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신용·경제 전부문 뛰어난 성과 거둬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사진)은 지난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현직 문만식 조합장의 단독후보등록으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문만식 조합장은 “저를 믿고 3선 조합장에 무투표로 당선시켜 주신 조합원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조합장이라는 직책보다는 축산인의 일원으로서 축산농가의 소득 창출 및 실익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문만식 조합장은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초선 조합장으로 당선된 이후, 축산인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조합원 실익증진이라는 조합사업 기본원칙에 집중한 결과 TMF사료공장을 신축하여 일일 판매량 2천포에서 하루 최고 1만8천포 이상 판매량이 증대되는 흑자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NH농협생명 연도대상 사무소 부문 3년 연속 및 개인 2년 연속 대상 수상, 7년 연속 가축경매시장 거래두수 전국 1위 달성 등 신용·경제 모든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으며, 한우 가격 폭락 대응에 맞서 전국 최초 가축시장에서 쇠고기 소비촉진 활동을 실시해 전국으로 할인판매 열풍을 선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축산농가의 어려운 시기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축산농가 경영 안정과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2022년 축산농가 사료 구매 대출금 2천446억원에 대한 이자 24억원을 지원, 전국에서 유일하게 무이자 융자대출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 산지 가격 하락,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한 소비 위축으로 소득이 줄어든 축산농가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2022년 사료구매자금 대출을 완료한 축산농가로 2천786호다. 융자금액에 대한 대출이자 1%를 지원해 축산농가는 이자 부담이 없어지는 셈이다. 전남도는 또 농림축산식품부에 배합사료 가격 안정기금 조성, 사료 가격 인상차액 지원, 사료 구매자금 지원 조건 완화 등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사업 시행을 건의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생산비 증가와 소비 위축이 맞물려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금리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축산농가 안정을 위해 정부 건의 사항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전국 유일 사료구매 융자금 무이자 지원 24억원 등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신규 및 기존 사업을 확대해 27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고흥군 한우 스마트 축산단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고흥군은 가축분뇨 냄새, 질병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지향적인 축산 발전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작년 2월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그 결과, 농식품부에서 구성한 외부전문가 평가단의 사업계획서 검토, 현장평가 및 대면 발표 등 3차례 심사·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는 고흥군 도덕면 신양리 일원 간척지 16.7ha 부지에 25농가가 법인(가칭 고흥한우스마트팜영농법인)을 구성해 축사 25동 한우 2천500두 규모의 스마트축산 시설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기반조성(부지정지, 도로, 용수, 전기 등)과, 관제·교육센터 시설 설치에 95억원(국비 62억5천만원, 지방비 32억5천만원)이 투입되고, 축사시설, 분뇨처리시설, 방역 및 기타 시설은 기존 정책사업(245억원)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기존 축산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첨단시설·장비와 정보통신기술(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융복합하여 최적화된 사육환경을 조성해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도·소매 가격연동 강화·사료자금 지원 확대 등 긴요” 박형대 전남도의회 의원(진보당·장흥)은 지난 16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한우산업 위기극복과 발전방향 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와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한우가격 폭락과 생산비 급등으로 인한 한우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 토론회에는 박형대·오미화·최정훈 전남도의원, 김재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과 시·군지부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문경식 전남진보연대 상임대표, 황명철 한우정책연구소 부소장과 많은 한우농가들이 참석했다. 박형대 의원은 인사말에서 “한우는 한국농업의 주춧돌이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주축을 형성하고 있다”며 “한우가 무너지면 농촌이 무너지고, 농촌이 무너지면 청년 농민이 사라지게 된다. 현재의 위기를 단순한 한우산업으로 보지 않고 한국농업, 한국 사회와 미래로 확장해서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경식 전 전농의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황명철 한우정책연구소 부소장이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간담회 열어 한우산업 안정방안 모색 학교·기업 단체급식 수요 창출도 총력 전남도는 사료가격 인상에 따른 생산비 증가,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침체된 한우산업과 가격안정을 위해 ‘전라남도 한우가격 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전남도는 한우가격 하락이 예상되어 지난해 12월부터 한우농가의 홍수 출하 자제(계획 출하) 독려를 시작으로, 한우산업 안정대책 수립, 관계자(농·축협장, 유통업체, 관계기관 등) 간담회, 학교·기업 등 단체급식 한우고기 사용 확대 협조 등 전남도만의 한우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에 배합사료가격 안정기금 조성, 사료가격 인상차액 지원, 사료구매자금 지원조건 완화 등 경영안정사업 시행 및 도매가격과 소매가격 불균형에 따른 소비자 불만 해소를 위해 도·소매가격 연동제가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와 함께, 한우가격 안정대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한우고기 군납 확대 및 비축사업, 수입 쇠고기의 한우고기 대체공급 시 차액지원 등 수급조절 사업을 조기에 시행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설맞이 할인판매 행사를 설 이후에도 지속 추진하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가 최근 한우가격 하락을 사육 및 수입 증가와 소비 위축에 따른 것으로 분석,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사료 구매자금의 이자를 지원하고, 국내외 판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 5일 농협 전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광주·전남지역 축협 조합장, 축산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가격 하락에 따른 한우산업 안정대책 추진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갖고 가격 하락 원인분석 및 향후전망, 소비촉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한우고기 가격 하락 원인을 ▲2015년 이후 사육 지속 증가(18만 마리 증가) ▲도축 수 증가 및 쇠고기 10만톤 무관세 수입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으로 한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생산비 절감 차원에서 전국 최초 사료 구매자금 1% 이자 지원(24억원), 증체율 향상 지원(14억원) 등 신규사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우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남도장터, 대형 유통업체, 지역 농축협 할인판매(10∼40%), 대형 급식업체 쇠고기 소비 협조 요청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우 사육 수 조절을 위해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각종 풍수해, 폭설, 폭염, 화재, 질병 등으로 가축 피해 발생 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2023년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사업’에 지난해보다 20억원 증가한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도내 축산농가 중 가축재해보험 가입 희망 농가에 농가당 400만원 수준에서 보험 가입비의 80%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가축재해보험 가입 대상 가축은 소, 돼지, 말, 가금류 8종(닭, 오리, 꿩, 메추리, 칠면조, 타조, 거위, 관상조), 기타가축 5종(사슴, 양, 벌, 토끼, 오소리)으로 총 16개 축종이며 보장 목적물은 가축 및 가축사육시설(부대시설 포함)이다. 보험에 가입하면 축종별 가입금액 한도에서 손해액의 일정 비율을 보장한다. 소 60~80%, 돼지 80~95%, 가금 60~95%, 사슴양 80%, 꿀벌토끼오소리 95%이며 축사는 100%를 보상한다. 축산농가 가축재해보험 가입은 사업운영 약정을 한 보험사업자 5개소(NH농협손보, KB손보, 한화손보, 동부화재, 현대해상)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고, 보험 약정 기간은 1년이다. 가입절차는 보험가입안내(지역축협 등), 가입신청(농가), 사전 현지 확인, 청약서 작성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대폭적인 한우고기 할인행사<사진>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한우고기 소비촉진은 물론 한우가격 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가격 안정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품질 좋은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공급, 축산물 소비촉진 붐 조성으로 농가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역 한우사육농가의 소 값 하락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소비자에게 보다 값싸고 질 좋은 한우를 판매하고자 선도적으로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녹색한우타운 무안 판매장과 목포 판매장에서는 최대 35%까지 특별할인을 무기한 단행할 예정이다. 축협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지속된 기나긴 코로나가 아직도 진정되지 않고 우리의 경제적·사회적인 모든 생활에서의 어려움과 특히, 불경기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축산물 산지시세가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어서 우리 축산농가들을 이중삼중으로 힘들게 하고 있다”며 “우리 축협에서 앞장서서 축산물 가격 인하를 통해 유통구조 질서를 확립하고 축산농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2023년도 농식품부 조사료 생산·가공분야 공모사업 심사결과 조사료 가공유통시설 2개소 및 전문단지 3개소가 최종 선정되어 예산 5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사료 가공시설은 담양군(담양축협), 조사료 유통센터는 고흥군(고흥한우명품화법인), 조사료 전문단지는 순천시(낙안협제영농법인), 고흥군(선봉영농법인), 함평군(나산한우영농법인) 등 5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대상자 선정은 농식품부에서 조사료 공급능력, 국내산 조사료 사용비율, 유통체계 구축·운영, 사업 적정성 등 사업계획서를 외부전문가 서면심사 및 현지 실사 등 종합 평가결과 지난 8일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조사료 가공시설(신규)은 시설건축비, 기계·장비·설비, 계근·방역·사무시설비 등에 개소당 30억원(보조 18억원)을 지원하고, 조사료 유통시설(보완)은 조사료 저장시설, 소포장 등 보완을 위해 9억원(보조 5억4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조사료 전문 특화단지는 100ha이상을 확보하고, 5년간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수확 기계장비, 종자, 퇴액비 등 세부 사업별로 국비 10∼20%를 추가 지원받게 되며, 16억원을 확보했다. 전문단지로 지정된 곳은 일반단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는 환경친화 축산 육성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200억원을 연리 1%로 저리 융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 축산물인증 농가, 식품안전관리(HACCP)인증 농가 등 친환경축산 실천 농가, 친환경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판매장 개설자 등이다. 신규 축산농가도 사업 완료 후 1년 6개월 이내 친환경 축산물, 식품안전관리(HACCP)인증을 받는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은 농업인 및 법인 30억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30억원이다. 운영자금은 농업법인 4억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6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융자금 상환은 시설자금은 2년 거치 8년 균분상환, 윤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조건이다. 지원을 바라는 농가는 오는 22일까지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시군 축산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 및 사업비 최종 확정은 2023년 1월께 전남도 녹색축산육성기금 운용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 및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등의 시설확충운영에 최대한 많은 농가가 지원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8일 무안읍 축협녹색한우타운에서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불어 사는 나눔의 정을 나누고자 ‘김장김치 및 축산물 나눔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이날 행사는 목포무안신안축협 임직원 및 축협 여성조합원 봉사단체인 여성한우회 회원과 청년축산회 회원 등 40여명이 함께 정성스레 버무리고 준비한 김장김치(500포기)와 돼지고기(200kg)를 포장한 200여개의 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나주축산물공판장이 전남 1호로 홍콩 정부로부터 한우고기 수출 전문 도축장으로 재등록돼 전남의 친환경 명품 한우의 홍콩 수출길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한우고기 수출도축장이 본격 재가동됨에 따라 도내 한우 광역명품브랜드인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장춘환)의 한우 25마리 분량을 1차로 도축해 1++ 채끝 200kg을 내달 중 홍콩에 수출하기로 현지 업체와 계약했다.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은 2016년 4월 홍콩으로부터 도축장 등록을 받고, 신축 이전으로 등록이 취소된 이후 다시 승인을 받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노력했으나, 코로나19 등 홍콩 현지 사정으로 약 1년여 기간이 소요돼 지난 11월 7일 등록됐다. 전남도는 지난 11월 15일 안정적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고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산 한우고기 수출협의회를 개최하고, 관계기관별 유기적 협력체계 및 역할 분담, 홍콩 바이어 초청, 수출 가공장 추가 확보 등 본격적인 한우고기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한우 사육 증가에 따른 국내 가격 하락과 재고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며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