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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케팅

하농, 양돈 사료효율 개선 신제품 ‘벌크업’ 출시

분해효소 통해 사료 소화·흡수 빠르게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분뇨냄새 저감…환경개선 효과도 뚜렷

 

㈜하농(대표 최재철)이 건국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사료효율 개선제품 ‘벌크업’<사진>을 양돈농가 중심으로 공급에 나섰다.
‘벌크업’은 옥수수와 같은 곡물사료 원료의 세포벽을 분해, 영양소가 소화액에 쉽게 접촉하여 프로테아제 및 사료원료 영양소 분해 효소를 통해 빠르게 소화 및 흡수되도록 설계된 사료첨가제로 사료에 혼합 급여로 사료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사료원료 세포벽 분해효소와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등 다양한 복합생균을 함유하고 있어 장내 해로운 미생물을 줄이고, 장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건국대학교에서 진행한 정밀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이유자돈에 첨가한 경우 병원미생물이 약 11% 감소하고, 장내 유산균은 약 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어 분변의 암모니아 가스가 33% 감소하고 황화수소는 41% 감소하여 냄새 저감 효과도 뚜렷하여 환경개선에도 기여한다.
하농은 연초에 현장 실험으로 충남 금산의 영진한돈농장(대표 허영진)에서 이유자돈에 ‘벌크업 자돈’을 0.2% 첨가하여 지난 8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 30일간 실험한 결과 미첨가구 대비 실험군에서 마리당 평균 1.2kg 증가한 것으로 확인했다.
최재철 대표는 “자돈은 체중이 낮은 경우 체중이 높은 개체보다 더 느리게 성장하여 출하일령을 늦추고 사료효율이 저하되는 특성이 있는데 ‘벌크업’을 자돈에 첨가한 결과 개시 체중이 낮은 자돈이 개시 체중이 높은 자돈보다 더 크게 자라는 성과를 냈다”고 알렸다. 
또한, 하농은 ‘벌크업’과 같은 사료효율을 높이고 축산냄새를 저감하여 환경개선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농가수익 가치를 높이고 동물복지와 환경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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