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충남 서산에 대규모 도축장 직영 축산물 판매장이 들어섰다. 충남 서산 팔봉면에 있는 도축장인 광축(대표 최병구)은 도축장 바로 옆에 직접 운영하는 ‘미래식품 축산물 판매장’을 지난 8월 19일 오픈했다.이 축산물 판매장 1층에는 축산물 판매장, 축산물 가공장 등이, 2층에는 식당 등이 자리잡았다.각 층 면적은 200평이다.축산물 판매장에서 구입 후 식당에서 구워먹을 수도 있는 형태다.축산물 판매장에서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부산물, 축산물 가공품, 각종 양념 등 전축산물을 취급하고 있다.이를 통해 축산물 관련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특히 도축장 직영인 만큼, 축산물 품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가격이 저렴하다.광축은 오픈 보름밖에 안됐지만, 서산은 물론 인근 태안, 당진 등에서도 가족, 회사단위 손님 등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광축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우수 제품과 좋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 직영 판매장을 지역명소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에 있는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로마켓은 약 100개 생산농가가 참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다. 매주 화, 수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과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바로마켓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오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양곡, 과일, 채소, 특용작물, 버섯임산물, 축산물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바로마켓에서 사용 가능한 총 9천만원 규모의 할인권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별로 제공되는 5천원(1만7천원~3만4천원), 1만원(3만4천원~5만원), 1만5천원(5만원~6만7천원), 2만원(6만7천원 이상) 할인권은 바로마켓 전체 참여 농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단 할인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아울러 오는 6일과 7일에는 한가위 제수용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판매전이 마련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에프브이씨, 전국 영업망·기술지원팀 구축...농가 요구 능동 대응 노하우 국산화에 반영...바고사 기술과 함께 세계 선도 백신 개발할 것 아르헨티나산 구제역백신을 국내에 공급하는 회사가 바뀐다.에프브이씨(대표 김재훈, FVC)는 이달 11일부터 아르헨티나 바이오제네시스 바고(Biogenesis Bago)사에서 생산하는 구제역백신을 독점공급한다고 밝혔다.그간 아르헨티나산 구제역백신은 케어사이드에서 국내 공급해 왔다.에프브이씨는 바이오제네시스 바고사와 수입판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품목허가권을 변경했다.아울러 전국 영업망을 구축하고, 수의기술지원 팀을 꾸리는 등 구제역백신 공급에 따른 채비를 마쳤다.에프브이씨가 이달 11일부터 공급하는 구제역백신은 ‘바이오아토젠 FMD백신’이다.케어사이드가 지난 2019년 6월부터 공급해 왔던 그 백신이다.O1 Campos, A24 Cruzeiro, A2001 Argentina 등 3종 항원이 들어있는 O+A형 2가 구제역백신으로, 현재 국내 구제역백신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에프브이씨는 향후 피내접종 구제역백신 출시 등 농가요구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에프브이씨는 구제역백신 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의학 교육 최고 협의체라과 할 수 있는 한국수의학교육협의회가 출범했다. 한국수의학교육협의회는 지난 8월 18일 서울대 수의과대학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그 출범을 알렸다. 창립총회에는 이기창 전북대 교수(한국수의과대학협회 교육위원장), 김용준 원장(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박상열 전북대 교수(대한수의학회장), 허주형 회장 및 우연철 사무총장(대한수의사회), 최지혜 서울대 교수(한국수의임상교육협의회 총무간사), 남상섭 건국대 교수(한국수의교육학회장), 정언승 정책국장(한국동물병원협회) 등 회원 단체 대표자 및 교육관련 담당자가 참석했다. 창립총회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한국임상수의학회(회장 오태호 경북대 교수)도 회원 단체다. 전국대학동물병원장협의회도 향후 회원 단체로 함께할 예정이다. 창립 총회에서는 수교협이 앞으로 다뤄할 안건 소개, 수교협 회칙 심의 및 의결, 임원진 임명 등이 이뤄졌다. 수교협 제1대 임원진으로는 회장에 서강문 서울대 교수, 부회장에 남상섭 건국대 교수, 감사에 박상열 전북대 교수가 임명됐다. 서강문 한국수의학교육협의회 초대 회장은 의료계의 한국의학교육협의회(의교협)를 수교협의 모델로 제시했다. 아울러 수의학 교육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지난 8월 31일 ‘제17회 대한민국 ESG·CSR 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17회를 맞는 ‘2022 대한민국 ESG·CSR 대상(주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은 공공 및 민간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의 성과를 복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공사는 지속가능 농어업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공사는 지난해 4월 본격적인 ESG경영을 선포한 이래, ESG와 경영효율화를 통한 공공혁신 선도를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전개 ▲농수산식품 중소기업 코로나 극복 지원 ▲장애인 체육선수단 신설 ▲미래세대와 취약계층 공공먹거리 지원 ▲이사회 ESG 소위원회 운영 등 ESG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왔다.특히 먹거리 관련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저탄소·친환경 농산물을 지역 내 유통하여 건강한 로컬푸드 식단을 구성하고,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음식물 폐기물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에 힘써 왔다.김춘진 사장은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공주대는 지난 8월 26일 전북 익산에 있는 식품진흥원 본관에서 대체육 가공기술 세미나를 열고,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체육 가공기술과 품질평가’를 주제로 했고,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세미나에서는 기술력, 원료 국산화와 수급, 완제품 품질구현 등 대체육 기술 현황을 알렸다. 특히 최미경 공주대 교수는 기존 육류와 대체 사이 보완적 관계를 발표했다.이번 세미나는 식품진흥원 권역별 기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송재원 식품진흥원 본부장은 “산학연 협업을 통해 대체육 산업과 푸드테크 기반 식품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독일 DLG국제식품품평회 출품작 81% 금상...전품목 수상 식품진흥원, 4개사 27개 육가공품 출품 지원 "경쟁력 제고" 우리나라 육가공품 품질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지난 8월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2년 DLG(Deutsche Landwirtschafts – Gesellschaft, 독일농업협회) 국제식품품평회에 참가기업 출품을 지원했다. DLG 국제식품품평회는 130년 전통 국제품질평가기관인 독일농업 협회(DLG)에서 주최하는 품질경영대회다. 매년 3만건 이상 제품을 평가한다.식품진흥원은 지난 2019년, 2021년 국내 개최에 이어 올해는 독일 참가에 따른 국내 육가공 기업 4개사 27개 제품에 대해 컨설팅, 제반 비용 등을 지원했다. 올해 품평회에서 국내 육가공품은 금상 22품목, 은상 3품목, 동상 2품목 등 전품목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특히 국내 출품 품목 중 금상 수상 비율은 81%나 된다. 통상 금상 수상 비율이 50% 가량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국내 육가공품 품질력이 세계적 수준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다.김영재 이사장은 “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축산물에 사용하는 신규등록 동물약품 케토프로펜, 아나코린, 에페드린 등에 대한 일일섭취허용량(ADI)을 설정하고 그 평가보고서를 ‘잔류물질정보’ 누리집에 공개했다.일일섭취허용량(ADI, Acceptable Daily Intake)은 평생 동안 매일 섭취해도 유해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1인당 일일 최대 섭취 허용량을 말한다.동물약품의 경우 다양한 독성시험을 통해 시험대상에 유해영향을 미치지 않는 최대 투여량을 구하고 사람과 동물의 차이 등을 고려한 안전계수를 적용해 결정한다.식약처는 독성, 잔류자료 등 과학적 근거와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일일섭취허용량을 설정하고 있다.일일섭취허용량은 동물약품 ‘잔류허용기준’ 뿐 아니라 산업계‧학계‧정부(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수산과학원) 등에서 해당 약품의 안전성 평가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공개에 따르면 케토프로펜(항염증제)은 소근육·소지방·소간·소신장·우유에서 0.05mg/kg, 아나코린(소화기 치료제)은 소근육·돼지근육·말근육에서 0.01mg/kg, 에페드린(기관지 치료제)은 소근육·돼지근육·양근육·염소근육·말근육에서 0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업계, 신고대상 표시 확대·백신개발 여건조성 등 제안 대표 바이러스로 소독제 실험 대체도...걸림돌 제거해야농식품부, 전향적 검토 타당성 확인 후 적극 개선 방침 동물약품 산업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규제들이 속속 풀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월과 8월 잇따라 가축방역 규제개혁 간담회를 열고, 가축방역 분야별 규제개선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지난 8월 12일 온라인으로 열린 동물의료분야 현장간담회에서는 동물약품 산업을 둘러싼 규제와 그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나눴다.이날 동물약품 업계는 한국동물약품협회 신고대상 품목의 경우, 엄연히 까다롭게 관리되고 있는 동물용의약(외)품이지만 효능·효과 표시기준이 명확하지 않을 뿐 아니라 그 표시범위를 크게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사료효율 증진, 성장촉진, 면역증강 등에 도움을 주는’ 등으로 효능·효과 표시범위를 확대해 동물약품 산업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위협이 높다며, 백신 개발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지만, 국내 야외 임상실험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해외 임상실험 목적 샘플용 백신은 생산이 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물은 이미 국민주식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안정적으로 축산물이 공급되지 않는다면 식량안보는 삐그덕거릴 수 밖에 없다. 자주축산은 이제 필수다. 질병피해 최소화에 기여하며, 자주축산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소개한다. 면역증강·고온스트레스 완화 ‘양축필수품’ 자리매김강력 항산화·생체 에너지 공급…생산성향상 기여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공급하고 있는 ‘녹시펌(NoxiFerm)’은 항생제대체제다. 식물에서 추출한 강력 항산화 물질과 생체 에너지원인 글루콘산나트륨이 주성분이다.식물추출 물질은 비타민E보다 3배 이상 강력한 항산화 효력을 발휘한다. 글로콘산나트륨은 생체 내 단쇄지방산(SCFA) 생성을 돕는다.여기에 ‘Oil in Water’라는 특수기술을 접목, 세포막(지용성)과 세포질(수용성)에 동시 작용한다.특히 ‘녹시펌’은 여름철 가축들의 더위스트레스를 완화시켜준다.이를 통해 가축 면역력은 높아지고, 생산성은 쑥 올라간다. ‘녹시펌’은 이미 축산현장 속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양돈장에 적용한 결과, 고온 환경에서도 모돈 도태율이 크게 줄었고, 사료섭취는 증가했다. 자돈 이유체중이 늘어나는 등 생산성 개선효과도 컸다.닭농장에서는 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신창섭 전 버박코리아 대표가 대학 강단에 선다. 신 전 대표는 지난 8월 29일 호서대 생명보건대학 동물보건복지학과 교수로 임용됐다.신 교수는 이달부터 호서대에서 동물공중보건학 등 3과목을 강의하게 된다.신 교수는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했고 한국양돈수의사회장, 건국대 수의과대학 겸임 교수 등을 역임했다.특히 버박코리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한국조에티스, 한국엘랑코 등 동물약품 업계에 오랫동안 몸담았다.신 교수는 “지식과 경험 등 모든 역량을 후학양성에 쏟아붓겠다. 대학은 물론, 동물보건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평균 31만8045원으로, 지난해 대비 6.8%(2만241원)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추석 명절을 보름 정도 앞둔 8월 24일 기준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한 결과다.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7만2천171원, 대형유통업체는 36만3천920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 6.6% 늘어났다.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평균 25%(9만1749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로는 지속되는 폭염에 유례없는 폭우가 겹치며 시금치, 무, 배추 등 채소류 가격이 높았다. 이른 추석 출하에 따른 생육 부진으로 대과의 비중이 감소한 사과가 상승세를 보였다.원재료 수입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밀가루, 두부, 다식 등 가공식품이 전반적으로 올랐다. 수급이 안정적인 쌀, 깨, 조기는 가격이 다소 하락했다.노윤희 공사 수급관리처장은 “국민 모두가 평안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정부와 협심해 추석 성수기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수급 관리와 물가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