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수)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기획특집

<창간 38주년 기획> 2세대 업체 탐방 <차별화된 축산자동화시스템 보급 (주)삼우엔지니어링>

“축산자동화 선도 명성, ICT 스마트 장비 분야서도 재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산학 공동연구 기반 축종별 특성 맞춤 제품 보급 토대 구축
전자분야 전공, 전문역량 갖춘 2세 경영체제로 새 도약 채비
도입농장 원격지원 서비스…장비 유지보수 관리 효율성 극대

 

㈜삼우는 1992년 4월 한국삼우엔지니어링으로 안광덕 대표가 자동급이기 시장에 도전하면서 출범했다. 삼우는 제조업체, 대리점, 축산농가의 3개 부분이 함께 동행자로 어울림으로 三友라 상호를 지어 94년 자립 자동급이기를 제조하면서 대리점으로 공급, 현재는 제2세대 안용운 대표를 주축으로 ICT 축산 자동화 시스템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제1세대 안광덕 대표는 국내 공급과 해외 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002년 중국 천진삼우기계제조유한공사 설립에 이어 2019년 중국 하북성에 중국하베이삼우기계제조유한공서를 설립,중국 시장과 동남아 시장으로 경제 영토를 넓히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유명 축산박람회에 참가하는 한편, 화성시상공회의소 감사와 정남기업인 협의회장을 맡아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1년 1월 한국삼우엔지니어링에서 ㈜삼우엔지니어링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그간 축산대학교와 산학으로 공동연구한 축종별 사육과정과 특성에 맞는 제품을 개발, 국내 축산 자동 급이 시설의 품질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신제품을 매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기업 경영 세대교체 본격화
지난 2022년 2세대 안용운 대표로 (주)삼우의 리더를 맡기면서 최고 품질의 ICT 축산기자재를 생산 및 보급하여 양질의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게 함으로써 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기 위해 꾸준히 달려오고 있다.
안용운 대표는 축종에 맞게 최적화되고 편리한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노력하고 있으며 축산의 글로벌화를 위해 국내시장뿐 아니라 중국, 필리핀, 미국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안용운 대표는 전자 부분을 전공한 전문가답게 ICT 스마트 장비에는 전자프로그램화를 위해 전자통신과 원활한 사용을 위한 유지보수와 함께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삼우의 제품은 유지보수와 함께 사후관리로 장비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원격제어와 함께 새로운 경영의 리더 기업으로 나갈 채비를 마쳤다고 한다.
설치한 농장에서 가축을 축사에 입식하면 축주외 삼우 본사에서 원격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관리함으로써 장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와 윈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온도, 습도, 환기량, 사육일수, 외부온도, 휘드빈의 사료 재고량, 급이량, 급수량을 체크, 이를 축주에게 알려주고 삼우 전산망으로 원격제어로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며, 최적의 환경에서 최대의 축산물 생산에 기여한다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안용운 대표는 “제1세대에서 축산자동화로 국내에서 성공 신화를 일군만큼 세계 시장에서도 ICT를 적용한 삼우엔지니어링의 자동화 시스템 현지화라고 한다면 제2세대에서는 국내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시장에서 축산기자재 부문 일류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우수한 인재 영입 등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새로운 도약을 밝혔다.
안용운 대표는 “전국적으로 구축한 20여 개의 센터 및 해외 지사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유통과 관리를 철저히 하여 삼우엔지니어링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를 제고할 계획을 신뢰 바탕으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으로 AI(인공두뇌)와 IoT(사물인터넷)를 통한 축산사육의 새로운 준비하는 안용운 대표가 주목받는 이유다.

 

차단방역 기여 농장 시스템 공급도
농장 내 출입 차량은 사료 차와 가축 운반차, 축분운반차 등으로 매일 유일하게 진입하는 차량은 사료 차다. 타 농장과의 교차오염을 방지키 위해 농장에 사료 차가 진입하지 않는다면 하는 생각에 102m/m ICT 차단 방역 시스템 사료 운반 전용 이송관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사료 차량 운전자는 타이어와 차량 하부에 대한 1차 소독 후, 농장에 진입해 터널식 소독기에서 2차 소독을 거친다. 이때 소독제의 작용시간을 고려해 30분 이상 차량을 세워두며, 이 사이 운전자는 샤워한 뒤 방역복과 전용화로 환복 후 다시 차량에 탑승해 사료를 공급한다. 
AI 바이러스가 옷과 신발 등에 묻어 전파될 수 있는 만큼, 작업자는 소독과 샤워하고 농장 전용 옷으로 갈아입은 후에야 농장 출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농장 내부에 차단 방역 구역을 설정해 신발에 의한 교차오염도 방지하고 있다.
먼저 1구역은 농장 출입 전용화, 2구역 집하장은 농장화, 3구역은 계사 내부화, 4구역인 관리동 내부는 슬리퍼 등 구역별 신발을 구분하는 한편, 각각 흰색, 감청색, 하늘색 등 각기 다른 색상과 제품을 적용해 작업자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산란 농장은 계란 상차용 팔레트와 합판은 자체적으로 제작한 거치대에서 반드시 소독·건조과정을 거친 후 집란실에 입고한다. 또한 재활용 난좌 대신 일회용 난좌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외부차량이 농장 내부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여 농장 진입을 원천봉쇄해 하루 수차례 농장 진입 차량에 의한 방역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제품은 그간 공급하였던 60m/m 원거리 라인을 개량한 102m/m 스테인리스 파이프에 YT개폐기를 설치하여 지정된 시간과 위치에 원하는 양이 휘드빈으로 이송하도록 했다.

 

스마트팜, 노동력 절감·작업능률 높여
양돈 ICT 자돈급이기는 일령에 따른 목표물 설정 가능과 시간대별 급이 비율 및 절식 설정이 가능하다. 젖 먹이기 돈과 임신 돈용은 스마트폰과 PC로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정확한 급이량 파악이 가능하여 개체 관리가 쉬워 분만율 향상과 사료 허실을 방지한다.
또한, 중앙통제방식으로 개체 관리와 함께 사료 급이에 대한 인건비 절감으로 농장 경영에 도움을 준다.  
ICT 제품 급이기로 종계용 급이기, 암탉·수탉용 육계용 급이기(그릴형), 입추용 사료통과 니플 급수시설로는 종계용 워터컵(원형), 육계용 워터컵(사각형), 육계용 워터컵(원형), 원주형 니플(2종), 사각형 니플(2종), 바킹용 니플(2종), 수압조절기 및 자동 물빠짐 퇴수 세척장치(앤드캡)는 밸브를 열지 않고도 자동으로 세척이 가능하고 수위를 눈으로 식별이 용이하다.
양돈 ICT 자동급이기는 포유돈과 임신돈용은 스마트폰과 PC로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정확한 급이양 파악이 가능하여 개체 관리가 쉬워 분만율 향상과 사료 허실을 방지한다.

 

최초 개발 ‘타이틀’…대량 수출도
접이식 급수기는 올 신제품으로 양방향 레귤레이터라는 수압조절기가 있어 내부 수압조절이 가능하고 눈으로 수위조절을 확인 할 수 있어 사용이 편하다. 애드캡 자동 퇴수 장치는 밸브를 열지 않고 자동으로 세척이 가능하다. 레귤레이터와 같이 눈으로 수위 확인 가능하다. 수위봉이 0~90° 굴절 접이식으로 구성되어 농장 출하후 청소할 때 위로 올리는 한계점을 벗어난 제품이다. 육계, 종계, 오리 등 가금류에 적합하다.
국내에서는 급이라인 내 사료를 이송하는 방식으로 디스크와이어 방식만을 사용해 왔었으나 국내 최초로 개발한 틸팅급이기 디스크 체인은 스테인리스와 아연스틸 강판으로 구성해 내구성이 튼튼하고 부식에 강하다. 디스크 텐션 조절범위가 500mm 이상이기 때문에 사료이송 효율이 높고, 사용 중 체인이 끊어지거나 늘어나지 않는다.
삼우엔지니어링은 디스크와이어, 디스크체인, 오거시스템으로 편성된 3종의 이송방식을 구비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틸팅급이기는 바닥 판을 개폐하지 않고 95°만 꺾어서 간편하게 세척이 가능하고 시공 시 조립이 간단해 시간과 인력을 단축할 수 있다.
개방형이라 사료효율이 좋고 유실되는 사료가 없으며, 병아리 입추 후 빠른 섭취가 가능하다.
틸팅급이기는 현재 필리핀에 대량으로 수출하고 있고 중남미에도 수출 중이다.
 ICT 장비의 핵심이고 정밀도와 정확성이 요구되는 콘트롤러는 농장 사양, 규격에 따른 맞춤형 설계 릴레이를 최대 50개까지 설치할 수 있고 레벨 환기 자동제어가 가능하며 앱·웹서버 원격제어도 가능(PC, 모바일)한 제품을 삼우 자체 연구실을 통해 개발하여 공인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아 공급하고 있다. 
환기시스템으로 SMC 일체형 삼상 교류 회원, FRP 일체형 팬, 팬 셔터, 플라스틱 벽면 팬, 원통 팬, 피트 팬, 박스 팬, 굴뚝 팬, 입 배기 창, 쿨링 냉각패드, 속도 조절 팬 등 컨트롤러를 통한 환기량을 제어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