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장성대)는 지난 9월 23일 경북축산기술연구소 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한우산업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북도 한우 번식의 생산성을 높이고 전반적인 한우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경북 한우농가를 위한 맞춤형 기술교육, 찾아가는 농가 컨설팅, 공동 연구 과제 및 공무사업 참여 등을 통해 축산기술연구소는 신기술 보급을 위한 각종 교육 및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경북도지회는 이러한 교육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연구 및 교육활동을 위한 장비와 시설 이용의 편의를 서로 제공하기로 했다. 장성대 지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한우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생산자단체, 학계, 관계기관 간 다자간 MOU 체결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환 경북축산기술연구소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한우산업의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축산물 바로 알리기’ 소비자 교육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11일 영주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주축협 대회의실에서 국내 축산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축산물 바로 알리기’ 교육<사진>을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모두 2개 강좌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를 한 서울대학교 최윤재 명예교수는 저탄고지 식단을 중심으로 한 ‘축산물과 건강’을 주제로 고품질의 지방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통해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섭취하자는 내용의 저탄고지 식단과 건강 및 질병에 대한 연관성에 대해 강의했으며, 두 번째 강의는 강원대학교 박규현 교수가 ‘축산과 환경’을 주제로 축산업과 기후 위기와의 상관관계와 자원순환 측면에서의 축산, 소비자 역할 등의 내용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환경에 어떻게 순환형 구축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에 참석한 소비자들은 “이번 강의를 통해 축산물이 사람에게 단백질 영양분뿐만 아니라 부족하면 식량안보 문제도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소가 메탄가스를 발생하게 하는 기후 위기의 주범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원순환으로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영주축협(조합장 서병국·사진)은 지난 1일 조합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병국 조합장은 “지난해 2023년도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기침체 및 소값 하락 등으로 힘든시기를 보냈지만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사업참여와 전 임직원의 부단한 노력을 통해 건전결산을 이룰 수 있었다”며 조합원 지원사업에 역점을 둘 것을 약속했다. 영주축협은 지난해 신용사업에서 지속적인 경기침체에도 내실 있는 수익기반을 다지고자 노력한 결과 예수금 평잔이 전년도 말 대비 20.29% 증가한 3천327억5천800만원, 상호금융대출금 평잔은 3.23% 증가한 2천519억8천700만원, 정책대출금 평잔은 24.64% 증가한 1천237억300만원을 달성했다. 경제사업에 있어서도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에 힘입어 1천379억1천900만원을 달성하는 성과로 28억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해 법정적립금과 임의적립금 및 사업준비금을 제외하고 출자배당 7억4천800만원, 우선출자배당 3천만원, 이용고배당 9억2천만원 등 총16억9천800만원을 배당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교육지원사업비로 전년도 대비 22.27% 증가한 연간 20억400만원을 집행해 조합원들의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윤성훈)는 지난 9월 22일 영주축협 생축장에서 ‘안전하고 냄새 없는 깨끗한 축산업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농협과 영주축협 임직원이 참석했고 퇴비부숙촉진제 및 냄새저감제 살포와 축사 진입로 및 내·외부 소독, 환경정화 등 축산환경개선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쳤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안전하고 냄새 없는 깨끗한 축산업 만들기 운동’의 동참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적극 추진 기간에는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하는 ‘축산환경개선·소독의 날’을 특별 확대 운영하며, 축산농가 청결관리·처리시설 분뇨관리 철저·질식사고 예방 안전수칙 등 주요 준수 사항이 포함된 포스터를 배포하고 온라인 게시해 축산업계의 자발적 환경 개선 의식을 높이고 있다. 영주축협 서병국 조합장은 “영주축협은 축산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농가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축협 또한 오늘 행사와 같이 깨끗한 축산환경 만들기에 선도적으로 앞장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영주축협(조합장 서병국)은 지난 15일 영주축협 회의실에서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축협과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주관하는 ‘2023 영주 시원(ONE)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양 기관은 영주 문화예술 및 관광 발전과 영주축산 홍보를 위한 상호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2023 영주 시원(ONE)축제’는 올해 신설된 행사로 영주시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영주시민이 하나(ONE)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돼 지난 3월 전국 공모를 통해 축제 명칭이 정해졌다. 내달 29일부터 8월6일까지 9일간 영주시 서천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영주지역 고유의 생활문화 특성이 담긴 차별화 된 문화예술 콘텐츠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구성돼 영주시 전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 된다. 서병국 조합장은 “‘2023 영주 시원(ONE)축제’가 앞으로 영주지역의 대표축제로 활성화 되고 영주한우 브랜드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덕우 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영주축협과 함께 영주만의 멋과 색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현장서 꼭 필요한 지원사업 발굴 추진에 주력 영주한우 수도권 판매 강화…축산 활성화 견인 “대내외적 악재들로 인해 양축 조합원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이때에 축협의 역할은 내실경영,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실효적 지원사업을 펼쳐 조합원 경영안정화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추진력으로 지속적인 조합 발전을 이끌며 4선 연임에 성공한 서병국 영주축협 조합장은 “우리 축협이 오늘날 탄탄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조합에 대한 높은 애정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변함없는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 “현장의 작은 목소리 하나라도 묵살되지 않도록 세심히 경청하고 전달해 줄 것”을 간부직원 회의마다 항상 당부하고 있다는 서 조합장은 현장 조합원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조합에 벌크사료 공급소를 설치해 고령화 된 조합원의 힘을 덜어주는 한편, 액체질소공급센터를 설치해 조합원 편의 증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 조합장은 이 밖에도 “한우플라자를 단순한 외식장소를 넘어 맛있게 먹고, 재미있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힐링 장소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더욱 원활히 팔아줄 수 있도록 한우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금동명)는 지난 9월 21일 영주축협 회의실에서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경북지역 수상 농가로 선정된 영주 구암농장 (대표 이상순, 한우)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수상한 구암농장은 축사 주변 나무 식재, 조경 관리, 철저한 가축분뇨 처리로 축산 환경개선에 앞장섰으며, 사회공헌활동으로도 지역사회에 헌신하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적인 축산환경 개선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우수 축산 농가를 선정, 시상하는 대회이다. 이날 수상한 구암농장과 함께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원인 대성농장(대표 이범주, 상주)· 말밭농장(대표 조동형, 영천)· 서광농장(대표 서영수, 경산)까지 총 4농가가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경북지역 우수 농가로 선정됐다. 이날 경북농협 김점득 부본부장은 “이번에 수상한 우수 농가와 함께 모든 축산업 종사자들이 솔선수범하여 환경을 지키고 개선함에 노력하길 바란다”며 “청정축산을 선도하는 축산농가 육성을 위해 경북농협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가축거래 비용절감·편의성 증진 등 기대 경북 영주축협(조합장 서병국)은 경상북도 최초로 가축시장 내 스마트 전자경매시장 플랫폼을 구축했다. 영주축협은 지난 2일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관계자 및 양축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전자경매시장 개장식<사진>을 갖고 플랫폼 운영을 본격화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서 개발한 스마트 전자경매시장 플랫폼은 경매 참여자가 스마트폰이나 개인 컴퓨터를 사용해 경매 응찰, 실황 관전, 한우 개체정보와 낙찰내역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시스템이다. 총 3억1천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영주축협의 스마트 전자경매시장 플랫폼은 2만1천433㎡의 대지에 3천732㎡의 건축면적으로 송아지 260칸, 큰 소 130칸 총 390개의 계류칸수로 설비됐다. 서병국 조합장은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을 통해 가축거래에 대한 비용절감, 편의성 증진, 거래 활성화로 미래 축산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구미칠곡축협(조합장 김영호)은 지난 6월 25일 경북축산기술연구소에서 한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22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우농가 자가인공수정 기술교육<사진>을 실시했다.구미칠곡축협의 이번 자가인공수정 기술교육은 자가 인공수정기술 보편화를 통한 우량송아지 및 고급육 생산에 이바지하며, 한우 개량의 질적 향상 및 효율적인 번식우 사양관리로 한우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기 위한 일환이다.이론과 실습을 겸해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 교육생들은 “직접 눈으로 보며 인공수정을 실습할 수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크게 호응했다.김영호 조합장은 “이번 교육이 한우 증식 및 개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구미칠곡축협은 선진 정보 및 기술 공유를 통해 양축현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넘어 강원·충북 출하물량까지 쇄도 설 앞두고 임시 개장까지 해 경매 진행 경북 영주축협의 영주가축 전자경매시장<사진>이 한우유통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종전의 영주가축시장은 매주 5일장으로 개장되었으나, 시대 흐름과 고객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2019년 11월부터 매주 월요일로 변경해 개장하고 있다. 경상북도 최북단에 위치한 영주가축시장은 옛날부터 철도 및 도로 교통 중심지에 있어 장날이면 소가 많이 출장이 되고 전국 각지에서 우상인들이 모여들어 북새통을 이룬 곳이기도 하다. 세월이 흐르면서 소규모 가축시장은 통·폐합이 되어 많은 우시장이 소멸됐으나 영주가축시장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설날을 앞둔 지난 1월 25일 장날 당일에 299두(암소비육우 130두)를 경매 신청을 받고, 너무 많은 물량의 출하 신청으로 28일 임시 개장을 통해 125두(암소 비육우 93두)를 추가출하 신청 받아 전자경매를 진행했다. 현재 영주가축시장에는 경상북도 북부지역과 인접한 강원도, 충북지역 물량까지 출하되고 있다.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소를 팔려고 영주가축시장으로 모여드는 이유에 대해 서병국 영주축협 조합장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영주축협(조합장 서병국·사진)은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한 공동방제단을 구성하고 소독차 4대를 동원해 관내 36개 간호전문요양시설을 돌며 철저한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공동방제단은 지난 3월 11일부터 영주시 문수면에 위치한 간호전문요양원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을 택해 방역에 나서고 있는데 방역활동은 시설 내·외부는 물론 진입로까지 철저히 해 시설관계자와 주위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병국 조합장은 “영주시의 협조요청에 따라 구제역이나 AI 방제용으로 사용하던 기존의 방역차량 4대를 동원, 긴급방제단을 구성해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가동할 계획”이고 말했다.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영주지역 2곳·수도권 1곳…총 3개 플라자 가동 환경 개선·서비스 정신 재무장…만성 적자 극복 청계산점, 영주한우 수도권 공략 ‘거점기지’로 영주시 지역특산품인 ‘영주한우’가 전국 최초로 한우브랜드 11년 연속 웰빙 인증을 획득하며 소비자들에게 명품 브랜드로서의 우수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영주한우는 해발 1천439m의 소백산 수목에서 뻗어 나오는 맑은 공기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사육되고 있으며, 특히 일교차가 큰 환경 덕에 육질이 탁월하며 풍미와 깊은 맛을 자랑하고 있다. 수익 보단 고부가가치 창출 주안점 영주축협(조합장 서병국)은 이러한 이점을 살려 지난 2008년 5월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 140번지에 영주축협 한우플라자 풍기점을 개점하고 영업을 개시한 이후 현재 본점과 서울 청계산역점까지 총 3개점을 운영하며 조합원들이 생산한 고급육 한우의 판매, 유통에 매진하고 있다. 영주축협은 한우플라자 사업을 전개함에 있어 조합 자체적인 수익보다는 고부가가치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조합원과 지역 한우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특히 영주한우 브랜드가 영주지역의 대표 특산물 브랜드로서 입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