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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자원화로 축산·경종 ‘윈-윈’

인터뷰 / 양돈협회 진주지부 이동문 지부장

[축산신문 ■진주=권재만 기자]
 
대량 액비공급 주도…자연순환 본궤도 ‘보람’
“가축분뇨 자원화는 한미 FTA 타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경종농가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에 올인, 얼마전 시범포 운영사업 평가회 개최를 통한 퇴 ·액비 우수성 홍보와 함께 지역내 경종농가와의 액비 대량공급 계약체결이라는 성과까지 이끌어낸 대한양돈협회 진주지부 이동문 지부장.
그는 폐수로만 여겨지던 가축분뇨를 퇴·액비로 자원화, 이용할 경우 축산농가의 애로해소는 물론 생산비의 10%이상을 차지하던 분뇨 처리비용도 절감할수 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경종농가들의 입장에선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는게 이지부장의 분석.
“화학비료와 각종 토양영양제를 대체, 20% 정도의 생산비 절감 뿐 만 아니라 생산량과 품질까지 향상됨으로써 실소득도 20%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각종 화학비료 등으로 몸살을 앓던 토양을 살리고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만큼 가축분뇨 자원화는 그야말로 ‘일석삼조’ 의 효과를 가져다 줄 더없는 방법이라고.
이지부장은 이러한 가축분뇨 자원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실수요자인 경종농가의 인식전환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관계기관과 함께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치 않고 양돈분뇨 액비만을 사용한 시범재배구와 화학비료를 사용한 일반 관행 재배구를 설치·운영함으로써 퇴·액비의 우수성을 경종농가가 실제 체험토록 한 것도 이같은 현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시범작물인 딸기 수확이 막바지에 접어드는 시점이었던 만큼 시범포 운영결과를 직접 체험한 경종농가들의 가축분뇨 퇴 액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성과를 거둬 보람이 크다”는 이동문 지부장은 앞으로 지역내 경종농가들이 보다 많은 액비를 활용할수 있는 기반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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