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차인근)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내놓았다. 음성공판장 차인근(오른쪽 세 번째) 장장은 지난 13일 음성군 삼성면사무소를 찾아 삼성면장학회에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음성공판장은 2011년 3월 2일 서울 가락동에서 충북 음성군 삼성면으로 이전한 이후 지역사회 공헌과 상생을 위해 마을발전기금과 장학금 지원, 인근지역 소독, 환경정화 등 다양한 나눔축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FTA 무역이득공유제 도입 서명운동 대대적 전개전국축협이 현행 협동조합 설립인가 기준 중에서 조합원 숫자 하한선을 규제완화 차원에서 현실에 맞게 고쳐야 한다는 내용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조합원 하한선은 현행 시군 지역축협 1천명, 특광역시축협 300명, 품목축협 200명이다. 축협 조합장들은 이를 시군축협 200명, 특광역시축협 100명, 품목축협 100명으로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다.전국축협은 또한 무역이득공유제 도입을 위한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축산발전협의회(회장 이종율·속초양양축협장)는 지난 14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올해 제3차 협의회를 갖고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와 각 시도 축협운영협의회장, 농협중앙회 이사축협장, 품목별 축협조합장협의회장 등 일선축협을 대표하는 조합장들이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가 국내산 우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우유포스터 공모전을 열었다. 우유포스터 공모전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한다.접수기간은 지난 11일부터 9월30일까지다. 깨끗하고 건강한 이미지의 우유, 그리고 우유와 자연, 인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습이 잘 표현된 우유포스터가 공모 대상이다. 응모자격은 초등학생 이상 전 국민이며 개인 또는 4명 이내의 팀으로 응모하면 된다.출품작은 출품자(팀)별로 3점 이하로 제한한다. 작품규격은 A3(297×420mm)로 컴퓨터그래픽 작업이나 수작업 등으로 제한이 없다. 다만 컴퓨터 그래픽일 경우 당선작은 추후 원본 파일을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 수작업일 경우 포스터칼라, 크레용, 유·수성 물감 등 작품제작 재료와 장르의 제한을 따로 두지 않았다.심사결과는 11월까
농협축산경제 이기수 대표의 FMD 방역상황 현장점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8일 경남 합천 방역대책종합상황실과 방역초소를 잇달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상황실과 초소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상황실에서 FMD 피해 상황을 보고 받은 이기수 대표는 “합천 양돈농장의 FMD도 앞서 발생한 두 농장과 같은 O형으로 밝혀진 만큼 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과 농가지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이 대표는 협동조합 관계자들에게 “FMD 예방은 백신접종이 최선이고 정답”이라며 철저한 예방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축산농가 스스로 확산방지를 위해 외부인 출입통제, 소독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이 앞장서서 지도해 FMD 확산을 막아내자”고 당부했다.
기존 대출 만기연장 이자납입 6개월 유예농협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과 중소기업, 주민에 대한 여신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태풍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 중소기업, 주민에게 피해액 범위 내에서 가계자금은 최고 3천만원, 기업자금과 농식품기업자금은 최고 3억원까지 신규 대출한다. 우대금리는 최고 1.0%까지 제공되며 대출 실행일로부터 최대 6개월까지 이자도 유예해준다.농협상호금융(대표 김정식)도 지역 농·축협을 통해 농업인에 대한 피해복구자금을 우선 지원하는 내용의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추가로 태풍피해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기존 대출금에 대해서도 상환부담을 덜어준다.농협은행은 기존 대출금의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재약정
농협중앙회 축산연구원이 속초와 양양지역에서 우량한우 암소집단조성사업을 한다.농협축산연구원(원장 고종열)은 지난 5일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종율)과 우량한우 암소집단조성사업 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속초양양축협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축산연구원과 축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농가 소득증대에 서로의 역량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농협축산연구원은 속초와 양양에서 사육되고 있는 생후 18개월령 이상의 혈통등록우와 고등등록우 1천200두를 대상으로 초음파진단과 유전능력평가를 실시, 도태 유무와 개체별 적정 씨수소 추천을 진행한다.특히 초음파 자질평가를 기반으로 열등개체에 대한 도태와 우량 개체에 대한 맞춤형 교배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우량 송아지 생산을 유도한다.이런 과정을 통해 태어난 우
지역농협 조합원 자격규정 가축사육조항 삭제를협동조합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분야를 인정하고, 육성하는 정책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일선축협 조합장 사이에서 다시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적극 나서 지역농협과 지역축협의 조합원 자격부터 조정해 일선조합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한 지역농협과 지역축협의 사업영역도 명확하게 구분해 일선조합 경제사업 활성화의 동력기반을 튼튼하게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 마디로 지역농협은 농산물, 지역축협 축산물로 전문영역을 구분해 경제사업을 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축협 조합장들은 특히 지역농협 조합원 가입 자격에서 가축사육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역농협이 가축사육 농가를 조합원으로 받아들
농촌지역 고등학생들이 서울의 대학들을 돌며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웠다.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대표 허권)는 지난 6일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농촌지역 고등학생 40여명을 초청해 서울 소재 주요 대학 탐방 프로그램사진을 진행했다.학생들은 견학에 앞서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농협중앙회에서 환영식을 갖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을 차례대로 견학했다. 학생들의 숙소는 농협대학이 지원했다.학생들이 방문한 대학에서는 대학생들이 직접 홍보 대사로 나서 학교를 소개하고 미래 비전 설계와 진학 등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2009년부터 매년 도별 순차적으로 농촌지역 고교생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목표의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
농협축산경제가 악성가축질병 확산방지에 모든 조직역량을 쏟고 있는 가운데 이기수 대표의 방역현장 점검도 계속되고 있다. 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지난달 29일 전남 함평군청 AI상황실을 찾아 상황실 근무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함평축협(조합장 임희구)에 방역복을 전달하고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가 함평 AI방역현장에서 차량소독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이 대표, 박종수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임희구 함평축협장.
소시모 농협판매장 불시점검 결과전량 한우고기 판정 항생제 불검출농협, 소비자 안심마케팅사업 계속소비자시민모임 전문조사원이 농협매장을 예고 없이 방문해 한우고기를 임의로 수거해 검사한 결과 항생제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농협중앙회가 밝혔다.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매년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시판 중인 한우고기의 유전자와 항생제 잔류 여부를 검사하는 소비자 안심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농협은 지난 5월과 6월 소시모 전문조사원이 전국의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 중인 한우고기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전량 한우로 판정받았으며, 항생제도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소시모 전문조사원은 올해 조사에서 예고 없이 127곳의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한우고기 시료를 채취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기관에 검사를 의뢰하고 현장에서 쇠고
농촌의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농협중앙회는 교원구몬과 함께 다문화가족 자녀 20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맞춤형 독서 방문학습을 진행한다.도우미교사가 1주일에 1회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의 독서지도를 통해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식이다.다문화가족 자녀들의 독서 방문학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이다. 농협은 방문학습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켜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또래들과 같은 학습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농협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경기도로 시집온 가연이 어머니가 “농사일로 바빠 베트남에서 오신 외할머니가 아이를 돌보고 있어 의사소통이 또래아이들보다 느려 걱정이 됐는데 한국어 능력향상 교
“돼지를 키우다보면 아무리 신경 써도 냄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당연히 인근 주민들은 불만을 얘기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소통, 서로를 위한 배려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농협중앙회 종돈사업소 정종대 소장의 말이다. 농협종돈사업소는 지난달 28일, 중복에 인근 주교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배려의 한마당 위안잔치’를 열었다.농협종돈사업소는 6만두 규모의 우리나라 최대 종돈장이다. 시설개선과 생균제 투입 등 악취저감대책을 다각도로 시행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가축분뇨 냄새로부터 100%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 종돈사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농협종돈사업소는 이런 상황을 인근주민들과의 소통 확대로 풀어나가고 있다. 주교마을 정원주 이장은 “냄새 때문에 가끔은 불편을 느낄 때도 있다. 그렇지만 서로 소통하고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