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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치솟는 환율에 떨고 있는 사료업계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긴축경영·신제품 유보·행사 일정 조정 등 자구노력
국제 곡물가·운임비 안정세 ‘다행’…가격인상 ‘자제’

 

배합사료업계가 치솟는 환율에 떨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올 1월 초 1천212원에서 13일 1천217원으로 오르기 시작하더니 2월 17일 현재 1천227원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배합사료산업은 구조적으로 사료원료를 해외에서 90%이상 의존하다보니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국제곡물가와 해상운임비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료업계에서는 환율이 1% 오르면 0.68%의 사료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대로라면 사료가격을 인상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지만 사료업계는 축산인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의 길을 함께 가야 하는 만큼 최대한 긴축 경영을 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들은 현재 사료가격을 1천130원대 환율에 맞춰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사료업체에서는 신제품 출시를 늦추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어려움의 일단을 보여주고 있는 분위기다. 또 다른 업체의 경우도 계획 했던 각종 행사도 일정을 다시 조정해야 할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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