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정연규)은 지난 18일 조합 회의실에서 2007년 조합원 자녀 학자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44명의 학생에게 2천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정연규 조합장은 “축산인의 후계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와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훌륭한 일꾼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고 어려운 축산현장을 지키면서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준 조합원의 노고를 격려했다.진주축협은 이날 대학생 34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1천7백만원을, 고등학생 10명에게 각각 35만원씩 총 3백5만원을 전달했다.정연규 조합장은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모든 축종들이 소외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내년에는 많은 조합원의 자녀들이 학자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한미FTA 타결로 인해 양돈산업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고 양돈산업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18일 진주산업대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는 진주산업대 양돈과학기술센터(소장 송영민) 설립 10주년과 (사)양돈산학협동연구회(회장 박만종) 창립 17주년을 기념한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을희 총장과 송영민 소장, 김철욱 경남양돈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을 비롯해 농림부와 경남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태국 짠까셈대학의 양돈전문가들이 참석해 양돈현황과 발전전망, 양돈장 투자 및 운영 전략, 돈육의 소비형태와 무역 등 태국의 상황에 대해 여러분야로 나눠 주제발표를 하면서 주목받았다. 경남첨단양돈연구소 도창희 소장은 한국 돈육의 수출현황과 수출전략을 발표했다.
【경남】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박기열·양산축협장)는 지난 8일 진주축협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경남한우 공동브랜드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종민 농협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과 이정규 농협사료 함안공장장, 장인영 농협중앙회 브랜드지원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박기열 회장은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남한우공동브랜드는 꼭 필요하다”며 “이를 실현키 위해 모든 조합들의 역량을 모으자”고 강조했다.이날 조합장들은 한우공동브랜드 출범이 시급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빠른 시일 내에 브랜드 인지도를 갖출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대량 액비공급 주도…자연순환 본궤도 ‘보람’“가축분뇨 자원화는 한미 FTA 타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경종농가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입니다.”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에 올인, 얼마전 시범포 운영사업 평가회 개최를 통한 퇴 ·액비 우수성 홍보와 함께 지역내 경종농가와의 액비 대량공급 계약체결이라는 성과까지 이끌어낸 대한양돈협회 진주지부 이동문 지부장. 그는 폐수로만 여겨지던 가축분뇨를 퇴·액비로 자원화, 이용할 경우 축산농가의 애로해소는 물론 생산비의 10%이상을 차지하던 분뇨 처리비용도 절감할수 있다고 강조한다.하지만 경종농가들의 입장에선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는게 이지부장의 분석.“화학비료와 각종 토양영양제를 대체, 20% 정도의 생산비 절감 뿐 만 아니라 생산량과 품질까지 향상됨으로써 실소득도 20%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특히 각종 화학비료 등으로 몸살을 앓던 토양을 살리고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만큼 가축분뇨 자원화는 그야말로 ‘일석삼조’ 의 효과를 가져다 줄 더없는 방법이라고.이지부장은 이러한 가축분뇨 자원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실수요자인 경종농가의 인식전환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으로 분석
【경남】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박기열·양산축협 조합장)와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박동식)는 지난 19일 경남도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미FTA가 축산농가에 미칠 영향과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축협 조합장들과 도의회 의원들은 경남도 한우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우공동브랜드 추진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이날 조합장들은 식육 원산지 표시제와 관련해 현행 1백평 이상 음식점에서의 시행을 전체 매장으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송아지 수매가 조절, 원산지 둔갑 적발시 처벌 강화,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행정적 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브루셀라병과 관련해 전국의 한우 전체두수를 대상으로 일제 채혈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살처분 보상금 지원을 현재의 60%에서 1백%로 높여야 된다고 지적했다. 생산이력추적제 실시의 조기시행도 건의했다.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의원들은 한미FTA 타결로 인해 경남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장기적으로 분석하고, 현장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축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수립에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한우공동브랜드와 관련해 조합장들은 사업비 지원에 대한 약속은 받았지만 예산지원이 늦어지고 있다
경남 진주시가 가축분뇨를 활용한 자연순환농업 대열에 합류했다.대한양돈협회 진주시지부(지부장 이동문)는 진주시와 공동으로 지난 12일 수곡면 창촌리 딸기 시범포장에서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 퇴·액비 시범포 운영사업 평가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시범포 운영을 통한 가축분뇨 퇴·액비의 우수성 홍보와 경종농가의 인식 개선으로 이용확대 도모를 위한 것으로 진주산업대학교 김두환 교수의 ‘가축분뇨 자원화 및 퇴·액비 이용’ 에 대한 교육과 액비 살포 시연회가 이뤄졌다.딸기 시범포 경작농가인 김만기씨와 강성호씨는 올해 처음으로 양돈분뇨 액비를 사용한 결과 비료값은 절약하면서도 일반 농가에 비해 20%이상 높은 수확량과 소득을 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진주시 지부는 수곡면 조계작목반(반장 김만기), 친환경작목반(반장 진병현)과 액비 공급 협약을 각각 체결하고 32개농가의 3만2천평에 액비를 공급, 친환경 고품질 딸기를 재배키로 했다.
【경남】 경남도가 고품질 육류 생산기술 보급을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해온 각종 시범사업이 농가 경쟁력 제고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남농업기술원(원장 김경연)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분야 시범사업은 국비와 도비 지원사업을 포함해 모두 27개 분야 2백59개소에서 추진됐다.경남농기원은 섬유질배합사료 이용 한우고급육 생산 시범사업의 경우 마산, 사천, 양산, 함안지역 4개소에서 실시해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을 기존보다 45%나 높은 89%까지 끌어올렸으며, 사료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또 사천, 밀양, 양산 등의 지역 9개소에서 추진한 젖소 원유 품질향상 시범사업은 원유 위생등급 향상과 젖소 생산성을 증대시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으며, 대사성 질병과 체세포수를 최소화해 원유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소개했다. 통영, 김해, 양산 등의 지역 10개소에서 실시된 가축방역 생력화 시범사업도 농장 내 질병유입 차단과 소독방법 개선으로 질병 피해를 최소화해 방역관리에 관한 노동력을 80% 이상 줄였다고 설명했다.경남농기원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시범사업의 성과와 농가반응 등을 반영해 올해에도 국비지원사업 8개, 경남도 자체지원사업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