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가축거래 비용절감·편의성 증진 등 기대
경북 영주축협(조합장 서병국)은 경상북도 최초로 가축시장 내 스마트 전자경매시장 플랫폼을 구축했다.
영주축협은 지난 2일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관계자 및 양축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전자경매시장 개장식<사진>을 갖고 플랫폼 운영을 본격화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서 개발한 스마트 전자경매시장 플랫폼은 경매 참여자가 스마트폰이나 개인 컴퓨터를 사용해 경매 응찰, 실황 관전, 한우 개체정보와 낙찰내역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시스템이다.
총 3억1천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영주축협의 스마트 전자경매시장 플랫폼은 2만1천433㎡의 대지에 3천732㎡의 건축면적으로 송아지 260칸, 큰 소 130칸 총 390개의 계류칸수로 설비됐다.
서병국 조합장은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을 통해 가축거래에 대한 비용절감, 편의성 증진, 거래 활성화로 미래 축산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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