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4월 25일 비대면으로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 지원사업 간담회’를 열고, 중국으로 식품 수출을 도왔다. 중국으로 식품을 수출하려는 업체는 당국의 법령에 따라 세관을 담당하는 해관총서에 등록해야 한다. 이중 중국 정부관리대상 품목에 해당할 경우 추가로 우리나라 정부기관 사전승인이 필요하다. HACCP인증원은 정부관리대상 품목 등록 생산업체의 부담을 덜어주도록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국 정부 ‘수입식품 해외생산 기업 등록관리 규정’ 소개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 지원사업’ 안내 ▲중국 정부관리 품목 생산업체 준비사항 전달 등이 진행됐다. 조기원 원장은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기울여 식품업체의 수출·입 단계 어려움을 풀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서상원 히프라 한국사업부문장이 아시아 리전 매니저(Regional Manager-Asia & Oceania)로 승진했다. 이에 따라 서 아시아 리전 매니저는 오는 5월부터 대한민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히프라지사 전체 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기존 맡아왔던 한국사업부문장(Subsidiary Business Manager-Korea)은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올 상반기 새로 임명될 예정이다. 서 아시아 리전 매니저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백신 기술을 보급, 아시아 지역 가축질병 예방과 축산업 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백신 업체들 국내 분리주 사용 백신 허가·출시 잇따라 검역본부 생독·사독백신 개발 지원사격…변이에 최적 작용 외산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PRRS 백신 시장에 국내 업체 반격이 거세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PRRS 백신 시장은 외산 주도다. 특히 외산 백신은 10년 전부터 북미형과 유럽형으로 나뉘며 치열한 기술경쟁을 펼쳐왔다. 그 사이 국내 PRRS 백신 시장은 연간 100억원 규모로 불어났다. 여기에 국산 백신은 들어가지 못했다. 이렇게 ‘알짜배기’ 국내 PRRS 백신 시장을 전부 외산에 내주고 말았다. 최근 국내 업체들이 절치부심 도전장을 던졌다. 선봉은 바이오포아가 섰다. 바이오포아는 지난해 초 국산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분리주이면서도 북미형 PRRS 생백신을 내놨다. 이후 양돈장에 공급되며 효능과 안전성, 그리고 이를 통한 생산성 개선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지난달 PRRS 생독백신을 품목허가 받았다. 이 백신은 국내 유행 PRRS 바이러스 북미형 lineage1 야외주를 항원으로 쓰고 있다. 아직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밖에 대성미생물연구소 등 다른 업체도 국내 분리한 바이러스를 이용한 PRRS 생독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중에 판매 중인 멕시코산 ‘냉동소족’에서 동물용의약품인 질파테롤이 기준치(0.001mg/kg 이하)보다 초과 검출(0.002mg/kg)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질파테롤은 가축 증체와 지육률 향상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성장보조제다. 회수 대상은 멕시코산 냉동소족으로 지난해 10월 31일~12월 15일 제조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있는 식품‧축산물 업체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연장 심사 시 영업자가 부담하던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감면 기간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신규로 HACCP 인증을 신청하거나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돼 연장심사를 신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30% 이내에서 감면받을 수 있다. 식품영업자 인증‧연장 신청수수료는 유형(품목)별 20만원, 축산물영업자 인증‧연장 심사수수료는 업종별‧규모별 34만~90만원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맞춤형 기술지원, HACCP 개선자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식품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재홍 전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장이 한국동물약품협회 부설 제6대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장으로 다음달 1일 취임한다. 김 신임 원장은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이후 수의과학검역원(현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연구부장, 서울대 수의과대학 학장, 대한수의학회 이사장, 인수공통전염병학회 회장,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장, 가축방역심의회 위원, 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장,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장으로서 동물약품 산업 발전과 위상 향상에 많은 기여를 했다. 김 원장은 “공정·정확·신속 서비스를 제공해 우수 품질 동물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술연구원을 업그레이드시키는 데에도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양돈장, SIV 만연…PRRS·PED 발생률 ‘껑충’ 송아지 설사병, 닭 괴사성장염 등도 여전히 기승 일각 “악성질병보다 더 무섭다”…철저 대비해야 국내 축산경쟁력을 끌어올리려면 생산성 저하 질병 해결이 급선무라는 현장 목소리에 설득력이 실린다. 한돈팜스 전산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8년과 2019년 우리나라 모돈당연간출하두수(MSY)는 각각 17.9두, 2020~2022년 3년 사이는 각각 18.3두다. 이렇게 양돈 생산성은 5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제자리걸음이다. 그 사이 덴마크 31.5두, 네덜란드 30.6두, 독일 28.6두 (2021년 기준) 등 양돈선진국들은 더 멀리 달아났다.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 등 환경적으로 양돈 생산성을 높이는 데 한계성이 있다. 그렇다고 해도 그들과 격차가 너무 난다. 밀고 들어오는 수입육을 감안하면 이렇게 놔둘 일이 아니다. 지속 축산이 가능하려면 어떻게든 양돈 생산성을 끌어올려야 한다. 많은 수의 전문가들은 질병 문제를 풀지 않고서는 결코 양돈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없다고 단언한다. 특히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PED(돼지유행성설사), SIV(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20일 충북 청주에 있는 본원에서 ‘생명나눔 단체헌혈’ 활동을 가졌다. HACCP인증원은 2018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단체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총 330명 임·직원이 참여했다. 아울러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155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혈액원 등에 기부했다. HACCP인증원은 ▲기관역량을 활용한 교육기부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부·봉사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 “국가적 혈액난 극복에 자발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다. 공공기관으로서 생명중시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에스비신일(대표 홍성택)이 내놓고 있는 구충제 ‘카우멕틴 펠렛’이 톡톡한 생산성 도우미가 되고 있다. ‘카우멕틴 펠렛’은 이버멕틴을 주성분으로 한다. 내·외부 종합 구충, 간편한 투약, 뛰어난 기호성 등을 특징으로 한다. 에스비신일은 소가 기생충에 감염될 경우 흡혈에 의한 직접적 피해는 물론 스트레스 증가, 백신접종 효과 감소 그리고 이에 따른 설사, 증체 저하, 사료효율 감소, 폐기율 증가 등 많은 피해를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봄철에는 휴식기에 있던 성충이 활성화되고, 충란을 배설한다. ‘카우멕틴 펠렛’이 기생충을 구제해 그 피해를 막고, 농장 생산성을 끌어올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12~13일 제주시에 있는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축산물 위생 교육’과 ‘도축장 HACCP 교육’을 열고, 도축장에서의 축산물 위생관리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59개 포유류 도축장에서 97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안호진 농림축산검역본부 사무관 ‘올해 도축장 HACCP 조사평가’, 김옥여 횡성케이씨 부장 ‘HACCP 관리 우수사례’, 허동희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 ‘자동화 설비’, 성민경 에프엠코리아 ‘도축장 HACCP 기준서 표준 매뉴얼’, 윤승철 에프에스티아이 대표 ‘HACCP 선행요건 프로그램’, 배경현 한국축산물처리협회 전무 ‘축산물 위생관리법, 식품공전 안내’, 진주원 한국축산물처리협회 부장 ‘전년도 HACCP 점검 결과 분석’ 등이 발표됐다. 김명규 회장은 “이번 교육이 도축장에서의 축산물 위생 관리 향상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올해 도축장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를 대비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즈(대표 정선우)는 지난 18일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협력해 유기동물 보호소와 단체에 반려동물용 사료 ‘뉴트로’ 10톤을 기부했다. 뉴트로(Nutro)는 청정 자연식 철학을 바탕으로 풍부한 영양소를 담아낸 반려동물용 사료다. 이 사료는 엔젤홈 유기견보호소,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비마이독, 리버스 등 전국 유기동물 보호소 1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마즈는 전세계적으로 사료 수급이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50톤 이상 물량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마즈는 글로벌 식품 기업 마즈(MARS)에서 나오는 초콜릿, 스낵, 민트, 반려동물 식품 등을 국내 공급하고 있다. 정선우 대표는 “앞으로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송아지 설사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경구주입제 ‘비바뮨’을 출시했다. 비바뮨은 황금추출물, 보스웰리아 추출물, 몰약, 치자 추출물, 프로폴리스 등 5종 천연물질이 복합처방돼 있다. 이중 황금추출물은 소염, 항균에, 보스웰리아 추출물은 관절, 연골 건강, 진통, 소염에, 몰약은 항염증, 항혈전에, 치자 추출물은 해열, 진통에, 프로폴리스는 항균, 항산화, 면연증진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비바뮨은 바이러스성 설사(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원충성 설사(크립토스포리디움, 지알디아), 세균성 설사, 식이성 설사 등 다양한 송아지 설사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특히 2차례 전국 농장시험을 실시해 설사 회복률, 회복기간 단축 등 그 효능을 입증했다. 아울러 독성, 잔류, 휴약기간 등이 없는 안전한 친환경 제품이다. 한국썸벧은 “비바뮨이 송아지 설사로 고생하는 농가 걱정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