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축종별 수급조절협의회를 통한 민간 수급관리 체계를 정착시킨다는 것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방침이다. 또 관측을 강화하고 가격통계 정비를 통한 수급 정보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수급조절을 위해 한우·돼지의 경우 자조금 수급조절예비비 적립을 통해 수급이 불안할 때 업계 자율비축, 물량 구매 등에 우선 활용토록 하겠다는 것이다.낙농은 원유가 연동제 보완·개선, 전국단위 쿼터관리제 추진 및 중장기 낙농산업 발전방안을 올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가금은 무허가 종계·종오리장 단속을 통해 과잉사육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또 수급정보를 위해서는 한우의 경우 수급조절협의회를 통해 적정 사육마리수를 재설정하고, 수급진폭을 완화할 수 있도록 수급상황별 대응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양돈은 양돈관리시스템(
앞으로 도축산업이 거점도축장과 지역도축장으로 재편된다. 이를 중심으로 패커로 육성함으로써 민간 패커와 협동조합 패커, 투 트랙으로 유통의 효율성을 도모하게 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처럼 민간과 협동조합의 두 축을 중심으로 유통산업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농식품부에 따르면 계열화 체계를 갖춘 품목조합 및 거점(지역)도축장을 축산물 패커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계열화의 경우, 일관체계 구축을 위해 도축장을 중심으로 브랜드경영체(생산), 육가공업체(유통), 전통시장 등(판매) 등과 연계를 강화키로 했다.거점도축장은, 평가에 따른 차등지원으로 일관체계 물량 확대를 유도하고, 지역도축장은, 중소규모의 패커 기능에 맞는 지역도축장 선정 기준을 오는 3월말까지 마련, 작지만 내실있는 패커로 육성키로 했다.위생관리는 HACCP 운영
친환경축산 관련 인증 정비 필요성 제기도지난 2일 열린 국민축산포럼(공동대표 성진근· 윤봉중, 이하 포럼)에서는 친환경축산을 주제로 한 논의사진가 이뤄졌다.이날 포럼에서 이상락 교수(건국대)는 ‘친환경축산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친환경축산 발전을 위해서는 산·관·학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가축분뇨 문제의 해결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지원 가축분뇨자원화시설의 확충을 통한 비경제적 구조의 조속한 해소와 축산시설의 악취저감을 위한 생산자들의 의식개선 및 관련단체들의 노력, 그리고 양분총량제 대응에 필요한 체계적인 연구와 관리시스템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이 교수는 친환경축산관련 인증제도가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만큼 친환경축산물의 생산·유통·소비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아우를 수 있고 지원
스마트 팜 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낙농업계에서는 로봇착유기에 대해 전과 다르게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에서 지원하는 ‘축사시설’의 하나로 로봇착유기를 보조로 일부 지원하기 때문.농식품부는 올해까지 보조 30%로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보조율을 줄여 20%, 18년에는 10%, 19년부터는 아예 보조를 없앨 계획이다. 이같은 지원도 준전업농∼전업농에 한해서다. 기업농은 융자 80%를 이차 보전하는 형식이고 자부담 20%다. 한편 2006년 로롯착유기의 국내 첫 도입 후 지난 1월말 현재까지 68개 농장(97대)에서 설치, 사용중에 있는데, 로봇착유기 사용에 따른 장단점이 뚜렷하다.장점은 개체별로 젖소를 관리할 수 있고, 목장을 시스템화 할 수 있어 유량이 최소 5∼25%까지 증가(일 평균 3회 착유 가능)한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노동력 및 작
NS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은 지난 1일 2015년 하반기 인턴사원 42명에 대해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의 인턴십 기간 동안 직무 능력 검증을 통해 선정했다.앞서 NS홈쇼핑은 인턴십 채용 당시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우선으로 실수요 인원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지난달 21일 열린 인턴사원 간담회사진에서 도상철 대표이사는 “이번 인턴사원의 평가 점수가 매우 좋아서, NS홈쇼핑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끝없이 도전하고 배우는 자세를 갖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사원은 “인턴십 기간 동안 회사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을 받고, 체계적인 교육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개인이 함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업자 확대…다양한 상품개발 유도축사만 특약 가능·임대농 보험료 지원폐사축 폐기비용 보상 상품 도입도심사 강화…보험 위험관리 체계 구축올해부터 가축재해보험 제도가 일부 개선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7일 ‘2016년 제1차 농업재해보험심의회’를 열고 올해 농업재해보험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했다.재해보험 사업계획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가축재해보험의 제도 및 상품개선을 통한 축산 농가의 부담 완화 및 경영안정을 촉진하는 한편 가축재해보험 사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위험관리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험사업자를 현재 농협손해보험, KB컨소시엄에서 한화손해보험도 추가함으로써 보험사업자 간 경쟁을 통한 축산 보험가입 수요를 발굴하고, 다양한 상품개선으로 가입농가 확대 등 재해보험으로도 경영안정을 강화시
농경연·GSJ 최선형 제안“전문경영인 체제 강화”“축산지주 별도 설립을”오는 2017년 농협중앙회의 경제사업이 모두 농협경제지주로 이관되는데 따른 연구 용역이 3갈래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중간보고 형식의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맡겼고, 농협중앙회 교육지원부문에서는 서울대 산학협력단 노재선 교수팀에,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에서는 GSJ에 용역을 각각 의뢰했다.농식품부가 의뢰한 농경연 황의식 전문연구위원이 연구한 중간보고에 따르면 1안에서는 기능별로 통합하여 축산사업부서로 운영하는 안이다. 이는 축협조합 의사 반영이 안 될 뿐 아니라 축산부문의 조정기능도 부재한 안이라는 평가다. 2안은 조직을 통합하여 사업본부 체제의 집행간부를 독립시키는 안으로, 독립적 의사결
올해 배합사료 원료가격 및 환율 상승으로 축산·사료산업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배합사료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국제곡물가격(사료원료가격)과 해상운임비, 그리고 환율.이 가운데 국제 곡물가격은 미국산 사료곡물의 공급여력으로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가 하면 엘리뇨가 현실화되면서 수급불안에 의한 공급가격 상승도 전망되면서 지난해보다는 높게 형성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예측이다.또 원·달러 환율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를 이루고 있다.이처럼 국내 배합사료 제조 원가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원료가격과 환율 상승이 전망됨에 따라 배합사료 제조경비 역시 이에 상응하는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농장들도 빠르게 대형화·기업화되면서 줄어드는 수요처(농장)와 사
1천9백10만1천21톤…전년比 40만여톤↑비육우·젖소는 줄고, 양돈·양계는 늘어지난 2015년 한해동안 국내 배합사료 생산량은 총 1천9백10만1천21톤으로 전년 1천8백69만8천320톤 대비 40만2천701톤, 2.2% 늘었다. 이중 사료협회 소속 회원사에서는 1천3백16만1천407톤을 생산했으며, 농협에서는 5백81만8천195톤을 생산함으로써 사료협회 소속 회원사는 전년대비 4.1% 늘어난 반면 농협은 2% 줄었다. / 표 참조이는 한국사료협회(회장 이양희)가 ‘2015년 배합사료 생산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다.이에 따르면 양계용 사료의 경우 총 5백67만270톤을 생산, 전년 5백17만1천733톤 보다 9.6% 늘었다. 이는 사육 마리수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양돈용 사료는 6백9만1천998톤으로 전년 5백96만2천359톤 대비 2.2% 늘었다. 이 역시 돼지 사육마리수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낙농용 사료는 1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AI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농정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농식품부는 이련 내용을 담은 ‘제2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이하 제2차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지난 7일 국무총리 주재 제10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심의·확정했다.제2차 종합계획을 통해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은 농업의 첨단산업화, 식품산업의 수출지원, 시장개방 대응 등 농정현안 분야 50대 핵심기술개발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농업의 첨단 산업화를 위해 정부 출연연구소와 국공립 농업연구기관이 협업하여 스마트 팜, 농기계 개발 등과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한 우리 농식품의 할랄시장 진출 등, 국가별 수출 전략품목 육성과 신선 농산물 수출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동·식물 전염병(구제역·AI 등),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품종개발 등
요즘 배합사료업계가 새해 벽두부터 환율 상승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러나 국제곡물가와 해상운임이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그나마 다행으로 한 숨 돌리는 분위기다. 배합사료가격의 변동 요인은 환율, 곡물가, 해상운임으로 크게 3가지. 그런데 이 중 2가지 요인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 이 3가지 동향을 살펴본다.곡물가·해상운임은 하향안정 ‘다행’축산인과 동반자적 상생행보 ‘기대’◆국제 사료원료 가격 동향국제 사료원료(곡물) 가격 동향을 보면, 13일 현재(CF, 톤당) 옥수수 190불, 대두 378불, 대두박 349불, 사료용 소맥 190불로 전월평균 옥수수 197불, 대두 378불, 대두박 354불, 사료용소맥 198불에 비해 하락했다. 전년동기 옥수수 216불, 대두 429불, 대두박 446불, 사료용소맥 217불보다도 더 하향세를 보였지만 전주 6일과 비교하면 다소 상승한
농식품부, ‘방역실시요령 개정안’ 행정예고축산관련 차량, 소독필증 휴대 의무화앞으로는 구제역(FMD) NSP 항체가 검출된 농장의 가축 이동이 제한되며, 발생에 준하는 임상검사가 실시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포함한 ‘구제역 방역실시요령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이에 따르면 AI 방역실시요령과 같이 용어의 통일을 위해 관리지역(500m), 보호지역(3km), 예찰지역(10km)로 구분했다.일시이동중지(스탠드스틸)을 백신접종 실시 유형까지 확대하여 방역관리하며, 긴급 백신접종을 백신접종 실시 유형까지 확대해 방역관리토록 했다.권역별 위험 관리를 위해 ‘권역’에 대한 정의를 신설했고, 신속한 구제역 검사 추진을 위해 시료채취를 시도 방역기관에서 수행토록 개선했다.백신접종 실시 유형 구제역 발생시 보호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마련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