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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소비자 72% “광우병 불안감에 쇠고기 꺼려져”

한우자조금, 500명 대상 설문결과…한우소비에도 큰 부담 작용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 차별화된 안전성 홍보·둔갑 방지 철저한 관리감독 필요


미국 광우병 발생으로 소비자 가운데 72%가 쇠고기 전체에 대한 소비가 꺼려진다고 답해 주목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최근 미국 광우병 발생과 관련된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내놓았다. 한국갤럽에 의뢰한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의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목되는 부분은 조사결과 광우병 발생 이후 쇠고기 소비가 꺼려지냐는 질문에 72.2%가 꺼려진다(매우 꺼려진다. 꺼려지는 편이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나 미산 쇠고기 뿐 아니라 한우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이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광우병 발생 이후 쇠고기의 소비를 줄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광우병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1.4%로 가장 많았다. 원산지 둔갑판매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5.8%, 쇠고기 안전성에 의심 때문은 21.3% 였다. 정부의 쇠고기 검역시스템에 대한 불신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19.4%로 적지 않았다.

자조금 관계자는 “미국 광우병 발생으로 소비자들은 미산 쇠고기 뿐 아니라 전체 쇠고기에 대해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우자조금을 통해 한우의 차별화된 안전성과 우수성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홍보하는 것에 주력하고, 둔갑판매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노력도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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