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 농협 조합장 대표단은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청탁금지법상 농축산물 선물가액 상향조치가 정례화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사진>했다. 이날 전달된 건의문은 지난 3월25일 개최된 2021년도 농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의에서 채택됐다. 건의문에는 설·추석 등 명절 기간에 제수와 선물세트로 많은 수요가 있지만 선물가액 제한으로 농업인들이 명절 특수를 제대로 기대하지 못하고 있어 명절 기간 한 달이라도 선물가액 상향 조치를 정례화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합장들은 농축산물 선물 매출액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의 선물가액 한시 상향 조치로 지난해 추석 명절 기간 농축산물 선물 매출이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며, 올해 설 명절 기간에는 전년보다 빠른 조치로 전년 대비 19.3%의 매출 증대 효과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조합장들은 시행령 개정의 효과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청렴 문화 정착에 거스르지 않는 범위에서 청탁금지법상 농축산물 선물가액 상향 정례화를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가족형 축산농가 맞춤형 개발 1만호 보급 평창영월정선축협과 당진낙농축협이 ‘ICT 기반 스마트 팜 토탈솔루션 구축’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3월31일 ICT 기반 스마트 팜 토탈솔루션 구축 시범사업 대상축협으로 한우분야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을, 낙농분야는 충남 당진낙농축협을 선정했다고 밝히고, 이들 축협을 통해 스마트 팜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분야에서 ICT 기반 미래 축산 선도를 목적으로 가족형 축산농가 맞춤 스마트 팜 토탈솔루션을 개발해 2025년까지 1만호에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미래 축산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팜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축산농가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 스마트 팜 토탈솔루션의 완벽한 구현을 위해 올해는 스마트 팜 토탈솔루션 구축 및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022년에는 솔루션 연계사업 및 보급 확대, 그리고 2023년에는 스마트 팜 토탈솔루션 품질관리 및 기능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농협은 ICT 기반 스마트 팜 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유통혁신으로 축산물 판매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 현재 일선축협과 축산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축산물 통합 공급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축산물도매분사가 담당하는 통합 공급사업은 빠르면 7월 늦어도 9월이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현재 농협 유통계열사 통합문제와 일정을 맞추는 중이다.”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사진>는 지난 3월31일 농협본관에서 진행된 전문언론 기자간담회에서 축산물 판매역량 강화를 올해 중점추진사업 중 첫손에 꼽았다. 김 대표는 축산물 온라인 플랫폼도 7월1일 구축되고, B2B는 물론 B2C까지 확장되는 온라인 플랫폼에는 일선축협 축산물까지 등재되며 물류는 CJ와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판매 플랫폼 일원화로 농협 주도 e 커머스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얘기다. 새벽·당일 신선배송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된다.“균형 잡힌 온·오프라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 온라인 사업 활성화와 언택트형 소비촉진 마케팅, 안정적인 소비기반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판, 안심축산 사업 활성화로 도매유통 역량도 강화하고, 미트센터 역할도 제고해 축산물 통합 공급을 위해 권역별 거래 기반을 수도권에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청정축산환경대상 우수상 상금 전액 기부 나눔운동본부, 농촌 취약계층 지원 강화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한 제3회 청정축산환경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축산농가가 상금 전액을 다시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기부했다. 제주 구좌읍에서 일관 사육으로 한우 250두 규모의 덕암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고재덕 대표는 지난 3월 22일 농장에서 강승호 나눔축산운동본부 제주도지부장(제주축협장)에게 500만원을 기탁<사진>했다. 이 자리에는 강승표 농협제주지역본부장과 제주축협 임직원, 덕암농원 가족 등이 함께 했다. 고재욱 덕암농원 대표는 “기부를 직접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상금을 기부하자는 의견에 가족 모두 적극적으로 찬성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를 통해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 앞으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승호 제주도지부장은 “코로나19와 가축질병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농촌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셨다. 기부금을 후원해주신 덕암농원 고재욱 대표님과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고재욱 대표는 청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3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농·임·축·수산 유관단체 간담회를 주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희 농협회장은 지난 설 명절 청탁금지법상 농수축산물 및 가공품 선물가액 일시 상향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상시적인 선물가액 상향을 건의했다. 농협은 농수산물 선물 매출액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설 명절 매출액은 2020년 설 대비 19.3% 증가했고, 특히 10~20만원대 선물 매출액은 16.1%, 20만원 초과는 18.1% 증가해 이번 시행령 개정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성희 회장은 “시행령 개정의 효과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청렴문화 정착에 거스르지 않는 범위에서 청탁금지법상 선물가액 상향을 검토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초지 위를 파릇파릇 물들이기 시작한 호밀밭이 드넓게 펼쳐진 가운데 신축년을 상징하는 소 그림이 이채롭다. 농협안성팜랜드(사장 김재영)는 봄을 맞아 끝도 없이 펼쳐진 호밀밭에 트랙터를 이용해 소의 얼굴 을 그려냈다. 황소· 흑소· 칡소를 모두 볼 수 있는 총 부지 38만평 규모의 안성팜랜드는 올해 소띠 고객에게 1회에 한해 무료 입장권을 제공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수입조사료가 품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재고 부족과 컨테이너 및 선박 수급 불안정 등으로 전년 평균 가격보다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농협축산컨설팅부 조사료팀이 지난 3월 23일 배포한 한우월간리포트에 게재한 조사료 가격 동향을 보면 미국산 티모시 톤당 가격은 435달러(2월 통관가격 기준/환율 1,111.72)였다. 전월 평균 436달러에 비교하면 1달러 낮아진 것이지만 전년 평균 417달러에 비해 올랐다. 페스큐 가격은 291달러였다. 전월과 같은 수준이지만 역시 전년 평균 285달러와 비교하면 오름세이다. 알파파의 경우 369달러로 전월 평균 360달러, 전년 평균 366달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농협 조사료팀은 미국에서 컨테이너 및 선박 수급 불안정이 계속되고, 항만 관계자 코로나19 발생, 컨테이너와 선박 부족 심화에 따라 선사별로 1컨테이너당 100~300달러 정도의 해상운임 상승이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호주산 호밀의 경우 중국에서 우유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다른 국가 수급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짚류의 경우 2020년산 재고 부족으로 물량 확보 경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 2천300여개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계란할인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농협하나로유통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농할(농축산물 할인)갑시다’ 행사에 동참해 지난 3월25일부터 오는 7일까지 14일간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계란 할인행사를 실시한다.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하나로마트 회원은 누구나 행사기간 내 계란 특란 30구, 대란 30구 등을 1만원 한도 내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농할갑시다’ 소비쿠폰 행사에 적극 참여해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계란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한 할인행사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경제 집계, 2020년 실적 전년 대비 7.8% ↑ 139개 조합 평균 1천375억원…마트사업 성장 두각 전국축협 경제사업물량이 2020년 19조원을 돌파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 집계자료에 따르면 139개 일선축협은 2020년 한 해 동안 총 19조1천125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기록했다. AI, ASF 등 가축질병과의 전쟁,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강화 등 각종 악재에서도 2019년 대비 경제사업물량이 7.8% 늘어났다. 139개 축협들의 2020년 평균 경제사업물량 역시 최초로 1천300억원대를 넘어섰다. 농협축산경제기획부 분석자료를 보면 일선축협은 2020년 구매사업 3조1천898억원, 판매사업 10조195억원, 마트사업 1조7천69억원, 가공사업 3조6천175억원, 기타사업(생장물·창고·이용·운송매출액·수수료 등) 5천788억원 등 총 19조1천125억원의 경제사업실적을 나타냈다. 이는 2019년 17조7천298억원과 비교하면 1조3천827억원일 증가한 것으로 성장률은 7.8%를 기록했다. 당초 계획 18조4천916억원에 비하면 달성률은 103.4%에 달한다. 성장률이 가장 두드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대의원들은 지난 3월 25일 농협본관에서 개최된 2021년도 정기대의원회에서 대정부·국회 건의문은 전국의 농·축협 조합장 명의로 채택하고 이를 국회에 전달했다.대정부·국회 건의문에는 농업 부문 지원을 위한 조세특례 연장,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도입,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정부출연 확대 등 현안과제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조세특례 연장은 농업용 면세유, 조합 합병 시 취득세 감면, 농업인 융자 시 담보물 등기에 대한 등록면허세 감면 등을 연장해 달라는 건의이다.고향사랑기부금 제도 도입은 지방재정 보완을 통한 지역 간 격차 해소 및 지역특산품(답례품) 제공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내용이다.농신보 정부출연 확대는 보증재원 확보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업 분야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출연금을 지속적으로 반영시켜 달라는 요청이다.이날 대의원들을 대표해 양기원 포천축협장을 비롯한 조합장들은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과 여야 간사인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2020년 종합업적평가에서 합천축협, 광주광역시축협, 전북지리산낙협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8일 농협본관에서 종합업적평가 시상식을 가졌다. 농촌형축협에서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이, 도시형축협에선 광주광역시축협(조합장 김호상), 품목형축협에선 전북지리산낙협(조합장 이안기)이 전국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시상식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원의 축하를 받으며 기념촬영을 진행한 전국 1위 축협. 왼쪽부터 합천축협, 광주광역시축협, 전북지리산낙협.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장기체류형 실습교육과정인 ‘농협한우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농협은 이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했다.교육과정은 총 10개월 동안의 이론 및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돼 경남 거창축협 한우전문경영인교육센터에서 실시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교육은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하에 진행된다.이번 교육을 통해 한우사육 단계별 사양관리, 축사관리, 사료관리, 개량, 번식 등 전 주기 사양이론과 실습위주의 체계적인 과정뿐 아니라 실질적인 축산경영 기법과 창업에 꼭 필요한 법률·세무 등 한우사육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첫 출발점으로서 창업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기숙형과 통학형 2가지 형태로 교육이 진행되며 기숙형의 경우 관리비·이용료 등 별도 부담없이 10개월 동안 거주하며 생활이 가능하다. 교육참가비 기숙형 100만원, 통학형 50만원은 별도이다.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국내 최초로 실시되는 농협한우전문교육과정이 후계축산인 육성과 국내 한우산업 기반강화의 요람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