리핀, 베트남으로 수출로 4만5천불의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필리핀에는 항곰팡이제인 몰드크러쉬, 대만에는 양돈용 제품인 그리뉴, 베트남에는 양어용인 필로아쿠아제품이 수출됐다. 올해는 당초 수출 목표를 8만불 정도를 계획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으로 현재는 국내 시장에만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의 칼스앤비티를 있도록 만든 대표적인 제품은 PCF다. PCF는 칼스앤비티의 특허상품으로 펠렛코팅제다. 대형사료회사에 매년 안정적인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사료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관 내 원료흡착현상(케이킹)을 막고, 가축의 기호성을 높여 생산자와 축산농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항곰팡이제인 몰드크러쉬는 그 품질을 인정받아 농협사료와 2년 연속 전량 거래를 하고
횡성한우가 현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18일 횡성문화원 1층에서는 ‘과거30년-미래30년, 횡성한우산업 발전전략 심포지엄’이 열렸다. 횡성군과 강원도민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횡성지역 한우산업의 현 상황에 대한 냉정한 반성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특히, 횡성한우 브랜드 가치와 체계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축산경제연구원의 석희진 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자료를 인용해 현재 횡성한우가 사육월령이 긴 반면, 근내지방도와 지방면적비율이 보통수준이고, 농가별로 혈통, 사료, 사양관리 수준에 큰 차이가 있다고 진단했다. 석 원장은 “이런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암소 개량을 통한엘리트 암소집단 조성 및 확대가 필요하며, 우수개체 선별 농가 교육 및 고품질 사양관리 프로그램이 보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횡성은 횡성축협과 횡성한우협동조합, 농협연합유통사업단 등 3개 한우 브랜드가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혼란과 이미지 실추 등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석 원장은 소비자 인지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서는 횡성군수 품질인증 확대 및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도 지적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중점방역관리지구내 방역시설 기준이 사실상 확정됐다.ASF피해지역 양돈장에 대한 재입식 시기도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의 법률적 근거가 될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이하 개정안)을 지난 23일 재입법예고했다.재입식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핵심쟁점이 돼 왔던 중점방역관리지구내 방역시설 기준에 대해 정부와 양돈업계의 공감대가 형성된 데 따른 것이다.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이달 4일 1차 입법예고된 개정안에 대해 양돈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를 다시 입법예고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중점방역관리지구내 방역시설 가운데 외부울타리 설치시 주기둥이 지면에서 빠지지 않도록 지면아래 50cm에 콘크리트로 매립토록 한 조항과 관련, 콘크리트외에 다른 소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가장 큰 논란이 돼온 내부울타리의 설치기준도 현실적으로 완화됐다. 내부울타리 설치시 차량진입이 어렵다고 인정되는 경우 일부구간에 한해 사육구역으로부터 1.2m보다 축소 이격해 내부울타리를 설치 가능토록 하는 한편 무창돈사의 경우 돈사의 외벽을 내부울타리로 인정해 주기로 했다.차량과 교차오염 우려없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업계가 충분히 부숙된 가축분뇨 액비라면 자유롭게 살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환경당국에 거듭 요청했다.대한한돈협회는 자원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가축분뇨 액비살포 관련 규제 완화 방안을 마련, 환경부에 전달했다.우선 액비유통센터의 재활용 신고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한돈협회에 따르면 전국의 207개 액비유통센터 가운데 30% 정도가 운송과 살포 기능만을 갖추고 있으며 이들의 연간 액비살포량은 56만4천433톤에 달한다.그러나 이들 액비유통센터에서는 부숙된 순서대로 농가의 액비를 수거, 살포하다 보니 위탁살포 계약농가에서 재활용 신고한 농경지에만 살포가 가능토록 규정한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에 저촉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가축분뇨 액비 전자인계시스템 이후 가장 많은 위반사항으로 지목되고 있는 사안이기도 하다.한돈협회는 이에 따라 가축분뇨 액비를 위탁받아 운송 살포하는 경우 해당 농가에서 처리시설만 확보해도 재활용신고가 가능토록 가축분뇨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로터리 작업 등의 의무화도 일부 완화돼야 한다는 분석이다.과수원을 비롯해 고품질 액비를 추비로 이용할 경우 흙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산냄새농가’ 를 선정, 특별관리하겠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방침에 대해 축산업계가 강한 우려를 표출하고 있다.권고수준이거나 비현실적인 사항까지 점검대상에 포함되면서 일선 지자체로 하여금 또 다른 규제의 빌미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축산업계는 먼저 1천70호에 달하는 특별관리대상 농가 선정과정부터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해당농가들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민원다발 농가로 분류된 곳들로 알려져 있다.축산단체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감정민원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단순히 민원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냄새농장’으로 낙인을 찍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더구나 질식사고 예방관리와 전기화재안전 등 냄새와 무관한 사안까지 점검해 처벌하겠다는 계획도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점검항목에 대한 논란도 확산되고 있다.농식품부는 냄새관리를 위해 암모니아 발생 정도의 준수여부를 확인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축산업계는 입법 단계에 있는 암모니아 배출기준을 대입하겠다는 의도 자체가 잘못됐다고 반발하고 있다. 대기환경보전법과 악취방지법상 ‘지정악취 물질’ 로 지정된 암모니아 기준의 축산농장 적용도 무리라는 분석도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