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는 지난 2일부터 5일간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기념해 한우숯불구이 행사<사진>를 가졌다.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와 연계해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한우먹는날 행사에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화려한 부대행사 없이 조용하지만 다양하고 풍성하게 진행됐다. 부산경남도지회 측은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이 오늘 만큼은 많은 국민들이 부담없는 가격에 한우를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인 만큼 현장에는 다양한 부위의 한우고기를 20~40% 할인판매하는 한편, 500석 규모의 한우 숯불구이존을 동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우고기 시식회와 한우불고기버거 시식회, 한우육회 시식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기웅 지회장은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받아온 한우사랑을 한우농가가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한우농가들을 돕고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한우의 적극적인 애용을 촉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스마트축산 기반 구축...경남축산 경쟁력 강화 사람과 자연 공존하는 행복한 환경 조성 역점 “‘고부가가치 농업육성, 살기좋은 농촌조성’이란 비전과 ‘스마트축산 기반구축 및 행복한 반려동물 환경조성’의 정책목표 실천으로 축산행정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데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8월 4일 경상남도 신임 축산과장으로 부임한 손영재 축산과장은 도 축산행정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된 데 대해 이 같은 포부를 밝히며 도 축산업의 안녕과 공동 발전을 위해 그 역할을 다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축산업은 농촌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져 농촌 경제를 주도하는 산업으로 성장을 해 왔고 또,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그 잠재력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비 증가와 수입축산물의 급속한 확대, 악성가축전염병, 냄새, 각종 축산환경 규제 등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더 나은 가축사육 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축산 시스템 구축과 축산 냄새 저감 및 분뇨 자원화를 통한 친환경 축산업 여건 조성, 생산성 향상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사람과 반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은 지난 8월 24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4천kg(10kg 400포, 1천만원 상당)을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기탁<사진>했다. 이날a 조양수 조합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많은 농협들이 매출 감소라는 직격탄을 입기는 했지만 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활성화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백미는 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일제소독·귀성객 방역 수칙 집중 홍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경남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 연휴 차량과 사람의 이동 증가로 도내 야생멧돼지나 축산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 대비 ASF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 ASF 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18일, 강원도 양구군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했고,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이 경기·강원을 넘어 경북 북부 상주·울진·문경 지역까지 지속 발생하는 등 백두대간을 따라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과거 2021년 9월 이전에는 바이러스 남하속도가 15km/월 미만에 그쳤으나, 지금은 16km/월 이상으로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올해 10월 경남 북부지역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출현 가능성이 높아 경남 양돈농가에 엄중한 시기이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차량과 사람의 이동 증가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크고 벌초나 성묘 등으로 야생멧돼지 서식지 근처를 지났다가 다시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상황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추석 연휴 전 3주간 ‘일제소독 및 귀성객 위한 방역 수칙 집중 홍보기간’ 운영, 양돈농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도가 여름철 폭염·폭우 대비 축산분야 재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손영재 경남도 축산과장 등 경남도와 합천군 관계자들이 합천군 소재 산란계 농장과 한우 농장을 방문<사진>하여 축사 지붕단열재 부착, 축사 내 환기시설, 전기시설, 축사지붕 물 분무장치, 면역증강제 급여, 분뇨제거와 청결상태 등을 점검했다. 경남도는 9월까지 폭염 대응 상황실을 운영해 폭염 피해 상황을 빠짐없이 파악하고 축산농가의 사전 피해 예방을 위하여 시군과 함께 농가 지도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에어쿨, 환풍기, 비상발전기, 면역증강제, 축사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축 피해 발생 시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위한 사업비 14억 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영세 축산농가 등에도 폭염 대비 가축무료순회 진료를 85개반으로 편성해 8월 말까지 지원하고 있다. 손영재 축산과장은 “올해도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다각적인 지원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가에서도 축사 온도조절, 주기적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자회사 부경양돈M&F가 44번째 포크밸리 직영판매장인 축산물정육백화점 진주하대점을 개점하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지난 7월 29일 진주시 대신로 354 현지에서 개최된 개점식<사진>에는 이재식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진, 인근지역 대의원 및 조합원, 송세진 노동조합 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진주하대점의 개점을 축하했다. 약 430m² 규모로, 기존 판매장 중에서도 대형매장에 속하는 축산물정육백화점 진주하대점은 포크밸리 한돈을 비롯해 맑은고기 한우, 유제품, 계란, 축산가공품 등 고품질의 축산물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영향으로 제한적이었던 외부활동이 다시 활발해지는 사회적 흐름과 캠핑, 차박, 먹방 등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부가제품 코너까지 갖춰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또한, 진주하대점 인근에는 8천600세대 아파트가 형성되어 있고 왕복 6차선 대로변에 위치해 축산물 소비창구로서의 핵심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뛰어난 외부 환경과 특색있는 제품 구성에 만전을 기한 진주하대점은 개점일부터 지난 2일까지 최대 50% 할인판매 및 사은품 증정, 경품 추점행사를 진행, 5일간 1억1천만원의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생산비 상승 따른 현실적 지원방안 협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최근 가축 사료가격 급등 등으로 도내 낙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낙농업 경영안정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7월 29일 도청 서부청사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조승래 한국낙농육우협회 경남도지회장을 비롯한 도내 낙농가 대표 6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가축 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생산비 과중과 정부의 낙농산업 제도개편이 농가에 불리하다는 입장과 맞물려 낙농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경영안정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남도에서는 365일 쉼 없는 낙농가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낙농 도우미(헬퍼)지원’ 시책, ‘우량 젖소 개량사업’ 등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나, 낙농가에서는 급등한 사료가격으로 인한 수입 감소로 생산비 절감을 위한 지원시책이 시급하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였다. 또한, 낙농단체에서는 착유시설 개선장비와 조사료 생산장비 지원 등을 요구했다. 이에 경남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요구사항에 대해 내년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서 낙농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정연상 경상남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우산업기본법 제정 필요성․사료값 안정 방안 제기도 전국한우협회가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모색키 위해 지역 한우지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한우자조금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가 주관한 한우산업발전 간담회가 지난 4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한우협회 중앙회 임원·부산경남 한우지도자 뿐만 아니라 경남도와 산하 시·군 축산담당 공무원도 자리에 함께해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한우지도자들은 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한우산업기본법의 필요성과 암소 수급조절 방안, 사료가격 대응, 고향사랑 기부금제와 연계를 통한 한우 소비 활성화 방안 보고 후 현장이 안고 있는 현안 해결을 위해 집중했다. 이 자리에서 한우지도자들은 질병 관련 손실보상 시 현실과 많은 괴리가 있음을 지적하며 전국 평균단가를 감안한 손실 보상과 엘리트 카우 및 수정란이식으로 생산된 개체의 경우 그 특수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퇴비처리가 현장의 뜨거운 감자인 만큼 퇴비문제의 심각성을 토로하고 나선 지부장들은 소규모 퇴비 시설활성화 방안과 축소되고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은 지난 3일 경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진주시지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관내 아동복지시설과 경남서부보훈지청을 방문해 축산물 정 나눔 행사<사진>를 가졌다.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 가족과 장차 나라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경남서부보훈지청에는 축산물 100세트(180kg 상당)를 관내 아동복지시설에는 축산물 30kg(85만원 상당)를 전달했다.조양수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축산 활동을 전개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가들과 협의되지 않은 8대 방역시설 설치 의무화는 원천 무효화 되어야 한다.”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협의회장 오승주)는 지난 19일 진주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4월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8대 방역시설 설치의무화의 원천무효화를 재촉구 했다.특히, “한돈인의 편에 서서 한돈산업 진흥에 앞장서야 할 농식품부가 오히려 한돈인들의 고사에 앞장 서 한돈산업 말살 정책을 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농식품부는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부처인가를 되물었다.이날 회의는 현장의 뜨거운 감자인 8대 방역시설 설치 의무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집중됐다.8대 방역 시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경남도 동물방역과의 담당자가 자리에 함께했지만 서로간의 입차만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이날 모인 한돈지도자들은 “ASF 바이러스가 공기전파가 아닌 매개체에 의한 직접전파로 판명이 났지만 그 매개체인 멧돼지의 개체수를 줄이기보다는 현실성이 결여된 방역지침에만 집중되고 있다”며, “만일 가전법에 따른 8대 방역 시설을 완벽히 설치한 뒤 ASF가 발생한다면 그 책임은 누가 져야하느냐”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이어, “현장에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생산성 향상·가축전염병 대응체계 강화 경남도는 올해 축산농가의 가축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축사시설현대화에 29농가를 선정하고 사업비 229억원(융자 18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축사시설현대화는 한-미, 한-유럽연합·영연방 등과의 FTA에 대응해 축사 및 축사시설을 현대화하고 방역시설, 경관시설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지난달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신청한 농가 32호 중 29호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농가는 중·소규모 농가 23호, 대규모 농가 6호이다. 중·소규모(연리 1%)와 대규모(연리 2%) 농가로 분류해 이자율을 차등 적용하고,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10년으로 동일하다. 선정된 농가는 ▲축사 신축·개보수·이전 ▲급이·급수·전기·착유·환기 등 축사 내부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경관개선시설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 ▲방역·방제시설로 울타리, 전실, 방역실 등을 설치할 수 있다. 양진윤 도 축산과장은 “축사시설현대화로 AI·ASF 등 가축전염병에 대응하고 농가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지난 2021년 말 기준 경남도 4대 주요축종(한·육우, 젖소, 돼지, 닭)의 종사자수는 2만582명으로 전년대비 871명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큰 감소세를 보인 축종은 닭으로, 618명이 감소한 닭에 이어 한·육우 226명, 돼지 16명, 젖소 11명이 각각 감소했다.하지만 사육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사육마릿수는 늘어나 농장의 규모화가 더욱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말 한·육우 사육두수는 30만9천735마리로 전년대비 3.5%인 1만474두가 증가됐으며 젖소는 2만5천616마리로 1.95%에 해당하는 490마리 증가, 돼지는 128만5천549마리로 3.7%에 해당하는 4만5천837마리가 각각 증가했다.또한, 4대 축종 중 유일하게 닭은 총 사육수 1천434만9천51마리로 전년대비 82만5천312마리가 감소해 5.44%가 줄었다.이외, 기타가축 중 가장 많은 농가들이 종사하고 있는 것은 꿀벌로 현재, 3천468농가가 35만8천723군수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집계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