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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냄새 잡아야 미래 있다> 냄새 ‘쏙’ 효율 ‘쑥’…기술로 바꾸는 스마트한 축산 환경

상일테크 - 밀폐형 원형 콤포스트 ‘타워콤포-K 시리즈’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ICT 융합 원격 제어·자동화…관리 비용 최소화
축분, 냄새 없이 고속 발효로 양질의 퇴비 생산

 

지속가능한 축산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환경개선에 있다는 명제로 환경 개선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상일테크(대표 정우철). 상일테크는 2대 대표로 운영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상일테크는 제1대인 정상택 대표가 1995년 12월 상일센서로 창업해 2001년 3월 (주)상일테크로 상호변경 및 법인으로 전환하고, 2001년 11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고주리에 자체 공장을 준공, 축사용 환풍기를 주로 생산해 전국 각 지역의 우사, 양계장 및 양돈장에 공급하고 있다. 일본에도 수출하고 있다.
2008년 8월 충남 홍성군 은하면 화봉리에 제2공장을 준공해 양계장 및 양돈장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환경오염 및 냄새의 근원이 되는 계분 및 돈분 등 축분을 발효시켜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는 수직형 축분 발효기 콤포스트를 전용으로 생산하고 있다.
2세대 수장을 맡은 정우철 대표는 “축산 농가를 위한 다양한 환경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수직 밀폐형 고속발효기인 ‘타워 콤포-K 시리즈’와 ‘상일 대형휀’으로 로 축산 환경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밀폐형 원형 콤포스트 타워 콤포-K 시리즈

밀폐형 콤포스트는 유기성 폐기물을 밀폐된 환경에서 발효시켜 고품질의 유기성 퇴비를 생산하는 친환경 기술로 냄새를 최소화하고,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하여 에너지를 절감하며, 병원균과 잡초 씨앗을 제거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축산 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 분뇨나 음식물 쓰레기와 같은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효과적이며, 친환경 농업을 촉진하는 데 기여한다. 가축 분뇨 및 도축장 폐기물과 유기물을 빠르게 발효 처리하며, 냄새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밀폐형 구조를 갖추고 있다.
원형 콤포스트 발효조에 분뇨 및 유기성 폐기물을 투입하면 7~10일 이내에 발효 부숙 처리 가능한 속성 밀폐 원형 발효기로 설치 면적을 적게 차지한다.
민원 및 환경 규제 냄새 관리가 밀폐형 구조로 냄새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으며, 탈취 장치를 통해 냄새를 최소화하기 수월하다.
제품은 내구성과 단열성의 3중 구조 설계로 계절적 온도 변화에도 안정적인 발효가 가능하며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으면서 국내외 축산 농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상일 콤포스트와 ICT 결합 ‘SCICD-21’

데이터 기반 중앙 제어…실시간 모니터링 가능

 

SCICD-21(Sangil Compost ICT Control Device)는 기존 공급하고 있는 상일 콤포스트와 ICT를 결합한 고속 발효기다. 운전관리에서 얻어지는 콤포스트 정보를 빅데이터 중앙제어 모니터링으로 보내고, 최적의 운전관리를 위한 정보로 최적의 운전관리 비용을 유지하며, 사전에 콤포스트 고장 예방과 가동 중 이상이 발생할 때 미연에 적절한 제어와 함께 신속한 사전관리로 발효기 상태를 농장주와 상일테크 ICT 본부 데이터 뱅크로 제어하고 있는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콤포스트이다.
농장에 설치된 상일콤포스트 가동 중 이상이 발생하거나 보다 효율적인 운전 모드로 변환할 때 콤포스트 제어반인 ICT 제어반에서 무선 와이파이(WI-Fi)로 상일테크 ICT 본부 데이터 뱅크로 발효기 내 온도, 전력량, 유압 등 콤포스트 상황을 데이터 전송하고 ICT 본부 데이터 뱅크는 원격제어를 통한 최적의 상태로 운전하도록 제어를 하고 수시로 모니터링을 해 이상 발생할 때 신속한 AS가 가능토록 조처를 내린다. 모니터링 결과를 수시로 농장주에게 결과 보고를 통해 농장주는 콤포스트 상황을 항시 파악할 수 있다.
SCICD-21를 통해 운전 비용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발효관리를 하도록 해 최적의 관리와 발효 퇴비를 생산토록 해 최적의 상태에서 비용을 최소화 운전하도록 한다.
온도, 전력, 유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발효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효열을 최대한 활용해 운전에 필요한 브로워와 축 회전, 히터 등을 원격으로 제어해 기존에 풀 가동 상태에서 운전에 따른 전력을 최소화하고 전력비용을 절감한다.
상일 빅데이터는 무선 와이파이에 의한 네트워크 기반으로 인터넷을 통한 콤포스트 운전 상황을 다양하게 수집하고 있으며, 상일테크 중앙제어 ICT 본부에서는 센서와 와이파이로 전국 각지에 공급된 컴포스트를 외부온도, 상·중·하부 온도, 유압모터, 히터, 투입 버켓 운전 횟수, 배기 휀 등 모든 정보를 1분 단위로 집계되며 중앙에서 제어할 수 있다.
1분 단위로 실시간 모니터링된 콤포스트는 각 부위별 운전상태와 동시에 투입된 발효물의 부숙 진행과 부숙 완료와 투입량, 누적 생산량 파악과 동시에 이상 부숙이나 기계의 이상이 발생할 때 고장 원인을 파악하고, 신속한 조치를 시행하도록 사용자에게 핸드폰으로 통보와 함께 AS 직원을 현장에 방문 조치로 미연에 고장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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