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광우병 발생으로 소비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정부에서는 유통 감시를 강화해 부정 둔갑판매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정부가 유통 감시를 강화해 수입쇠고기의 둔갑판매를 차단하겠다는 것은 분명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한우농가 입장에서는 수입산과 국내산 쇠고기가 시장에서 명확히 구분 판매되는 것을 누구보다 바라고 있으며, 소비자 역시 원산지를 속지 않고 쇠고기를 구입할 수 있으니 반대할 이유가 없다.다만 단속만 강화한다고 둔갑판매가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유통업계에서는 쇠고기 판매점 가운데 최소 20%가 원산지를 둔갑해 판매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과거 일제 단속을 실시한 결과를 살펴보면 매번 단속업체의 20%내외가 위반업체로 적발되고 있다.음식점원산지표시제가 시행되고 쇠고기이력제가 도입됐지만
한우 차별화된 안전성 홍보·둔갑 방지 철저한 관리감독 필요미국 광우병 발생으로 소비자 가운데 72%가 쇠고기 전체에 대한 소비가 꺼려진다고 답해 주목되고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최근 미국 광우병 발생과 관련된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내놓았다. 한국갤럽에 의뢰한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의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주목되는 부분은 조사결과 광우병 발생 이후 쇠고기 소비가 꺼려지냐는 질문에 72.2%가 꺼려진다(매우 꺼려진다. 꺼려지는 편이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나 미산 쇠고기 뿐 아니라 한우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이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광우병 발생 이후 쇠고기의 소비를 줄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광우병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1.4%로 가장 많았다. 원산지 둔갑판매에 대
응답자 87% 원산지표시·이력제 인지 불구 23%만 신뢰쇠고기 이력제 및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기대 이하 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4일 ‘미국 BSE(광우병) 발생이 축산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 패널 5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음식점원산지표시제와 쇠고기 이력제 등의 제도에 대해 인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87%가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이들 제도를 얼마나 신뢰하냐는 질문에는 23%만 신뢰한다(매우 신뢰한다, 신뢰한다)고 답해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제도가 시행에 대한 홍보는 충분하게 이뤄진 반면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수준인 것이다.이와 관련해 한우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드러나고 있는 것은 제도의 실효성
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SETEC에서 열린 귀농귀촌 페스티벌에서 한우시식회와 한우암소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미국 광우병 소가 발견되면서 미국산 수입쇠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와 불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우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행사 현장에는 귀농에 관심있는 많은 관람객들이 한우고기를 맛보는 한편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우암소고기를 구매해 가기도 했다.임관빈 한우협회 부회장은 생방송 인터뷰를 통해 “한우는 쇠고기 이력제를 통해 한 마리, 한 마리 철저히 관리하며 위생적으로 사육되고 있다. 광우병 걸린 미국산 쇠고기와는 비교 대상이 아니므로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한우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 긴급 이사회서 “실익없다 판단”상당수 이사 “농가 신뢰 잃어” 불만 표출9일로 예정됐던 한우인 총 궐기대회의 갑작스런 취소가 지도부의 사퇴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는 지난 8일 대전 유성 레젼드 호텔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한우인 총 궐기대회 취소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그러나 이날 이사회는 9일로 예정된 궐기대회를 7일 갑작스레 취소한 사유와 책임을 묻는 자리가 됐다.참석자들은 이번 일로 한우협회 지도부가 회원농가들로부터 신뢰를 잃게 됐다고 보고, 향후 어떻게 이를 수습할지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김재휴 이사는 “한우협회를 이끌어 가는 입장에서 이번 일로 농가들의 신의와 믿음을 저버리게 됐다”며 “지도부는 이에 대한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김충완 충남도지회장은 “현재로
1만명 한우인 궐기대회 열린다.한우협회 새로운 집행부가 미국 광우병 발생과 관련해 강력투쟁의지를 밝히고 있어 주목된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는 지난 2일 임시 회장단 회의사진를 열고, 미국 광우병 파동과 관련된 협회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9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총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한우인 궐기대회를 열고, 협회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무제한 투쟁도 전개키로 했다. 당초 4일로 예정 됐던 기자회견은 취소, 9일 궐기대회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김남배 회장은 “한우인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줄 때가 됐다. 즉각적인 미산 쇠고기 수입중단은 물론 검역주권 회복을 위한 한미 쇠고기수입위생조건 재협상과 소비자 신뢰 확보위한 요구조건을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궐기대회 당일
이천축협이 인터넷 쇼핑몰 옥션을 통해 파격적인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이천축협은 7일부터 5일 동안 한우 세트(1~3.5㎏)를 매일 500세트씩 시중가 대비 최고 57% 저렴하게 판매키로 했다.총 2500개 한정세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무료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행사를 위해 이천축협은 1++등급 최상급 한우세트로 구이용과 불고기, 국거리, 사골 등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했다.7일에는 ‘등심(500g)+채끝(250g)+안심(250g)’으로 구성된 구이세트1을 4만9000원에, 8일은 ‘등심(500g)+채끝(250g)+차돌박이(250g)’로 구성된 구이세트2를, 9일은 ‘등심(500g)+안심(250g)+차돌박이(250g)’로 구성된 구이세트3을 각각 38% 할인된 4만9000원에 선보인다.10일에는 ‘등심(500g)+불고기(500g)+국거리(500g)’로 구성된 알뜰세트 상품을 4만9000원에, 마지막 날에는 ‘사골(1㎏)+꼬리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한우가격 하락에 대비하기 위한 대대적 소비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강성기 위원장은 지난 2일 열린 한우협회 임시 회장단 회의에 참석해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미국 광우병 발생으로 인해 한우소비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라며 “자조금은 현재 한우의 차별화된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한 대규모 소비촉진 및 홍보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언제든 예산을 투입해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회장엔 단독후보 김영자씨 과반수 동의로 선출6대 한우협회장으로 김남배 후보가 당선됐다.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30일 농협 안성연수원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6대 한우협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선거에서 김남배 후보는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6대 한우협회장으로 당선됐다.이번에 당선된 김남배 신임회장은 한우협회 장흥군지부장, 한우협회광주전남도지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2월 임원선거에서 협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가 부회장직을 사임하는 초강수를 두면서 6대 한우협회장에 도전했다.김남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명의 후보가 오늘까지는 경쟁했지만 오늘부터는 한우산업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지지해준 대의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김남배
한우협회는 김남배 신임회장 선출에 따라 미국 광우병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한우협회장 선거가 열린 지난달 30일에도 현장에서는 긴급 임원회의가 열려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협회는 임원회의를 통해 오는 10일을 전후해 미산 쇠고기 수입중단 촉구 대규모 한우인 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당초 4일 과천청상에서 집회를 추진했던 집행부는 준비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지적에 10일을 전후해 집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또한, 한우협회는 2일부터 열리는 ‘미산 쇠고기 수입중단 촉구 촛불집회’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한우협회는 다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한 2012년을 보내고 있다.5대 회장 선출과 유고, 그로 인한 재선거, 강성기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 선출에 미국 광우병 발생까지.이 모든 사건이 불과 4개월 만에 일어났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다행스럽게도 한우협회의 5월은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다. 4월의 마지막 날 한우협회는 김남배 6대 회장을 선출하면서 새로운 중심축이 생겼다.김남배 신임회장은 미국 광우병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대응을 전개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선거로 인한 갈등과 분열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임기 시작과 함께 미국 광우병 파동이라는 쉽지 않은 난제를 만났지만 오히려 내부적인 갈등으로 와해되는 것 보다는 나아 보인다.쉽지 않은 문제지만 현명하게 대처해 해결방안을 찾는다면 남은 임기 동
횡성축협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횡성축협몰에서는 5월 7~9일 3일간 횡성한우 1++등급의 한우한마리 부위별 판매 행사와 더불어 횡성지역 농특산물을 최대 20% 할인판매한다. 또한 횡성축협한우프라자 새말점에서 농장주들이 직접 시식행사와 상품판매를 진행한다.이와 함께 횡성축협 본점을 포함한 전점에서는 방문고객 대상 금액별로 횡성축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적립쿠폰을 지급하며, 온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10만원이상 구매고객은 최상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봄내음을 가득 담고 있는 ‘횡성둔내곰취’를 증정하고, 20만원이상 구매고객은 횡성군 우천면을 소재지로 한 국내 최초의 유기농 목장인 ‘범산목장’ 유기농 요쿠르트 증정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