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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가축 경매시장, 한우유통 중심지 각광

시설 편의성 우수…가격적 메리트 높아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넘어 강원·충북 출하물량까지 쇄도

설 앞두고 임시 개장까지 해 경매 진행


경북 영주축협의 영주가축 전자경매시장<사진>이 한우유통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종전의 영주가축시장은 매주 5일장으로 개장되었으나, 시대 흐름과 고객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2019년 11월부터 매주 월요일로 변경해 개장하고 있다.

경상북도 최북단에 위치한 영주가축시장은 옛날부터 철도 및 도로 교통 중심지에 있어 장날이면 소가 많이 출장이 되고 전국 각지에서 우상인들이 모여들어 북새통을 이룬 곳이기도 하다.

세월이 흐르면서 소규모 가축시장은 통·폐합이 되어 많은 우시장이 소멸됐으나 영주가축시장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설날을 앞둔 지난 1월 25일 장날 당일에 299두(암소비육우 130두)를 경매 신청을 받고, 너무 많은 물량의 출하 신청으로 28일 임시 개장을 통해 125두(암소 비육우 93두)를 추가출하 신청 받아 전자경매를 진행했다.

현재 영주가축시장에는 경상북도 북부지역과 인접한 강원도, 충북지역 물량까지 출하되고 있다.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소를 팔려고 영주가축시장으로 모여드는 이유에 대해 서병국 영주축협 조합장은 “넓은 주차장과 상·하차가 편리하도록 고객 편의성에 중점을 둔 시설과 더불어 공정매매를 위한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영주가축시장에 가면 소를 제값 받고 팔 수 있다는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성황을 이루는 것”같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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