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상호금융 10억원·농협은행 10억원 등
전국에 생석회·소독약 등 방역물품 지원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농협금융지주 계열사들이 AI 방역성금 25억원을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기탁했다.
농협상호금융(대표 이재식)은 지난 19일 나눔축산운동본부에 AI 방역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지정목적사업으로 기탁했다. AI 방역성금은 AI 피해농가와 전국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생석회, 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는 이날 유완식 고양축협장과 경기 고양시 방역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면서 “AI 피해농가의 가금류 재입식을 위해 일선조합을 통해 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을 최대 5천만원, 2% 금리로 지원하고, 긴급생활안정자금도 최대 1천만원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다. 대출금 만기 연장과 이자 납입도 유예해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앞서 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해 12월 28일 나눔축산운동본부에 AI 방역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 계열사인 농협캐피탈, 농협투자증권,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저축은행, NH아문디자산운용 등도 지난해 12월 28일부터 12월 30일까지 총 5억원의 방역성금을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기탁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범 농협 금융부문에서 AI 피해농가와 전국 가금류 사육농가를 위해 기탁한 방역성금을 지정목적사업의 취지에 맞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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