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 친환경사료공장(장장 유지섭)이 ‘2020 유기·무항생제 축산대상’에서 축산자재부문 대상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사진>했다.‘유기·무항생제 축산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임웅재)에서 주관해 친환경축산 실천의욕의 고취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유기·무항생제 축산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농가와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축산자재부문은 2020년 새롭게 신설됐다.친환경축산협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시상식을 취소하고, 지난 13일 임웅재 회장이 경기 안성 소재 농협사료 친환경사료공장을 직접 방문해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유지섭 장장에게 장관상을 전달했다.농협사료 친환경사료공장은 2012년 11월5일 개장해 2013년 12월 1일 비식용유기가공품 제조·가공 및 취급자 인증을 시작으로 유기사료 전용 배합사료공장으로 친환경축산을 선도하고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노력해왔다.유지섭 장장은 “유기·무항생제 축산대상에서 신설된 축산자재부문의 첫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지속가능한 축산업이라는 청사진을 안고 국내 유기축산 시장 확대를 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가 환율변동에 따른 대응책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사진>는 지난 20일 올해 처음으로 열고 최근 환율변동에 대해 논의했다.위원회에는 안병우 사장을 비롯한 농협사료 관계자들과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 문홍철 연구원,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권아민 연구원 등 외부전문가가 참석해 국내외 경제동향과 외환시장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농협사료 외환리스크관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외부전문가들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부양 규모 및 연준의 테이퍼링 시기, 코로나 백신 투여 이후의 글로벌 정세, 우리나라의 경제지표 등에 따라 향후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안병우 농협사료 사장은 “올해도 대내외 요인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사료의 경우 환율 변동은 농가 사료비 부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장상황에 따라 외환리스크를 탄력적으로 관리하여 원가절감과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농협사료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는 200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올해를 범 농협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확산 가속화의 해로 정하고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은 지난 19일 농협본관에서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2단계 프로젝트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작년 6월부터 추진한 RPA포털 사용범위 확대와 농·축협 시범 적용 성과를 공유했다. 보고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법인별 RPA담당자와 참여 농·축협 등 임직원이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협은 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그동안 중앙회만 사용하던 RPA포털을 경제지주와 하나로유통에도 오픈하고, RPA 법인통합 운영계약을 체결해 비용도 크게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소개했다. 또 30개의 시범적용 농·축협에 RPA포털을 오픈해 업무자동화 기회도 제공했다.농협디지털혁신실은 올해 전국 농·축협 RPA 본격 확산과 기술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범적용 농·축협의 과제 운영 현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활용 성과를 검증해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인사총무, 조합원관리 등 전국 공통업무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협업해 프로세스를 표준화하는 작업도 추진한다.농협중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상호금융 10억원·농협은행 10억원 등 전국에 생석회·소독약 등 방역물품 지원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농협금융지주 계열사들이 AI 방역성금 25억원을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기탁했다. 농협상호금융(대표 이재식)은 지난 19일 나눔축산운동본부에 AI 방역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지정목적사업으로 기탁했다. AI 방역성금은 AI 피해농가와 전국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생석회, 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는 이날 유완식 고양축협장과 경기 고양시 방역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면서 “AI 피해농가의 가금류 재입식을 위해 일선조합을 통해 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을 최대 5천만원, 2% 금리로 지원하고, 긴급생활안정자금도 최대 1천만원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다. 대출금 만기 연장과 이자 납입도 유예해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앞서 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해 12월 28일 나눔축산운동본부에 AI 방역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 계열사인 농협캐피탈, 농협투자증권,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저축은행, NH아문디자산운용 등도 지난해 12월 28일부터 12월 30일까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설 명절에 대비해 전국 계통조직 축산물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점검기간은 1월 19일부터 2월 10일까지이다. 전국 축산물 판매장과 가공장 등에서 자체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농협 16개 지역본부와 중앙본부가 합동으로 불시점검을 진행해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방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이번 점검에서는 선물세트 중량 미달 판매, 축산물 의무 표시사항, 상품 라벨지 정보와 이력번호 조회정보의 일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취급, 사업장 시설과 작업자의 위생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김칠석 농협축산유통부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농협 축산물사업장의 위생 안전 수준을 끌어 올려 국민들이 우리 축산물을 믿고 더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안성팜랜드(사장 김재영)가 임시 휴장을 끝내고 지난 18일 재 개장했다. 안성팜랜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갔었다.안성팜랜드는 재개장 이후에도 코로나19 학산 방지를 위해 전 구역 소독을 일 1회에서 2회로 강화하고 자체적인 캠페인 ‘친절한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와 농업경제대표의 연임을 1회로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윤재갑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은 지난 14일 농협법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윤 의원이 발의한 농협법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대표와 농업대표의 연임을 1회로 제한하는 것이다.윤 의원은 장기 연임으로 인한 관료주의화와 부정부패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축산경제대표의 선출방식은 기존대로 유지한다고도 했다.제안배경으로 현행 농협법과 농협경제지주 정관에 따르면 농업·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주주총회에서 선임하고,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연임 제한이 없어 4년 단임제인 농협중앙회장 보다 더 오래 임원직을 지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축산경제 대표이사의 선임시기(2020년 1월 12일)의 경우 중앙회장의 선출시기(2020년 1월 31일) 보다 앞서 중앙회장과 축산경제 대표이사 간의 업무 연계성이나 업무 유대감 형성이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윤 의원은 농업·축산경제 대표이사의 임기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정부가 설 명절 기간 동안 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을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및 농축수산물 소비촉진 방안’을 발표하면서 1월19일부터 2월14일까지 농축수산물(원료재료 50% 이상 가공품 포함) 선물가액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전현희 위원장이 지난 13일 농협유통 양재점을 방문해 이성희 농협회장, 김태환 농협축산대표, 하태식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한돈협회장), 정문영 천안축협장을 비롯한 농축산업 생산자단체장과 유통관계자의 설명을 들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코로나19로 국민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방역 실천으로 피로감이 누적되는 상황에서도 축산농가와 일선축협은 AI 확산 방지 등 악성가축질병과의 전쟁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축산조합원과 일선축협의 구심체인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의 김태환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새해 중점 사업추진 방향, 그리고 축산현안 중 가축방역대책을 중심으로 신축년 축산경제 사업계획을 밝혔다. 김태환 대표와의 인터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서면으로 진행했다. 축산경제 디지털혁신·온라인 유통시스템 강화 비대면 컨설팅·교육 체계화…코로나 시대 대응 냄새 정보지도 만들어 중점지역 전담반 관리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 위한 인프라 확충 지원 계통조직 축산물 통합 구매·공급…구심체 역할 계열사 경영관리 강화…도약 발판 마련 주력 포스트 코로나 대응 축산경제 사업추진 계획 “2020년 한 해 동안 세계를 휩쓴 최대 이슈는 코로나19 팬데믹이다. 코로나를 전후해 삶과 일의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다. 특히 일상이 모두 비대면으로 변해감에 따라 농협 축산경제의 전반적인 사업영역에서도 비대면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김태환 대표는 비대면 축산물 유통혁신과 축산경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우 사육두수 증가 속에도 사육농가는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한우 생산기반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강소·가족농 육성계획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소규모 한우 사육농가의 빠른 감소세로 인한 우량 송아지 생산기반이 약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어 가족 노동력을 중심으로 하는 작지만 강한 축산농가를 육성해 한우산업의 뿌리부터 튼튼하게 하겠다는 것이 계획의 주요 골자이다. 농협 축산경제의 강소·가족농 육성계획을 살펴봤다. 농협 축산경제, 강소·가족농 육성계획 ‘시동’ 중소규모 번식농가 확충해 생산기반 안정화 체계적 암소개량지원 축협 핵심조합원 육성 강소·가족농 육성 배경 농협 축산경제가 한우 강소·가족농 육성계획을 수립하게 된 배경에는 사육두수 증가추세 속에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사육농가로 인한 생산기반 약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 한우 사육두수는 2015년 276만9천두에서 2019년 305만5천두로 늘었다. 같은 기간 한우 사육농가는 10만2천호에서 9만호로 줄었다. 사육두수가 늘어나고 농가가 줄어든 만큼 규모화가 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소규모 한우 사육
1년 전만해도, 전세계인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일상을 상상하지 못했다. 그저 영화 속에서나 나오는 모습이라고 여겼다. 코로나19는 갑작스럽게 우리 삶을 바꿔놨다. 일각에서는 어차피 가야할 길이라며 코로나19가 그 시기를 앞당겼을 뿐이라고 전하고 있기도 하다.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뉴 노멀(New normal) 시대가 도래했다. 축산업도 마찬가지다. 친환경, 냄새, 안전·위생 등등. 축산인들이 늘 “그렇게 가겠다”고 다짐해 왔던 일들이 이제 현실이 됐다. 전문가들로부터 뉴 노멀 시대, 한국축산이 가야할 방향을 들어봤다. 삶의 변화 맞춰 기회는 살리고 위협은 최소화 ‘축산 소득은 사회적 이익’…“축산인 인식 변화 이끌어야” ‘전자상거래·식품 안전’ 기회요인…위협은 ‘환경’ 축산물 유통시장, 언텍트 마케팅 확대로 재정비 안전 넘어 안심…신선도, 수입축산물 이겨낼 힘 생산비 절감·생산성 향상 매진…국제경쟁력 확보 비대면 시장 외산잠식 심화…제도적 보호장치 필수 코로나로 생존 위한 문제 해결 시점 앞당겨졌을 뿐 냄새 없는 사육현장으로 체질변화…국민 공감 형성 방역정책, 규제 아닌 현장 균형 맞춘 근본책 절실 ▲김영래 조합장(강진완도축협)=비대면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협동조합회장단은 지난 5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예방해 설 연휴를 앞두고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농수축산물 선물가액을 한시적으로 상향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충 해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 방문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함께했다. 이성희 농협회장은 앞서 지난해 12월15일 수협중앙회·산림조합중앙회 회장과 공동명의로 국무총리실과 국민권익위원회에 농수축산물 선물가액 상향 건의문을 전달했었다. 협동조합회장단은 지난 11일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만나 선물가액 상향조정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협동조합회장단과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이 함께 했다. 협동조합회장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취소, 학교급식 중단 등에 따라 농업인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어 소비진작 대책이 절실하다고 했다. 또 지난해 추석의 한시적인 선물가액 상향조치가 ‘2020년 올해의 적극 행정 우수사례’ 중 하나였다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조속히 실행되길 기대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