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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축산물 품질 개선·유통 새 길 제시

국내 첫 초저온 급속동결 기술 적용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하동축협-경남QSF MOU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이 초저온 급속동결 기술을 보유한 경남QSF와 손잡고 냉동축산물 품질 개선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하동축협과 경남QSF가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육류 초저온 급속동결’은 일반 동결에서 발생되는 육류의 품질 손상을 방지하고, 육류의 신선도·맛·영양소를 동결 전 품질과 같이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양 측은 업무협약<사진>을 시작으로 육류유통의 새로운 길을 개척할 동반자로 나서게 됐다.

지난 11일 하동축협 로컬푸드 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하동축협 임직원과 경남QSF의 모회사인 바이오코엔 임직원과 경남QSF 임직원 외에도 경상대 축산과 주선태 교수, 하동솔잎한우의 홍콩수출을 책임지고 있는 (주)기본 이준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본사업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경남QSF 측이 보유하고 있는 초저온 급속냉동 기술은 일반육류의 냉동온도인 -20℃보다 훨씬 낮은 -60~-80℃의 초저온에서 급속동결돼 육류를 장시간 보관 후 해동 시에도 신선육과 같은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떡갈비, 비선호 부위 등 축산물 수출의 판로 확대에도 새로운 전기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이병호 조합장은 “하동축협이 종합축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개척하게 된 것에 대해 고무적”이라며 “오늘의 업무협약이 하동을 넘어 대한민국 축산업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오코엔 주성린 사장은 “오늘 씨앗을 뿌린 업무협약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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