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27회 우수사슴선발대회에서 중앙탑사슴농장 전인국 씨의 출품 녹용이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사슴협회(회장 정환대)는 지난달 2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27회 우수사슴선발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중앙탑사슴농장의 전인국 씨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인국 씨 출품녹용의 무게는 26.92kg. 종합평점 2위는 유일준 씨와 김은정 씨가 각각 수상했다. 상대비율부문은 한의석 씨가 수상했다. 녹용중량부문은 백충현 씨, 각관분지부문은 윤여원 씨, 녹용외관 부문은 전규현 씨가 수상했으며, 특별상은 이우성 씨와 김영재 씨가 받았다.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정환대 회장은 “녹용 소비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우리 사슴농가들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수입녹용이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사례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수입녹용 불법유통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향후 국내 양록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과 의지를 모으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별히 행사에 참석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사슴농가들의 어려움이 매우 큰 것으로 안다. 녹용가공식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올 1월부터 공급을 시작한 한우협회 OEM사료가 6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5천 톤을 돌파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올해 1월 완주군지부를 시작으로 한우협회 OEM사료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없지 않았지만 한우협회 사료는 매월 참여지부가 늘어나면서 6월 기준 누적 공급량 5천400톤을 기록했다. 1월 완주지부 1곳에서 6월말 현재 한우협회 OEM사료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곳은 충주시지부, 옥천군지부, 경북도지회, 순창군지부, 음성군지부까지 총 6개 지부로 늘어났다. 현재 강원도 화천군지부와는 계약이 완료된 상황이며, 충남 홍성군지부도 9월 계약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시군지부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우협회 사료의 공급량이 매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금도 강원도 화천군지부와 계약이 완료돼 내달 10일부터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며, 홍성군지부와도 공급계약을 추진 중이다. 당초 배합사료 가격의 견제를 통한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목표로 시작한 사업으로 현재로서도 충분히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본다”며 “농가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농가들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농업인회관에서 경주천년한우 HACCP농장을 대상으로 한우농장 HACCP관리에 대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경주천년한우’는 타 시·군보다 앞서 친환경·안전 축산물 생산 기술로 2007년 국내 최초로 한우사육단계 HACCP인증을 획득했으며, 전국 최다 HACCP농장을 조성해 친환경·안전 축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선정하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8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에서는 친환경·안전축산물 현장 컨설팅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HACCP컨설팅 비용 1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해 차량 및 대인 소독기, 방역 안내문, HACCP농장 현황판 등을 농가에 설치, 농장 외부로부터 질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축산신문이동일 기자]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수입조사료 쿼터 개선부터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조사료 정책 전반의 손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는 지난 19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국회의원과 본지 공동 주최로 열린 ‘축산업 발전 위한 조사료 정책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의 지적이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전문가들은 수입쿼터 배정을 비롯한 조사료 정책에 있어 일선 축산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은 “우리 조합원들이 필요한 수입조사료는 10만 톤 정도다. 하지만 조합이 배정받은 쿼터는 5만 톤에 불과하다. 부족한 부분은 결국 비싼 금액을 주고 업자들로부터 혼합건초를 구입해 공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정책 때문에 생산비가 상승하고, 이로 인한 피해는 농가는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전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단미사료협회 이창석 이사는 “축산업 발전에 있어 TMR업체들의 역할이 적지 않았음이 분명하다. 하지만 잘못된 정책 방향으로 인해 지금 우리 업체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의 조사료 정책은 반드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와 관련해 이행기간 연장을 강력하게 요구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9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회장단 회의<사진>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장단은 내년 3월 24일 시행 예정인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와 관련해 집중 논의했다. 협회는 특히, 축종별 환경 부하, 영향, 자원화 실태와 관련한 기초 자료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환경부는 농가 현실과 괴리된 정책을 강행, 적용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재 농가들은 이에 대한 인지가 부족하고 준비가 미흡한 상태이므로 큰 혼란이 우려된다고도 밝혔다. 김홍길 회장은 “시행일이 9개월 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시행 여부도 모르고 있다. 농가가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해도 시설과 장비 준비가 제대로 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부숙도 검사가 강행된다면 생산 현장에서는 극심한 혼란이 발생될 것이 뻔하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 외에도 시험 연구기관 및 농촌진흥기관의 검사 준비가 미흡하고, 가축분뇨의 우선 소비에 역행하는 유기질비료 사업 지원 방식의 문제부터 개선돼야 한다는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비육우경영안정제 도입을 요구하는 한우농가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정윤섭)와 전북한우산학협력단(단장 나종삼)은 지난 17·18양일간 전북 부안 해나루가족호텔에서 한우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한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우비육우경영안정제의 소개와 시사점’이라는 제목으로 경상대 전상곤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섰다. 특히, 전상곤 교수는 비육우경영안정제가 한우사육농가 전체의 선순환구조를 만드는데 필수라고 강조했다. 전 교수는 “비육우 두당 조수입을 지지하게 되면 이것이 비육농가의 경영안정으로 이어지고, 비육농가의 경영안정은 송아지의 안정적인 수요를 담보하게 된다. 이것이 송아지가격의 안정으로 번식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전교수는 또한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선 번식기반이 안정돼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산지가격 안정화, 사육심리 안정화를 위한 산지가격지지 프로그램, 즉 송아지생산안정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육우경영안정제의 도입이 한우산업에 필요한 것은 맞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비육우경영안정제가 도입 되더라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TMR사양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6·17 양일간 대전 라온 컨벤션 센터에서 TMR 사양관리 및 제조이용기술교육<사진>을 실시했다. 한우농가 70여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에서는 TMR사양관리, 한우리프로그램 교육, 반축가축영양학, 한우사양표준 프로그램 전산실습 등의 내용이 이어졌다. 교육 참가 농가들은 TMR사양관리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고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축산단체, 환경부, 농식품부 간담회를 통해 미허가축사와 관련해 의지를 가진 농가를 구제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관계기관서 이를 명심해 처리해 줄 것을 수차례 강조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횡성군이 횡성한우의 가짜 횡성한우 잡기에 팔을 걷었다. 강원도 횡성군은 횡성한우 전문 판매점에 디자인 간판과 품질인증라벨을 보급해 일반 판매장과 구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횡성이 고품질 한우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하면서 우후죽순으로 관내에 가짜 횡성한우 판매장이 생겨났다. 횡성군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횡성한우 군수품질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인증을 받은 전문 취급점은 지역 농·축협 14개소, 개인판매장 10개로 총 24개소가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어렵다고 보고 횡성군은 통일된 포인트 간판을 제작 보급해 일반 판매장과 차별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품질인증정보, 개체사육지, 어미소 사육지, 정액번호 등 다양한 정보가 삽입된 정형화 된 포장육 이력라벨 제작을 통해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현재 포인트 간판, 품질인증 라벨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 오는 8월까지 전문 취급점에 설치·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원주시가 관내 축산농가에게 양질의 조사료 공급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강원대LINC+사업단, 원주축협, 한우협회원주시지부, (주)케나프, (주)SJ글로벌 등은 지난 15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원주지역 조사료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시 관내 축산농가들에게는 조사료 공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계자는 “원주시를 비롯한 강원지역 전체 축산농가가 조사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시 관내 축산농가에게 양질의 조사료가 원활하게 공급된다면 도내 타 지역에도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사료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양질의 조사료 생산 및 공급 확대에 협력키로 했다. 또, 케나프 사료 육성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산학연 교류회의, 공동포럼, 세미나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아열대 식물인 케나프는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옥수수에 비해 50% 이상 많고 조단백질 함량 도 3~4% 높아 우수 사료작물로 알려져 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몸만들기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고단백 식품인 한우고기를 권하고 있다. 요즘은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울러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특히, 노출이 심해지는 여름을 앞두고는 다이어트와 몸만들기로 고민하는 사람들 또한 많아지게 마련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최근 이 같은 트렌 드에 맞춰 고단백 한우고기 요리를 제안해 주목을 끌고 있다. 자조금 관계자는 “고단백 식품인 한우고기를 섭취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줄 수 있다. 한우는 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근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크레아틴까지 풍부하다. 또한 지방 연소에 필요한 비타민 B2와 지방을 분해하는 L-카르니틴도 많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올해 쇠고기 수입량이 작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GSnJ는 최근 발표한 6월 한우동향에서 올해 상반기 쇠고기 수입량을 분석했다.<표 참고>올 5월까지 쇠고기 수입량은 작년보다 13.3% 증가해 20만톤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4월 쇠고기 수입량은 4만 932톤으로 작년 동월 대비 32.2%(9천970톤)증가했고, 5월 수입량은 3만 6천291톤으로 작년 동월 대비 3.1%(1천107톤)증가했다.특히, 올 1월에는 작년 동월 대비 27% 많은 6만2천439톤의 쇠고기가 수입돼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국가별로는 미국산이 4월 작년 동월 대비 34.1% 증가한 2만655톤, 5월에는 6.4% 증가한 1만8천719톤이 수입됐다. 호주산은 4월에 1만7천455톤, 5월에는 1만4천623톤이 수입됐다.미산 쇠고기가 전체 수입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으면서 압도적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수입단가 또한 높아지고 있다.5월 쇠고기의 평균 수입단가는 7천703원/kg으로 전월 대비 4.1% 상승했다.미산 쇠고기 수입단가는 4월 8천532원, 5월 8천628원으로 작년 말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