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전국의 한우개량사업 우수조합을 선정해 시상했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작년부터 한우개량 우수조합 평가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금년 대회에서는 지자체(도)별 상위 3개 조합을 입상조합으로 선정했으며, 전년대비 개량사업실적을 가장 많이 향상시킨 조합에 대해 신장률상을 신설해 시상했다.한우개량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121개 조합을 대상으로 2020년 10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사업실적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개량사업실적 45점, 개량사업비율 27점, 개량성과 15점, 성장률 10점, 신규사업창며도 3점으로 평가했다.평가결과 각 도별 최우수조합은 경기도 양평축협, 강원도 횡성축협, 충북 및 제주 보은옥천영동축협, 충남도 세종공주축협, 전북도 전북한우조합, 전남도 강진완도축협, 경북도 경주축협, 상주축협 경남도 합천축협이 각각 수상해 상패 및 시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금번에 신설된 신장률상은 경기도 양주축협, 강원도 강릉축협, 충남도 부여축협, 전북도 남원축협, 전남도 나주축협, 경북도 경산축협, 경남도 고성축협이 수상조합으로 선정됐다.도별 우수 및 장려상 수상 조합은 다음과 같다.▲경기도=우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 시군 가운데 한우우량암소 보유두수가 500두가 넘는 지역은 5곳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의 2월 시군별 한우우량암소 보유현황 조사결과 한우우량암소가 500두 이상인 곳은 정읍시(591두), 합천군(575두), 상주시(531두), 거창군(516두), 고흥군(500)두로 총 5곳인 것으로 나타났다.협회에 따르면 2월 신규로 한우우량암소로 선정된 것은 총 661두이며, 도축된 171두를 제외하고 전월 대비 490두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누적두수는 1만2천843두, 보유농가는 6천949농가가 됐다.도별 분포를 살펴보면 경남도가 2천873두로 여전히 가장 많은 보유두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경북도가 2천732두로 그 뒤를 바짝 뒤쫒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북 무주군이 저소득층 한우농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무주군이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반딧불 한우 배냇소 지원(100두, 4억5천000만 원)사업은 한우 사육 규모 50두 이하, 저소득층 농업인들에게 입식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30개월 이내 6개월령 한우암소 가격의 현금을 상환하는 조건이다.이 외에도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한 사료 구입비, TMR사료와 조사료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친환경 축사환경 개선 지원 사업은 쾌적한 가축 사육환경 조성과 축사 인근의 토양 및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총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수분조절제 3천125톤을 지원한다. 또 악취를 줄이기 위한 안개 분무시설 설치비도 지원한다.이외에도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위한 축산기자재와 축산물 품질향상제 지원에 6천300만원, 축사 폐쇄회로 설치 2천만원, 퇴비살포기 등 축산농기계 구입 지원에 2억원을 지원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강원도가 한우 품질경쟁력 향상과 수급 안정에 적극 나선다.강원도는 올해 한우산업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우품질 고급화사업 10개 분야에 총 3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는 강원한우 차별화·특성화를 위한 인공수정 및 종축등록사업, 우수정액지원 등 기초개량사업에 13억원을 투입하고, 고급육 출현율 향상과 우량 번식기반 육성을 위해 한우 암소유전체분석, 육성기 양질조사료 지원에 9억원, 저능력암소 도태사업, 우량암소육성, 암소검정사업, 친자확인, 수정란이식사업에 1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특히, 암소유전체분석 사업은 신규사업으로 번식우의 개량효율을 높여 강원지역 한우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기존 씨수소 중심의 개량체계에서 벗어나 암소개량사업의 비중을 높여 한우 품질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우수한 유전능력에 농가 정성 더해져 생산 올레인산 풍부…맛·건강 뛰어난 효과 증명 한우가 명절선물 핫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다. 백화점 업계가 설을 맞아 내놓은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는 완판 행진을 이어갔으며, 설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한우 중에서도 가장 높은 1++등급, 그 중에서도 마블링 스코어 9(이하 No.9)에 대한 인기가 뜨거웠다. 고급 선물이라 여겨지는 한우에서도 최상위 등급으로, 프리미엄의 선물의 대표 주자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설 백화점 업계는 ‘L-No.9 프레스티지 세트(300만원)’, ‘L-No.9 명품 세트(200만원)’, ‘명품 한우 The No. 9(250만원)’, ‘명품 한우 스페셜(200만원)’ 등 2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선물 세트는 코로나 확산으로 고향 방문이 어려워진 설 명절의 상황이 반영되면서 높은 인기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No.9는 한우 등급 중 최고인 1++등급 중에서도 마블링 지수가 최상위 등급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출하된 한우 79만4천두 가운데 No.9의 출현율은 약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2022년 설맞이 전국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통해 총 2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월 13일부터 31일까지 농축협매장,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등 전국 688개 매장에서 한우 등심, 안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등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했다. 자조금은 매출액 집계결과 약 2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설맞이 할인행사는 491개 매장에서 진행됐으며 1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참여매장이 대폭 확대됐다. 또한, 명절기간 청탁금지법 일시 완화로 선물가액이 20만원까지 상향되면서 한우명절 선물 및 제수용품 소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금번 설맞이 한우 할인판매에는 전국 총 680여개 매장이 함께 했다.한우자조금은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한우소비촉진을 위해 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함께 한우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다.민경천 위원장은 “한우자조금은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매년 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설 명절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그 어느 때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난 것은 소비자들이 한우에 대한 애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당위성 공유…조속한 제정 위한 협약 체결 한우협회가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경영안정을 골자로 하는 한우산업전환법 제정을 위해 적극적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캠프와 국민의힘 윤석열 캠프를 차례로 방문해 ‘한우산업전환법’의 신속한 제정을 서약하는 한우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한우협회는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캠프<사진 왼쪽>를 방문해 이개호 농어민위원장과 김두관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삼주 회장은 “더불어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한우산업에 대한 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한우산업전환법의 제정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개호 농어민위원장은 “한우는 한국인의 영혼이 담긴 품목으로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늘 강조해 왔다”며 “우리 당 차원에서 한우산업전환법의 제정과 본회의 통과까지 의지를 갖고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한우협회는 이어 지난 14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사진오른쪽>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조경태 직능총괄본부장과 송석준 수석부위원장이 함께 했다. 김삼주 회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 제20대 회장으로 이재윤 후보<사진>가 당선됐다.지난 22일 제1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종축개량협회 20대 회장 선거에서 이재윤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재윤 당선자는 한국종축개량협회에 입사해 30여년간 근무했으며, 전무를 거쳐 지난해 정년퇴임했다.이재윤 당선자는 “한국종축개량협회는 회원농가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하는 목적으로 1969년 창립됐다. 이제 우리 협회는 명실상부한 가축개량 전문기관으로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협회에게 더 많은 변화와 발전을 요구하고 있다”며 “기본을 지키는 협회로 다시 태어나는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재윤 당선자는 1961년생으로 강원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임기는 3월1일부터 4년간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조사료 함량 5% 미만으로…최적의 배합비 구현 입소문 타고 수요 확산…탄소 중립, 유용한 대안 익산황토우영농조합법인(대표 이하일)에서 생산하는 엔자임피드는 뛰어난 급이 효과로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다. 엔자임피드는 사료비 절감, 육질개선, 사육기간 단축 등을 목표로 생균제, 효소제 등을 적절히 배합해 만든 사료다. 특히, 조사료의 함량을 파격적으로 낮춘 엔자임피드는 조사료의 함량이 5% 미만이다. 파격적인 형태의 사료인 만큼 처음에는 의구심을 가진 농가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하일 대표는 자신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농장에서 사양시험을 진행했고, 사료의 효과를 직접 입증해 냈다. 이 대표는 사양시험을 통해 고급육 출현율 향상은 물론 사육 기간을 파격적으로 단축하는 효과를 보여줬다. “적절한 배합비를 찾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없지 않았지만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실험을 거듭한 결과 최적의 배합비를 찾을 수 있었다. 현재는 고급육 출현율에서는 물론이고, 거세한우 출하월령이 26개월로 단축됐으며, 지금도 20개월까지도 단축할 수 있도록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엔자임피드야 말로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한우농가의 새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북 고창군이 한우 산지가격 연착륙을 위해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어 주목된다.고창군(군수 유기상)은 최근 한우사육두수 증가와 관련해 이런 추세로 사육두수가 늘어날 경우 제2의 한우파동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고창군은 한우 산지가격 연착륙을 위해 ‘송아지 및 번식용 암소 추가 입식 자제’와 ‘저능력 번식용 암소 선제적 도태’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아울러 지속적인 한우 개량과 고급육 생산을 위해 고능력암소축군조성, 친자확인, 우량정액지원 등 13개 사업에 7억270만원을 지원하면서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유기상 고창군수도 지난 14일 고창부안축협 가축시장을 방문해 거래 상황을 살폈다.이날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과 지역 한우업계는 현재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농가들도 향후 가격 하락에 따른 경영악화를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송아지 입식 자제와 저능력 번식용 암소 도태를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긴 호황에 취해 안일하진 않았는지… 명절 직전 한때 가격 하락에 ‘철렁’ 선제적 대책 부재에 중압감 매우 커 수입 공세 거세지만 한우 저력 믿어 아슬아슬한 명절을 보냈다. 청탁금지법이 개정되고 처음 맞는 명절이라 사실 조금은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명절 직전에 가격이 급하게 빠지면서 직원들에게 당장 원인 파악에 나서라고 지시를 내렸다. 이렇게 앉아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 급히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추가로 소비 촉진 사업을 만들어 추진토록 했다. 그나마 가격 하락이 오래가지 않았던 것이 천만다행이다. 하지만 사육두수 과잉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남아있다. 언젠가는 이것이 가격하락을 불러오게 될 것인데 그에 대한 대책은 아직 없다는 것이 마음을 무겁게 짓누른다. 한우가격은 몇 년 간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도 한우고기의 판매량은 증가했고, 뜻 밖의 호황기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닥쳐오게 될 상황을 생각하니 솔직히 지금의 호황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얼마 전 한우정책연구소에서 분석한 자료를 보니 지난해 우리 국민 1인당 쇠고기 소비량 기준 미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소비 촉진 차원에서 긴급하게 시행하고 있는 ‘나부터 한우 1kg 더’ 캠페인이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1월 21일(금)부터 2월 20일(일)까지 한우고기 소비확대를 위한 “나부터 한우 1kg 더!” 소비하기 캠페인을 추진 중에 있다. 한우협회에 따르면 2월 11일 현재 캠페인 참가 건수는 총 295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협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한우농가 스스로 한우고기 소비에 앞장서고, 한우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행사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참여방법은 한우고기 구매 후 한우고기에 영수증을 올려놓고 사진을 찍어 전국한우협회 휴대폰으로 사진을 문자 전송하면 자동 접수된다. 이후, 캠페인 기간 참여한 분들 중 추첨(2.22)을 통해 한우고기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