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이 AI로 실의에 빠진 조합원과 아픔을 함께하고 있다.한국양계조합은 지난달 30일 수도권 지역부터 지난 2일과 3일 호남 및 영남지역에서 ‘AI피해농가에 대한 위로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를통해 AI로 닭을 매몰처분, 사육기반이 무너진 조합원 15명에게 총 3천670여만원과 약품비가 전달됐다.이번 위로금은 조합직원들이 모금한 5백70만2천원를 비롯해 조합의 재해사업비 1천600만원, 농협중앙회 임직원 성금 1천500만원 등으로 마련됐다. 해당 조합원들에게는 위로금 160만원과 약품구입비 65만원 등 225만원이 전달됐다.한국양계조합은 위로금 외에도 농가당 5천만원의 재입식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키로 했다. 오정길 조합장은 위로금 전달식에서 “AI로 사육하던 닭을 매몰처분한 조합원들의 정신적 충격은 표현하기도 힘들 것”이라며 “그러나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아픔을 딛고 일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오조합장은 이어 “재입식에 들어간 농가들은 소비자를 생각해 최고 품질의 계란을 생산해주길 바라며, 양계조합에서는 이렇게 생산된 계란이 제값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주축산연합 영농조합법인(대표 심병칠)이 지난달 18일 축산용 생균제공장 준공식에서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의 기술지도에 대한 고마움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영주축산연합 생균제공장 준공식에는 김주영 영주시장을 비롯해 장윤석 국회의원, 김인환 시의회장,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이 등이 참석했다.영주축산연합 영농조합법인은 그 동안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생균제 생산에 필요한 미생물 배양 시설 및 활용방법에 대해 기술지원을 받아왔으며 현재 월 25톤 이상의 생균제를 생산 공급하고 있어 영주시의 친환경 축산 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서옥석 축산과학원 가금과장은 “앞으로 우수한 품질의 생균제 생산을 위해서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거출률 제고 위해 참여농가 인센티브 방안 제기육계자조금대의원회는 지난 24일 대전 소재 신로얄 예식장에서 2011년 제 2차 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관리위원장을 비롯해 대의원회 의장, 부의장 감사를 선출했다. /본지 2506호(5월 27일자) 7면 참조이날 대의원들은 자조금을 거출하는 농가에게는 인센티브가 적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조금을 거출한 농가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육계자조금은 20%밖에 거출이 되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거출률을 높이는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대의원은 “자조금을 거출하지 않는 농가들에게 과태료를 물려서라도 동참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농가들 스스로가 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자조금을 기반으로 한 육계농가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준동 회장은 “현재 육계산업은 풍전등화와 같다. 한·EU FTA가 시작한 후에 한·호주, 한·중 FTA가 이뤄지게 된다면 싼값에 닭고기들이 물밀 듯 들어오게 돼 육계농가가 설자리를 잃게 된다”며 “이를 위해서 자조금을 통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의
“육계산업이 제대로 발전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신임 이홍재 육계자조금관리위원장은 임기내 자조금이 거출률을 높이고 안정된 산업괘도에 들어서서 육계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자조금은 지금 현재 20%밖에 걷히지 않고 있다. 모두 다 거출돼도 타 축종보다 적은 돈으로 닭고기 홍보에 쏟아 붓고 있지만 부족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농가에게 현재 수당 3원씩을 거출하는 것도 농가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방침이었던 만큼 전국을 돌아다니며 거출이 잘 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열주체의 협조가 되지 않으면 거출이 어렵다는 이 위원장은 “계열회사와 계육협회가 마음을 열어놓고 대화를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토종닭협회, 종계측과도 많은 이야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 가겠다”는 입장이다. 이 위원장은 “육계산업의 주인은 너와 내가 아닌 우리로서 생산자들이 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일본·중국·인도네시아 등서도 관심 집중계란요구르트가 올 9월경에 출시된다. 유익종 박사가 발명한 계란요구르트가 지난 4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국내·외 바이어와 관람객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계란요구르트는 올 9월경 (주)녹형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또한 미국 S&B와 계란요구르트 기술이전을 위한 MOU를 체결해 세계시장 진출도 목전에 두고 있다. 미국 S&B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멕시코 등에서 기술이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해외 수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계란요구르트는 신선한 계란으로만 제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산 계란만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급 조절 기능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양계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 박사는 “전 세계에 계란요구르트 기술과 상품을 수출하는 것이 목표며,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쾌거이자 새로운 시장개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강종성)는 지난 24일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대전충청지역 위생교육을 끝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한 식용란 수집판매업 위생교육을 마무리 지었다.지난 11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열린 금번 식용란 수집판매업 위생교육은 24일 대전충청지역 위생교육을 끝으로, 전국적으로 총 1천500여명의 영업신고대상자가 교육을 이수했다.한국계란유통협회는 식용란수집판매업 전문특화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교육기관으로서,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HACCP 기준원, 양계전문 수의사, 축산대학 교수 등 각계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새로이 신설된 식용란수집판매업에 대한 법 이해와 농장을 출입하는 업의 특수성을 살린 현장맞춤식 방역교육으로 교육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계란의 상식등을 집대성한 교재를 통하여 계란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식용란 수집판매업 전문특화교육기관에 걸맞는 교육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차량으로도 영업이 가능한 업의 특수성을 살려 철저한 차단방역을 위해 전국의 계란운송차량 약 2천700여대를 등록하게해 AI 등 계란운송차량으로 인한 양계질병을 차단하는 초석을 닦았다고 평가받고 있다. 강종성 회장은 “앞으로도 식용란수집판
동우(대표이사 정창영)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무주리조트에서 성수기대비 워크숍을 진행했다. 동우는 2011년 연초에 세워진 성수기 목표달성을 위해 1본부 지역팀장, 2본부 지역팀장과 본부장 및 총괄본부장(김종관 전무)이 참석해 국내 닭고기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및 판매 전략회의와 성수기 고객만족 워크숍을 진행했다. 정창영 대표이사는 “성수기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서비스 향상 등 고객 불만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동우의 영업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 희소가축 보호와 유전자원 보에 발 벗고 나섰다.농진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그동안 전라북도 축산위생연구소 축산시험장에서 제공한 칡소 종모우 2두로부터 생산된 동결정액 1,144스트로와, 충청북도 축산위생연구소 종축시험장 유래 중복 보존 중인 재래닭 4계통에 대한 종란 731개를 해당기관에 공급했다. 칡소는 현재 도 기관 및 농가에서 1천400여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국가적으로 보호·육성되고 있는 멸종 위기 축종이다. 또한 재래닭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각 도 관리기관 및 일부 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다. 이들 중 6품종 27계통 약 3천수를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중복 보존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가축유전자원 책임기관으로서 11개 관리기관(9개 도기관 및 2개 대학)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가축유전자원의 분산·중복 보존으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질병 및 다양한 환경변화에 대비해 가축유전자원을 보호하고 있다.김재환 가축유전자원시험장 박사는 “유전자원이 멸종되면 다시는 복원이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관리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희소가축 및 질병위험 가축유전자원의 보호·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의원회 의장에 한병권씨, 감사엔 최길영씨 재추대제 2대 육계자조금관리위원장으로 이홍재 전 육계자조금대의원 의장이 당선됐다.지난 24일 대전소재 신로얄 웨딩홀에서 열린 육계자조금대의원대회에서 신임 육계자조금관리위원장과 대의원회의장, 감사를 선출하는 선거가 치러졌다. 이홍재 전 육계자조금대의원회 의장과 최길영 대의원 등 총 2명 후보가 나섰지만 최길영 후보가 사퇴를 함에 따라 이홍재 전 의장이 제 2대 관리위원장으로 무투표 당선됐다. 이홍재 신임 관리위원장은 “육계자조금의 거출이 미비한 만큼 앞으로 거출률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정부와 계열회사 등과 최대의 합리점을 찾아 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대의원회 의장과 감사선거도 진행됐다. 감사원 선거에는 이홍재 의장과 최길영 감사가 관리위원장으로 출마 사퇴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대의원회서 신임 의장과 감사를 추천해 각각 선출했다. 대의원회 의장으로는 한병권 전 육계자조금대의원회 부의장과 감사에 최길영 전 감사가 다시 재 추대돼 무투표로 선출됐다. 이홍재 신임 관리위원회 당선자는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피해농가 모두 무허가…철저한 차단방역 요구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가 경기도 연천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3일 현재 경기도 연천지역에서는 산란계와 육계농가 5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연천지역 백석리에서 A산란계 농장에서 1만8천수 중 600여수의 폐사에 따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국립수의과학원은 고병원성 AI로 판명 했다. 이어 하루 뒤인 18일 오후 A농장에서 700여m 떨어진 B농장에서도 닭 2만마리 중 90%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농장 역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에서는 A·B 농장의 AI 바이러스 유형은 같은 ‘H5N1형’으로 역학조사에서 두 농장이 최근까지 왕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틀 뒤인 20일 오후 앞선 두 농장으로부터 4.6㎞가량 떨어진 C농장에서도 의심신고가 들어왔으며, ‘H5N1형’으로 나타났다. 또한 21일에도 육계를 사육하는 D농장과 E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연천지역 양계농가와 방역당국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연천지역 AI 발생농가들은 모두 소규모·무허가 농가들인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홍재)는 지난 18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 정보제공사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양계협회와 자조금에서 육계농가들에게 진행하는 사업의 혜택과 정보를 제공하고 동참을 유도키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올해 육계자조금 농가사업에서는 HACCP 교육비를 500여 농가에게 지원하고, 화재 예방을 위해 육계사 전기안전점검 및 교체 지원비를 일부 지원해 준다. 또한 육계 경영인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적 사양기술과 유통마케팅법을 배양하기 위해 육계 CEO과정과 네델란드 PTC+ 교육으로 해외 육계선진진국 사양관리를 체험시키는 사업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수입개방에 따른 대내외적 육계사육환경에 발맞춰 육계농장들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정부에 정책건의 등을 통해 경영마인드를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홍재 위원장은 “협회와 자조금에서는 농가들이 직접적으로 산업현장에서 교육 참여로 산업의 위상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육계산업은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 처럼 농가들도 적극 동참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체리부로(회장 김인식)는 지난 17일 충남 천안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매년 5월 셋째 주에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한마음 전진대회는 체리부로를 비롯해 전국에 있는 관계사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해를 거듭할수록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 날의 주요일정은 개회식에 이어 명랑운동회, 초대가수 공연, 장기자랑, 대동놀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기자랑에서는 공연 완성도와 관객 호응도를 반영한 채점 결과, 1위 한국일오삼농산, 2위 금계, 3위 한국육계유통이 차지했다. 김인식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보여줬던 끼를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항상 즐거운 표정과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