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20일 수사슴의 뿔이 자라기 시작하고 암사슴이 임신 말기에 접어드는 봄철, 사슴 사양관리에 각별하게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수사슴은 계절에 따라 체중 변화가 크다. 특히 봄은 사료 먹는 양이 늘면서 체중이 늘어나는 시기이며 굳었던 뿔이 떨어지는 낙각 이후 새로운 뿔이 자라는데 이 때부터 2~3개월 정도 자란 뿔이 녹용으로 쓰인다. 이 시기에 단백질 수준이 17% 이상인 알곡혼합사료를 급여하면 녹용 생산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은 사슴은 낙각 시기가 이르며 어린 사슴은 늦은 편이다. 낙각이 늦은 성록은 영양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암사슴의 경우 봄은 임신 중기에서 말기로 넘어가는 시기로 태아의 발육이 왕성해지는 때다. 임신 중기인 3월까지는 평상시와 같이 사료를 급여하되 임신 말기인 4~5월에는 약 10~20% 늘려줘야 한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가 지난 20일 라오스 북부농림대학, 21일 태국 치앙마이대학과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한농대의 우수한 농업교육 시스템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한농대는 라오스 농림부 장관 면담 및 라오스 북부농림대학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라오스 북부농림대학 내 원예학과 개설과 현지 청년 농업인 교육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태국 치앙마이 대학 축산학과에서 진행 중인 육우 품종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연구 협력을 추진하는 등 농업 분야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의 배경에는 한농대에서 올해부터 야심차게 추진 중인 여러 국제 협력 사업들이 뒷받침하고 있다. 한농대는 올해 2학기부터 주요 개도국 학생들을 선발하여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개도국 청년농업인 교육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또한 교육부 산하 연구재단으로부터 ‘국제협력 선도대학육성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2024년부터 5년간 약 20억원규모의 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전통시장에서 이용 가능한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 3월 21일부터 4월 말까지 총 600억원 규모(국비 180억원)로 6차례 발행한다. 농축산물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것으로 1인당 월별 최대 1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이에 앞선 지난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51개 전통시장에서 ‘3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갖기도 했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였다. 농식품부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 등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종순 원장(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지난 21일 KTV ‘생방송 대한민국’ 프로그램에 출연, 농정원의 지원사업 등을 설명하고 기관의 경영 혁신 방안과 ESG경영 계획도 공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두봉 원장(한국농촌경제연구원)=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국립대만대학교와 함께 ‘지속가능성과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공동 국제컨퍼런스를 열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병호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21일 공사 임직원들과 나주배원예농협 임원, 작목회장, 부녀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벌통임대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22일 서울사무소에서 중미 4개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면담하고 중미 지역과 기후변화 대응 및 식량안보 확보 등 농업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훈 차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26일 고창군청을 방문,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럼피스킨‧구제역 백신접종 등 방역추진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장태평 위원장(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지난 21일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미래산림특별위원회 제2기 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제9차 전체회의를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25일 하나로마트 성남점을 방문, 농축수산물 등 먹거리 가격 동향을 살펴보고 물가안정 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지난 21일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의 이슈에 대응해 농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청년세대의 농업 유입 확대와 육성에 중점을 두고 농지은행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지난해 청년 농업인이 원하는 농지 지원을 중심으로 제도개선과 농지 매매·임대방식을 다양화한 신규사업 발굴로 6천678명의 청년 농업인이 혜택을 지원받았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과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을 도입해 미래 농업을 주도할 청년 농업인의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농어촌공사는 올해도 농업의 미래 성장 핵심 키워드를 ‘청년’으로 두고 선임대-후매도사업(82억원→171억원), 청년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사업(54억원→300억원),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45억원→60억원)의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청년 농업인·농업인 단체 등이 함께하는 ‘청년농 협의체’을 구성해 지역별 간담회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한 제도개선, 신규사업 발굴 등으로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소재 LW컨벤션센터에서 농어촌 삶의 질 지표체계 및 지수 운영을 위한 세미나<사진>를 개최, 농어촌 삶의 질 기준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어업위는 전국 139개 농어촌 시‧군의 지역별 삶의 질 수준을 제시하도록 지표체계 및 지수를 개발하고 시범 적용을 준비 중에 있다. 이날 행사는 지표 체계 및 지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현장 피드백 확보 등을 위해 지역연구원, 지자체 공무원, 학계 및 지역전문가, 관련 부처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태완 선임연구위원은 “인구, 소득, 사회적 인프라 등 삶의 질과 관련한 대내외 여건 변화는 빠르게 진행 중에 있어 그로 인한 지역 간 삶의 질 격차는 뚜렷이 발생 중”이라며 “지역 간 삶의 질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체계 및 지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주제발표를 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이철 센터장은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회복 등 5개 지표 영역으로 구성된 20개 세부 지표는 전국 농어촌 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