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산원·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 개발 공급 이동식 가축분뇨액비성분 분석기와 가축분뇨액비부숙도 측정기가 현장에서 액비 발효화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과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주)가 개발 공급하고 있는 액비성분 분석기와 가축분뇨액비부숙도 측정기가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사업체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액비성분 분석기 가축분뇨자원화를 위한 액비 발효과정에서의 액비성분 분석기는 1분 이내로 분뇨액비 성분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분석할 수 있는 장비다. 이 액비성분 분석기는 세계최초 이화학적 전 처리 과정 없이 수 분 이내에 NIR을 이용한 액비 분석 가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질소(N), 인(P), 칼륨(K) 성분을 분석하는 장비로 그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성분별로 분석에 많은 인력, 시간 및 비용을 들여 측정했으나 1분 이내로 크게 단축하고 공동자원화 현장에서도 액비 발효 제조 과정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공급 중인 모델명 SM304-FCM.v3는 분석 전문 인력이 아니더라도 설명서대로 액비 표본을 수집, 장비에 삽입 후 가동하면 수 분 내 분석이 가능해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 이하 농기계조합)과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산림분야 국제개발 협력사업을 통해 농업기계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힘을 모으기로 했다.농기계조합은 지난 10월 28일 충남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산림청과 ‘산림분야 국제개발 협력 관련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과 최병암 산림청 차장, 김홍철 농기계조합 전무이사,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실 담당 사무관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농기계조합과 산림청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산림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에서 한국 농업기계 장비 보급 및 지원 △한국 농업기계 장비와 부품의 공급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유지 관리 △농업기계 장비 기술인력 양성 및 교육 △기타 양 기관이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협의하는 사항에 대해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개발도상국에서 국제산림개발 협력사업 추진 시 산림청에서는 사업시작 초기 단계부터 우수한 장비 보급을 위해 수요국과 협의하고 보급을 지원하며, 농기계조합에서는 현지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장비 제공, 현지 기술자에 대한 기술교육, 사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최근 KDB산업은행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투자유치에 성공한 유라이크코리아가 국내와 일본에서 동물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가축헬스케어’ 분야 공략에 나섰다.스마트축산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uLikeKorea Co. Inc.)는 축우 위내 삽입형 센서인 송아지용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LiveCare)’<사진> 가 일본 농림수산성에 이어 국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 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 10월 28일 밝혔다.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송아지용 라이브케어가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 허가를 받아 송아지용 축산ICT 헬스케어 서비스를 연계하여 12개월령 이후에도 성우 생애주기 내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유라이크코리아는 원천기술력 하나만으로 일본의 높은 진입장벽을 넘어 송아지용 바이오캡슐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라이브케어 서비스는 IoT 센서가 내장된 바이오캡슐을 통해 축우의 반추위 내에서 체온과 활동량 등 생체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LoRa(로라)망 활용 생체데이터를 전송하면 인공지능 기술 기반 딥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분석 결과
[축산신문 기자] TMR배합기 구축 풍부한 노하우 기반 쇠죽 끓여오던 전통방식, 현대화 개발 멸균화·유익 미생물 활성·소화율 극대 사료비 절감·육질 향상…냄새 개선도 올 스테인리스로 제작…내구성 뛰어나 한우 사육이 전업화, 기업화 되는 등 사육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복지개념을 적용하는 농장들도 점차 늘고 있다. 사육비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 등 가축의 먹거리도 예전에는 쇠죽을 끓여 공급하다가 농장의 규모화와 함께 TMR와 TMF로 변화됐고, 최근에는 보다 진일보한 방식의 화식사료로 전환되는 추세다. 국내 농가 맞춤형 TMR 배합기와 공장형 TMR 최다 공급업체인 (주)린도(대표 송문희)는 쇠죽을 끓여 급여하던 전통 방식에 현대화 기술을 접목시킨 ‘화식사료 TMR배합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 공급하고 있다. 화식사료는 곡물로 만든 배합사료 대신 농가 주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쌀겨, 귀리, 콩, 옥수수, 밀, 보리, 묵찌꺼기, 콩비지, 깻묵 등 강피류에 조사료를 끓여 연화 과정을 거쳐 공급함으로써 가축의 기호성과 소화율을 높인 사료로 차별화를 도모하는 한우 농가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 화식으로 사육할 경우 사료비 절감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이 농업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농업 실현을 위해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원장 김두호)과 ‘노지 디지털농업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정밀 농업(Precision Agriculture)’ 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작물 재배법 빅데이터 구축으로 작물의 생육, 토양, 병해충 등 재배 환경을 실시간 분석 하는 농법으로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비료, 물, 노동력 등의 재배 솔루션 제시와 자율주행 및 무인&원격 작업 농기계 투입 과정으로 이루어진 생산량을 극대화하는 농업 솔루션 서비스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대동공업은 국립농업과학원과 미래 노지 농업 기술 방향 및 개발 로드맵을 세운다. 또 자율주행, 무인주행 기능의 스마트 농기계로 논, 밭 등의 노지에서의 농작업 기술 개발 및 현장 테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과학원은 다양한 농작물에 대한 재배 방법 및 생육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어 농작물별 재배 솔루션을 위한 정밀농업 빅데이터 구축하고, 실제 스마트 농기계로 실험까지 할 수 있어 정밀농업 기술을 빠르게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대동공업 이성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기밀식 사일로 하베스토어 총판인 우산씨에스티(주)(대표 최정)는 지난 8일 전 상지대 부총장인 김동균 명예교수를 초빙해 국내산 조사료 품질개선을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김동균 명예교수는 국내 축우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조사료 자급률 향상 및 고품질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생산비 절감이 전제돼야 함을 강조하며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국형 조사료 생산·저장·유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하베스토어 설치가 유일한 대안임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조섬유 함수율 60% 이하에서 하베스토어에 빠른 투입방안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위한 기밀 혐기발효에 의한 저장 ▲수분조절제 및 첨가제 활용방안 등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이어 국내에 공급된 하베스토어는 전반적으로 잘 활용되고 있으며 고품질 발효 조사료를 공급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만큼, 공급 확대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이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양질의 조사료 자급생산 급여는 우리 축산업 경쟁력의 한 축이다. 축산농가들은 간척지 또는 유휴 농지를 활용한 조사료 자급률 제고에 열을 올리고 있다. 푸른 들녘 곳곳에서 가축에게 먹일 조사료 곤포사일리지 작업이 한창인 요즘, 경기 평택의 한 들녘에서 늦은 저녁 볏짚 베일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석양을 배경으로 한 조사료 장비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산의 존속 여부는 환경과 질병에 달려 있다.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서는 사육환경 개선과 분뇨 냄새 해결, 악성가축 질병 차단에 이어 동물 복지 개념이 도입되어야 하는 이유다. 축산환경 컨설팅을 주도하고 있는 (재)녹색부농축산환경기술원 장원경 원장(농학박사)을 만나 이와 관련 이야기를 들어봤다.장 원장은 축산은 살아 숨 쉬며 움직이는 동물을 사육하는 분야로 쉽게 접근하기 보다 자연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친환경적인 환경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전문가 중심으로 재능기부로 축산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문가 40여 명 활동…환경 개선 컨설팅·농가 교육 농장별 냄새 유발원인 찾아 맞춤형 해결방안 제시 농장 냄새 줄이며 생산성 향상…지자체 사업 참여 농가 자발적 의지 고취…정부 규제 아닌 개선 역점을 ▲(재)녹색부농축산환경기술원은 언제 설립했나. 축산환경기술원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을 했고 기술원은 수익사업을 하지 않는 비영리법인으로 축산농가 컨설팅과 교육비 등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 ▲최근 축산업의 문제점과 축산환경기술원의 주요사업은 무엇인가. 최근 축산업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각종 바이러스·세균성 가축 질병 제어…냄새저감 효과까지 무창축사 살균·탈취·미세분진 제거…차단 방역·환경 개선 기후변화와 코로나19로 삶의 방식마저 변화하고 있다. 환경 파괴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 상승, 바이러스 등 질병과 해충의 이상번식 등 자연재해 앞에 가축건강까지 돌봐야 할 축산인들의 손길은 바쁘기만 하다. 40여년의 축산부국을 위한 일념으로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등 선진 축산국으로부터 조사료 장비 및 첨단 자동화 시설 로봇 착유기, 사료와 선진 제품들을 국내 축산분야에 소개하면서 한국 축산발전을 견인하는 (주)동조(대표 이용구). 동조는 각 회사들의 제품 콘셉트와 그들의 경영철학을 통한 동물복지 및 환경 문제를 접하면서 최근 송아지 초유부터 대용유와 첨단화된 자동포유기 카프레일의 공급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를 보다 체계적인 복지차원 환경 제어 제품을 공급키 위해 자매회사 (주)더던(대표 이 정주)을 설립, 자돈 초유와 대용유 및 스윈코 자돈 자동급이기 공급과 함께 살균, 냄새 제거, 미세분진 제거, 공기정화 등 고성능에 의한 질병 방역, 치유 효과가 있는 ‘참 하나 방역살균 공기청정기 닥터 에르 (Dr Ae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은 정찰가의 농기계를 상담부터 대리점 구매까지 온라인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대동공업 쇼핑몰’을 오픈했다.대동공업 쇼핑몰에서는 수도작(쌀) 및 밭농사용 ES450C(45마력/판매 예정), NS580V(58마력), RS650C(61마력), 과수 및 하우스용 ES500V(58마력) 그리고 축산 및 대형 수도작용 PS(94~127마력)까지 트랙터 9개 제품을 정찰제로 구매할 수 있다. PS시리즈는 PS900(94마력), PS1000(104마력), PS1150(111마력), PS1300(127마력) 4개 제품이 있는데 PS900의 경우 국내 대형 트랙터 중 유일하게 4천만원대로 가격을 책정했다.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경제형 트랙터는 작업에 필수적인 기능과 사양 중심으로 제품을 설계해 가격은 낮췄지만, 대동의 강점인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스테이지(STAGE)5 기준에 부합하는 저매연, 저소음, 저연비의 커먼레일 엔진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매연과 소음으로 인한 작업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 전자 제어방식의 엔진 운전으로 연비 효율성이 높여 유지비 부담을 경감했다. 품질과 성능에 대한 자신감으로 일반 모델과 동일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이 국내 농기계 기업으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야구장 내 광고를 시행했다.대동공업 북미 법인 ‘대동USA’는 카이오티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8월말부터 9월까지 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에 브랜드 광고를 진행한다. 대동공업의 북미 법인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인기 있는 프로 스포츠 NHL(북미 아이스하키리그), NFL(미국프로풋볼), NBA(미국프로농구) 등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며 카이오티 브랜드의 파워를 높여 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글로벌 농기계 업체들의 마케팅 활동이 지난한 가운데 시장 지배력 강화의 기회로 보고 메이저리그까지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며 이번 경기장 광고를 진행하게 됐다. 관련해 8월말부터 9월까지 토론토 홈구장인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20게임에 있어 포수석 후면에 카이오티 및 대동공업의 브랜드 광고를 집행한다. 북미 딜러 및 소비자 반응을 검토한 후 추가적인 메이저리그 마케팅 활동을 수립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호우와 태풍으로 훼손된 광역울타리와 축사 울타리 점검을 서둘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지금 이 때는 봄에 출생한 멧돼지가 월동을 위한 에너지 축적을 위해 식욕이 왕성하고 교미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멧돼지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그간 어미의 보호에 있던 새끼 멧돼지가 중등 정도로 성장, 월동을 위한 에너지 비축을 위해 무차별 먹이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농작물과 조사료포 및 축사에 접근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위험이 커질 것이란 경고를 하고 있다.이 시기부터 멧돼지가 활동반경을 더 넓혀 나갈 것으로 전망되자 축산인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유해조수 야생동물 관계자는 “월동을 위해 젖을 뗀 새끼 야생멧돼지들이 어미로부터 독립하여 스스로 먹이활동을 시작하며 자기의 새 영역을 찾아나서는 시기가 됐다”며 “이때 활동반경이 넓어지고 이동 경로를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탓에 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종전보다 더 넓은 지역에서 또는 전국적으로 발견 확률이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전문가들은 “광역울타리를 서둘러 점검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토사물 유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