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 농기계 트랙터 및 콤바인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2004년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이다. 실제 제품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로 알려졌다. 대동은 트랙터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3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콤바인도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동은 2020년부터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필두로 한 ‘농기계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며 제품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관련해 2021년에는 대형 및 첨단농기계 시장에 맞춰 국내 최초로 130~140마력대 자율주행 트랙터 HX시리즈를 출시했다. 여기에 농기계 작동 상태 파악부터 원격 점검까지 가능한 ‘대동 커넥트(Connect)’ 서비스를 선보여 차별화된 고객 관리로 제품 사용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율주행 4단계 트랙터를 2026년까지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농업 및 농경지 작업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축산신문, CHUKSAN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단위동물영양연구회(회장 오미향, 이하 단영회)는 건국대학교 동물자원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3일 ‘장 건강과 단위동물 생산성’을 주제로 2023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료 내 항생제 사용금지로 가축의 장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가금류와 돼지에서 소화기관의 장 건강의 개념과 영양공급의 중요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단위동물의 장관 면역 발달, 장내 미생물 간 상호작용과 이유에 따른 자돈의 장건강과 생산성 향상, 장 건강 환경과 면역의 균형에 대한 집중 조명이 있었으며, 장 건강의 영양학적 조절 기전을 어떻게 산업적으로 연계하여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발표가 큰 관심을 받았다. 제1부는 김법균 교수(건국대학교)의 진행으로 김인호 교수(단국대학교)가 ‘자돈의 이유 스트레스가 미치는 장 건강과 생산성 증진방안’에 대해, 김명후 교수(부산대학교)의 ‘단위동물에서 영양과 미생물에 의한 장관 환경의 조절 기전’에 이어 제2부는 이경우 교수(건국대학교)가 진행을 맡아 윤철희 교수(서울대학교)의 ‘가금의 영양학적 면역조절 기전’에 대해, 허정민 교수(충남대학교)는 ‘가금에서의 콕시듐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은 두산밥캣 북미법인과 약 700억원 규모의 다기통 디젤엔진<사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양은 전년도 대동 매출의 약 4.96%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올해 9월부터 28년 9월까지 기본 5년 간이다. 공급 기종은 1.2L, 1.8L 디젤엔진이다. 대동은 향후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두산밥캣에 공급하는 엔진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동은 지난 1966년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단기통 디젤 엔진 양산을 시작으로, 1983년부터는 다기통 엔진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현재 1.2L부터 3.8L까지의 디젤 엔진을 국내외 시장에 직접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산업용 엔진 시장에서 제품 인지도 및 신뢰도 향상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두산밥캣과 같은 안정적인 엔진 공급처를 지속 확보해가면서 엔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능 및 품질 개선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 이하 농기계조합)은 정부 스마트농업 확산정책에 따라 조직개편을 통한 정부 정책의 능동적 대처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25일자로 ‘품질인증팀’을 ‘스마트농업진흥팀’으로 개편했다.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스마트농업진흥팀’ 개편 후 주요 역할을 스마트농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사업참가 자격을 확인을 위해 ‘단체표준 인증’ 마련을 지시했고, 스마트농업과 관련된 주요 사업에 많은 조합원들이 참여하여 ‘디지털 농업 가속화’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또한, 기존 ‘품질인증’과 관련된 정부 사업이 많은 만큼 이해 당사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협동조합의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사업확장을 통한 스마트농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도록 했다. 남규철 스마트농업진흥팀장은 “스마트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부 사업에 참여하면서 직제 개편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가운데, 직제 개편이 진행되어 향후 스마트농업과 관련된 업무를 추진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농업과 관련해서 참여하는 기업의 신뢰성 제고, 사후관리 방안 강구, 데이터기반 농업 전환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조합으로 성장하겠다”고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분뇨냄새 저감…환경개선 효과도 뚜렷 ㈜하농(대표 최재철)이 건국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사료효율 개선제품 ‘벌크업’<사진>을 양돈농가 중심으로 공급에 나섰다. ‘벌크업’은 옥수수와 같은 곡물사료 원료의 세포벽을 분해, 영양소가 소화액에 쉽게 접촉하여 프로테아제 및 사료원료 영양소 분해 효소를 통해 빠르게 소화 및 흡수되도록 설계된 사료첨가제로 사료에 혼합 급여로 사료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사료원료 세포벽 분해효소와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등 다양한 복합생균을 함유하고 있어 장내 해로운 미생물을 줄이고, 장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건국대학교에서 진행한 정밀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이유자돈에 첨가한 경우 병원미생물이 약 11% 감소하고, 장내 유산균은 약 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어 분변의 암모니아 가스가 33% 감소하고 황화수소는 41% 감소하여 냄새 저감 효과도 뚜렷하여 환경개선에도 기여한다. 하농은 연초에 현장 실험으로 충남 금산의 영진한돈농장(대표 허영진)에서 이유자돈에 ‘벌크업 자돈’을 0.2% 첨가하여 지난 8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 30일간 실험한 결과 미첨가구 대비 실험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단위동물영양학회(회장 오미향)는 2008년부터 격월로 세미나를 개최해 단위 동물 영양 등에 관한 연구 동향이나 논문, 지식 등을 전달하고 있다. 오미향 회장은 단영회 세미나에 대해 “지난 2023년 7월15일에 107번째 세미나가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단위 동물에서의 영양, 면역, 사육환경, 최근 연구 동향 등을 업계와 공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단영회는 학계, 산업계와 함께 발전하고 있다. 특히 사료 영양학적 차원에서 단영회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단영회는 오는 10월 13일 건국대 생명과학관 11동 301호에서 ‘장 건강과 단위 동물 생산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제1부 김법균 교수(건국대)를 좌장으로 윤철희 교수(서울대), 김명후 교수(부산대) 강연이, 제2부 이경우 교수(건국대)를 좌장으로 김인호 교수(단국대), 허정민 교수(충남대) 강연이 진행된다. 오미향 회장은 “5년 만에 치러지는 심포지엄이다. 산학 관련자의 토론장이 되도록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자이로펌프 개발 보급, 업그레이드 지속…축산 성장 고도화 일조 제작부터 영업까지 10년 이상 경험 쌓은 2세 체제로 신·구 전환 질적 성장 대전환 축산현장 시대변화 부응, 욕구 충족 역량집중 국내 축산업의 전업화는 1980년대 양계에 이어 양돈·한우 산업의 발전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1990년대 구조 조정기를 거쳐 2000년대 확립되었고, 이후 규모화가 이어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기자재 시장도 축산업의 축종과 규모 및 사육 방법에 따라 변화를 모색, 1953년 고 고증현 대표가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서 현대산업의 시작을 원점으로 보고 있다. 신기술 벤처기업으로 주목 받아 이때 출범한 ㈜자이로펌프 모회사 한승산업은 1997년 11월 윤재범 대표가 축산분야 전문 펌프 공급업체로 창업, 1998년 1월 로터 방식의 기존 펌프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2인치 자이로펌프를 개발 제작 공급을 하기 시작했다. 2019년 8월 2.5인치 자이로펌프 출시, 1999년 3월 3인치 자이로펌프를 출시했다. 2003년 7월 조달청장 우수제품인정서를 받고, 9월 KT 신기술인정으로 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았다. 2010년 8월 자이로펌프 4인치 출시, 12월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산학 공동연구 기반 축종별 특성 맞춤 제품 보급 토대 구축 전자분야 전공, 전문역량 갖춘 2세 경영체제로 새 도약 채비 도입농장 원격지원 서비스…장비 유지보수 관리 효율성 극대 ㈜삼우는 1992년 4월 한국삼우엔지니어링으로 안광덕 대표가 자동급이기 시장에 도전하면서 출범했다. 삼우는 제조업체, 대리점, 축산농가의 3개 부분이 함께 동행자로 어울림으로 三友라 상호를 지어 94년 자립 자동급이기를 제조하면서 대리점으로 공급, 현재는 제2세대 안용운 대표를 주축으로 ICT 축산 자동화 시스템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제1세대 안광덕 대표는 국내 공급과 해외 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002년 중국 천진삼우기계제조유한공사 설립에 이어 2019년 중국 하북성에 중국하베이삼우기계제조유한공서를 설립,중국 시장과 동남아 시장으로 경제 영토를 넓히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유명 축산박람회에 참가하는 한편, 화성시상공회의소 감사와 정남기업인 협의회장을 맡아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1년 1월 한국삼우엔지니어링에서 ㈜삼우엔지니어링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그간 축산대학교와 산학으로 공동연구한 축종별 사육과정과 특성에 맞는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얀마농기코리아(대표 야마오카 타케히토)는 오는 10월 초까지 강원도 철원 얀마농기계대리점에서 서비스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 캠프는 콤바인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전문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작업 효율을 극대화 하려는 의도다. 철원 지역 서비스 캠프는 얀마가 한국에 법인을 설립한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9년째 운영되고 있다. 얀마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얀마 사상 최고 마력대 콤바인인 ‘YH6140’, ‘YH7140’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하는 만큼 가동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즉각 해결해 품질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얀마 철원지역 대리점 황석찬 대표는 “철원지역 서비스 캠프를 활용해 빠른 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다. 올해도 철원지역 얀마 고객들이 안심하고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축산환경학회(회장 라창식)는 지난 7~8일 양일간 대구 EXCO 대회의장(314호)에서 ‘지역자원 기반 양분관리제도 도입 현황 및 방향’을 주제로 2023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선 제1주제 양분관리제도 도입 현황 및 발전 방향(한경국립대 윤영만 교수)과 제2주제 공익형 직불제 도입 현황과 양분관리제도 연계 방안(농촌경제연구원 임영아 박사), 제3주제 바이오차 이용 탄소 중립형 양분관리 방안(전북대 서일환 교수)이 발표됐다. 특별세션 1부에선 제1주제 국내 동물복지 인증제도 현황(축산과학원 전중환 연구관), 제2주제 양돈산업에서 바라본 동물복지 (한돈미래연구소 이병석 부소장), 제3주제 축산분야 동물복지와 경제성(축산경제연구원 김기현 박사) 발표가 있었다. 특별세션 2부에선 제1주제 Project 개요(에너지기술연구원 유지호 박사), 제2주제 탈수·전처리 기술(기계연구원 이기천 박사), 제3주제 Pilot 규모 Counter Flow Multi-Baffle(COMB) 반응기를 이용한 가축분뇨 건조(에너지기술연구원 김상도 박사), 제4주제 바이오 차 설계·공법(유기산업 박대권 대표), 제5주제 바이오 에너지화 시설 운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스마트 구축 산업을 위한 2023 전북 농업기계 MC워크숍(회장 최영백)이 지난 8월 22일 전북 익산시 궁웨딩 컨벤션 5층 그랜드홀에서 전북도 농축산기계 관련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농업기계 MC는 전북지역 농축산기계 관련 생산기반 및 기업집적 등 농축산기계 분야가 많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신뢰성, 균일성, 정밀성, 효율성, 생산성 미래지향적 상호협력을 통한 기술혁신 추진 및 협력체계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기술교류와 과제발굴 및 기술이전 활성화 공동체이다. 워크숍 주요 내용은 전북 농축산기계산업 육성계획, 정부 기관 농축산기계 사업, 산업집적지경쟁력 강화 사업, 농축산기계 미니클러스터 사업 추진 실적 안내, 참여기업과 지원기관 및 대학 비즈니스 교류 등이다. 전북도청 주력산업과 뿌리기계팀은 전북지역이 국내 농기계 생산액의 29%, 농기계 수출량 40%를 담당하는 농축산기계 중심지로 농진청, 생산기술연구원, 전북 테크노파크, R&D 연구기관 최대 집적화로 기능형 스마트화 농기계 생산에 적합지라고 설명했다. 최영백 회장은 “전북도의 주력사업인 농축업 분야의 육성을 위한 농업 기계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성과 창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그룹의 애그테크플랫폼기업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이 농기계의 원격 관리 서비스 앱 ‘대동 커넥트(Connect)’를 농업 솔루션 플랫폼으로 혁신하기 위해 맞춤 영농 정보 서비스를 신규 도입한다. 대동은 커넥트 앱을 통해 농작물의 ▲재배 준비 ▲생육 ▲수확·유통 등의 농업 전주기에 걸쳐 농민들이 최소 자원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최대 수확하고 최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솔루션 제공 기반의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영농 정보 서비스는 커넥트 앱을 설치해 사용자의 농장 주소, 관심 작물, 재배 유형 및 면적 등의 영농 정보를 등록하면 관심 작물별 주간 단위 재배정보와 함께 등록한 농장 주변의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농산물의 실시간 경매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앱에 등록된 농장별로 현재 재배하고 있는 작물 및 재배 유형을 분류할 수 있기 때문에 농지를 편리하게 경영 관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입자별 눈높이에 맞는 맞춤 농업 정책 지원 정보를 제공한다. 커넥트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엡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