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청년 후계자 육성, 스마트축산 환경 조성 매진 권익 증진·명품복지 구현…조합원 자부심 제고 “조합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현장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미래·희망·복지·행복의 가치를 실현해 가는 하동축협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하동축협의 19대 수장으로서 진두지휘에 나선 김구영 조합장은 “하동축협 성장 동력의 근간은 조합원-조합-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화합에서 나오는 힘”임을 피력하며, “이를 바탕으로 조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협력을 통해 그 어느때보다 활기찬 하동축협 상을 구축해 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구영 조합장은 “한 치 앞도 가늠하기 힘든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업적을 앞세운 신규사업의 무리한 추진보다는 조합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에 무게 중심을 둬 현재 축산인들 앞에 가로막힌 큰 벽을 허무는 것이 최우선일 것”이라며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가 지원책과 하동솔잎한우 브랜드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방안, 소비 활성화 방안 등을 우선 추진해 농가의 막힌 숨통을 틔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촌 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인해 축산업은 점차 위축되고 있고 강력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20일 축산종합방역소에서 제17·18대에 걸쳐 조합을 이끌어 온 이병호 조합장의 이임과 19대 조합장으로 당선돼 하동축산인의 대표로 나서게 된 김구영 조합장의 취임식<사진>을 가졌다. 지난 2015년 조합장에 취임해 8년간 조합을 이끌어 온 이병호 조합장은 “직원에서부터 조합장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을 하동축협과 하동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달려왔다”며 “이젠 무거운 짐 내려놓고 현장에서 소통하며 하동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호흡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구영 신임 조합장은 “그동안 ‘작지만 강한 조합’을 만드시기 위해 노력해 주신 이병호 조합장님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 뜻을 이어받아 항상 축협 본연의 설립 취지를 기억하고 모든 조합원들과 축산인들이 존중받는, 우리 축산인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그런 하동축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조합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고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환원사업과 복리 증진에 힘써 축협다운 축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10일까지 양봉등록 농가 대상(2단 부) 경남 하동군은 이상기후와 응애류(진드기) 등에 따른 복합요인으로 꿀벌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와 양봉농가 사육기반 안정대책 추진자료로 활용하고자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2월 27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양봉산업법에 따라 관내에 양봉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10일까지 행정과 양봉협회 하동군지부 합동으로 기준 사육군수, 현재 사육군수, 피해 군수, 추정되는 원인 등이다. 실태조사 시 △기준 사육군수는 최근 3년간(2020∼22년) 양봉등록 시 등록군수 및 보조사업 지원시 확인된 군수 △현재 사육군수는 현지조사 시 사육군수 △피해군수 및 피해율(%)은 기준 사육군수-현재 사육군수 △피해종류는 꿀벌 폐사·벌 사라짐 등이다. 양봉등록대상(토봉 10군·양봉 30군 이상)이 등록을 못한 양봉농가는 조사기간 내 양봉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실태조사를 받을 수 있다. 최치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월동 꿀벌이 사라지는 피해 원인은 이상기후와 응애류, 말벌 등으로 꼽히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 원인분석을 위해 군내 양봉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지난 1일 하동축협 로컬푸드 회의실에서 하승철 군수 주재로 하동군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한 축산관계자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대선 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김구연 도의원, 김은수 NH농협 하동군지부장, 이병호 하동축협장, 이영주 한우협회 지부장, 문석주 한돈협회 지부장, 허명석 솔잎한우작목반 회장, 이현철 양봉협회장 등 유관기관장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료값 상승에 따른 농가 피해 최소화와 하동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하동군은 하반기 한우가격 전망 및 사료값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 전망 등 전반적인 축산업 실태를 공유하고 이날 논의된 축산경쟁력 확보방안과 축산업계의 애로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또한, 사료값 상승이 장기간 지속될 것에 대비해 맞춤식 축산장비, 사료 구매자금 융자금 이자, 축산농가 사료 운송비 등을 지원할 계획을 밝히며, 축산분야 예산을 단계적으로 증액 지원키로 했다. 하승철 군수는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응책을 신속히 마련하고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농업예산을 15%에서 25%까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온·오프라인 동시 경매로 편익 극대 조합 추진·종합경제사업 퍼즐 완성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이 스마트 전자경매시장 본격적인 개장을 통해 장소의 경계를 허문 온·오프라인 한우경매를 시작했다. 하동축협은 지난 4월 22일 스마트전자경매시장 및 축산종합물류센터 개장식<사진>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협축산경제가 하동축협과 손잡고 개발을 진행해 지난해 11월 선보인 하동축협 스마트전자경매시장은 PC 이용 시 ‘가축시장.kr’로 접속 하거나 스마트폰 ‘가축시장’ 앱을 통해 전국 어디서든 입찰이 가능하며 출장우에 대한 사전 정보제공과 경매 실황도 중계하고 있다. 특히, 250두 규모의 스마트전자경매시장은 LED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계류대에는 개체별 정보를 담은 전광판이 설치돼 응찰희망자는 PC와 스마트폰을 사용해 경매에 참여할 수 있어 경매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총 사업비 45억원이 투입돼 완성된 하동축협 종합경제사업장은 농가들의 편익 도모를 위해 지난 2015년 진교면 구고속도로 524-6 현지에 1만5천㎡의 부지를 구입, 2016년 축산종합방역소와 거점소독시설 준공을 시작으로 2020년 동물병원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가축분뇨법 개정 통한 규제 완화 촉구도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조양수·진주축협장)는 지난 3월 31일 하동축협 로컬푸드 회의실에서 정례협의회를 개최<사진>하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윤상기 하동군수와 김갑문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 농협사료 지사장 등 유관기관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해 현안 해결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 조양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의 악재에도 2021년 결산 결과 부울경 관내 축협의 매출총이익은 3천721억원으로 지난해 3천506억원 대비 6.2% 성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당기순이익은 389억원으로 지난해 345억원 대비 12.5% 증가했다”고 밝히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건전결산 달성을 위해 노력해 온 조합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는 현재 564건 발생에 이르고, 경북 3곳의 지역에서 41건이 발생하는 등 계속된 남하로 관내 양돈인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양돈농가들의 재산보호를 위해 4대 방역시설 설치 독려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규모 농가 지원방안 발굴의 건과 ASF 방역 강화대책, 저능력경산우 비육사업, 축산물 브랜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가축분뇨법 개정 통한 규제 완화 촉구도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조양수·진주축협장)는 지난 3월 31일 하동축협 로컬푸드 회의실에서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윤상기 하동군수와 김갑문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 농협사료 지사장 등 유관기관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해 현안 해결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 조양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의 악재에도 2021년 결산 결과 부울경 관내 축협의 매출총이익은 3천721억원으로 지난해 3천506억원 대비 6.2% 성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당기순이익은 389억원으로 지난해 345억원 대비 12.5% 증가했다”고 밝히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건전결산 달성을 위해 노력해 온 조합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는 현재 564건 발생에 이르고, 경북 3곳의 지역에서 41건이 발생하는 등 계속된 남하로 관내 양돈인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양돈농가들의 재산보호를 위해 4대 방역시설 설치 독려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규모 농가 지원방안 발굴의 건과 ASF 방역 강화대책, 저능력경산우 비육사업, 축산물 브랜드 스포츠마케팅 참여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수출 촉진·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등 방안 제안도 최근 한우가격이 계속 하락함에 따라 하동군이 농가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지역 축산인과 머리를 맞댔다. 경남 하동군은 지난 1월 26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윤상기 군수 주재로 한우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축산인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하동축협·농협 하동군지부 관계자 및 유관기관장, 한우농가·단체 및 업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우가격 하락세에 따른 대응과 전망, 곡물 가격과 운송비 상승에 따른 위기감 공유 및 한우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하동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설 이후 한우가격 전망과 사료비 인상 등 전반적인 축산업 실태 보고, 한우가격 하락시 농가피해 최소화 방안, 소규모 농가 경영체질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농가·업체의 동향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하동군은 이날 논의된 축산경쟁력 확보방안과 애로사항을 군정에 반영하기로 했으며, 한우가격 하락이 장기간 지속될 것에 대비해 ‘매년 사육두수 200두 감축, 수출 200두, 내수촉진 200두’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소 값 위기에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저능력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하동축협-경남QSF MOU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이 초저온 급속동결 기술을 보유한 경남QSF와 손잡고 냉동축산물 품질 개선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하동축협과 경남QSF가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육류 초저온 급속동결’은 일반 동결에서 발생되는 육류의 품질 손상을 방지하고, 육류의 신선도·맛·영양소를 동결 전 품질과 같이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양 측은 업무협약<사진>을 시작으로 육류유통의 새로운 길을 개척할 동반자로 나서게 됐다. 지난 11일 하동축협 로컬푸드 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하동축협 임직원과 경남QSF의 모회사인 바이오코엔 임직원과 경남QSF 임직원 외에도 경상대 축산과 주선태 교수, 하동솔잎한우의 홍콩수출을 책임지고 있는 (주)기본 이준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본사업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경남QSF 측이 보유하고 있는 초저온 급속냉동 기술은 일반육류의 냉동온도인 -20℃보다 훨씬 낮은 -60~-80℃의 초저온에서 급속동결돼 육류를 장시간 보관 후 해동 시에도 신선육과 같은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떡갈비, 비선호 부위 등 축산물 수출의 판로 확대에도 새로운 전기를 기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도농상생자금까지 투입해 1억원 쾌척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 임직원과 하동솔잎한우작목회(회장 허명석)가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1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지역사회 나눔사업<사진>을 펼쳤다. 하동축협은 지난해 태풍 피해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어려움을 감안, 당시 조합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 3천만원을 하동군에 기탁한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의 온기를 높이기 위해 하동솔잎한우작목회와 손잡고 축산인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나눔축산운동과 별개로 진행된 이번 하동축협의 나눔사업은 하동축협과 임직원, 작목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3천만원과 함께 지난해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자매결연조합에서 지원한 도농상생자금 4천만원을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키로 결정함에 따른 것. 이날 전달된 성금은 하동군과의 협의를 통해 각 읍·면 지역민들을 위한 축산물 구입권, 불우이웃 돕기 성금, 지역청소년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병호 조합장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쇄신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으로 거듭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윤해진)와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은 최근 하동 관내 축산농가를 찾아 농장 ‘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최근 축산현장에는 장마철에 따라 가축분뇨의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이날 참가자들은 축사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축사 내 톱밥을 새롭게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장마철에 대응해 퇴비사 점검 등 전반적인 축사시설 점검 활동을 펼쳤다.이병호 조합장은 “축산의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해 장마로 인한 축분 유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권재만기자] 농업 분야에서 드론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 하동군과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 전국한우협회 하동군지부(지부장 이영주)가 협업해 조사료 파종 시범사업에 나섰다.하동군은 조사료 생산농가의 일손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8일부터 횡천·청암면 일원 논 100ha에서 드론을 활용한 조사료 파종 시범사업을 시작했다.드론을 활용한 조사료 파종 시범사업은 하동축협이 조사료 종자를 공급하고, 한우협회 하동지부가 대상 농가를 선정해 이뤄진다.이번 사업에 쓰인 사료작물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로, 종자 크기·중량 등의 특성이 드론 파종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드론으로 조사료를 파종할 때 드론에서 발생하는 하향풍으로 종자가 벼 사이의 토양에 골고루 안착될 수 있도록 벼 입모상태에서 시행되며, 태풍으로 도복피해를 입은 논에는 해당 농가와 협의해 추진된다.하동군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사업 중 하나인 드론이 현재 농업 분야에서 병해충 방제에서 벼 직파, 시비, 조사료 파종 등으로 넓혀가며 미래농업의 주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하동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조사료 파종 시범사업으로 조사료 생산 농가의 일손 부족을 덜고 사료작물의 안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