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본부장 강남경)은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해남지역 50여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관리컨설팅, 사양관리컨설팅, 축사전기안전점검 등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한우농가종합컨설팅 기간중 호흡기, 설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질병컨설팅을 실시하고 고급육생산방법, 축사환경개선 등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전기전문가는 전기안전점검 및 노후배선교체와 누전차단기 교체를 실시해 축사화재 예방을 도모했다.전남 해남군 화산면 현애자씨는 “지금까지 한우질병관리나 사양관리요령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금번 한우농가 종합컨설팅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강남경 본부장은 “앞으로 산간오지와 도서지역 등 가축사육 취약지역에 대해 가축무료 순회 진료, 현장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전남지역 경영체들이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전남산 조사료가 전국 최고 명품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연에서 강진 조사료 경영체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대표 김강민)의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는 최우수상인 농축산식품부장관상을, 영암 송림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정옥복)은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조사료 품질경연대회는 전국 조사료 경영체에서 생산한 청보리,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총체보리 등 국내산 사료작물의 품질을 평가하는 대회다. 대회 7년째를 맞은 올해는 전국 조사료 경영체에서 28점(전남 7점)의 사일리지가 출품돼 조사료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선발됐다.전남도는 조사료 급여 확대를 통한 소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국비 300억원을 포
전남도의회 AI 살처분 보상기준 강화 건의에 농가 반발관내 축산단체장 도의회 항의 방문…“보완책 마련하겠다” 약속전남도의회가 AI 살처분 보상기준을 강화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해 전남지역 축산농가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오리협회 전남도지회와 대한양계협회 전남도지회를 비롯한 전남지역 축산관련단체는 지난 9일 최근 전남도의회가 정부에 건의한 ‘AI 살처분 보상금 지급기준 강화 입법 촉구’에 대해 “질병이 발생했다는 결과만으로 살처분 보상금 기준을 강화하려는 것은 축산농가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잘못된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전남지역 5개 축종 도지회장들은 이날 전남도의회 김효남 위원장을 항의 방문해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보내는 사형선고이자 질병 발생의 모든 원인을 축산농가에 전가하려는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 한우농가인 조정길 조합원(무안군 몽탄면)이 전국 한우경진대회 미경산우 부분에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사진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명실공히 무안 한우가 전남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최우수 한우지역으로 각광받게 됐다.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제18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 목포무안신안축협 한우농가들은 지난달 13일 전남 한우경진대회에서 시군 종합우승을 차지한 3농가(조정길, 김원길, 박운일)의 한우 3두를 전국대회 본선에 출품했는데 조정길 조합원의 미경산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정길 조합원은 수상 소감에서 “우리지역 한우농가들이 그동안 한우개량에 묵묵히 매진한 결과이고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최선을 다해 도와주신 목무신축협 임
한우농가 자긍심·개량의욕 고취 계기우승상금, 인재 육성 장학금 기부 보람“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챔피언을 비롯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우리 조합원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직원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우수 한우농장을 대상으로 사전심사와 현장검증을 통해 총 5마리를 출품했는데 3마리가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지난 20일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후 만난 문만식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사진은 “그동안 열린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 무안군이 챔피언을 차지하고 종합우승까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고 있다”며 “행정과 축협의 깊은 관심과 한우농가들의 남다른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로 생각한다”며 기뻐했다.문 조합장은 “오늘 농촌 후계세대 육성을 위해 축협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20일 조합 녹색한우타운 세미나실에서 목포시·무안군·신안군 조합원 학부모 및 자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축협에서는 농축산업 후계세대 육성과 조합원 자녀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조합원 자녀에게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영세한 양축가 조합원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위주로 총 37명을 선발해 3천7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문만식 조합장은 “저 또한 모진 고생과 경험을 통해 학업의 중요성과 부모님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낀다”면서 “조합원 자녀 여러분들이 학업이 힘들고 지칠 때에도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굳은 각오와 의지로 자긍심을 갖고 정진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훌륭한 역군으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을 막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교육 대상은 닭·오리 사육농가, 시군 방역 관계자, 계열회사 관계자, 축산 관련 종사자 등 400여명이다.이번 교육은 그동안의 고병원성 AI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정부의 ‘AI 방역체계 개선방안’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농가가 지켜할 할 방역사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전남도는 고병원성 AI가 주변국에서 상시 발생함에 따라 도내 재유입 방지를 위해 오리 등 가금농가의 방역시설과 축사 등 사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축사 표준모델을 보급하고 차단방역과 생산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축사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질병공제 제도를 도입하고 가금 질병 컨설팅사업과 질병관리등급제 등을 통해 농가 중심의 질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11일 일로가축시장에서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양축가 조합원, 소 매수 매도인 등 300여명에게 임직원이 손수 조리한 여름철 대표 보양식 삼계탕과 빙과류사진를 제공하는 복달임 행사를 전개했다.이른 새벽부터 준비한 이번 행사는 한 사람 한 사람 가축시장 이용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 현장에서 수집한 다양한 의견을 참고로 일로가축시장 활성화와 투명하고 안정적인 한우 거래를 위한 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조합측은 기대하고 있다.문만식 조합장은 “현장에서 모든 것을 배워 왔듯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면서 낮은 자세로 조합원들의 눈과 귀가 되겠다”며 “일로가축시장은 전남의 대표 가축시장이자 전국 제 1의 가축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명품 가축시장으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늘 준비
전남도는 전업규모 축산농가의 가축사육업 허가 기준 시설인 사육·방역·소독시설 설치 여부를 내달 14일까지 시군, 읍면동 합동으로 전수조사 할 계획이다. 이번 전수조사는 2013년 2월 가축 사육업 허가제가 도입된 이후 기존 농가는 허가를 받은 것으로 간주하고 1년 이내에 시설·장비 등 허가 기준을 갖추도록 함에 따라 실제 축산 현장에서 허가요건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검증이 필요함에 따라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도 관계자는 밝혔다. 점검 시설은 소 600∼1천200㎡, 돼지 1천∼2천㎡, 닭 1천400∼2천500㎡, 오리 1천300∼2천500㎡의 전업규모 농장으로 전남에 총 3천456호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축산법에 따른 허가를 받고 영업하는지를 비롯해 휴업·폐업·재개업 신고했는지 가축 사육시설·소독시설·방역시설 등을 갖췄는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가의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양영복 의원(무안1·사진)이 한우 사육농가들이 FTA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사양관리 최적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최첨단 전산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예산 2억5천7백만원(도비)을 확보했다.한우농가 최첨단 전산관리시스템 구축사업(한우 ICT 융복합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며 축사 내 터치형 스크린 및 테블릿 PC를 활용해 한우 개체별로 총체적인 사양관리를 과학적으로 설계 이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공급사업으로 친환경축산물인증 및 HACCP 지정 등 선도농가 440여 농가에 우선 보급되고 총 사업비는 시군비와 자부담금 각각 5억1천4백만원씩을 포함해 12억8천5백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한우관리시스템은 전체 농장일지, 소독일지, 사료 입출 관리, 출하등급 정보관리, 가축의 행동이나 발정 같은 생체 정보는 물론
전남도는 FMD 재발생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농가, 도축장, 사료공장의 FMD 예방접종 여부 및 소독 실시 등 현장 차단방역 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FMD 방역기간이 장기화되고 있고 전남의 경우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어 축산 관계자들의 긴장감이 약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또한 농가에서 여름철 돼지 생산성 저하 등을 이유로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등 차단방역을 소홀히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한 이유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22개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17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앞으로는 위험요소에 대한 상시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방역실태 점검은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FMD 예방접종 여부, 소독 여부, 농장방문 차량에 대한 차단방역 실태 등을 중심으로 이루
“녹색축산육성기금 신청하세요.”전남도는 친환경축산 정착 및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육성에 필요한 정책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융자지원 대상자를 오는 10일까지 추가로 신청 받는다.이번 2차 지원액은 48억원으로 해당 시·군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받는다. 지원 분야는 친환경축산물 생산·가공·유통·판매를 위해 필요한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이며 지원 대상자는 친환경축산물 또는 HACCP 인증 농가와 친환경축산물을 가공·유통·판매하는 업체 등이다. 사업별 융자 한도는 시설자금은 축산농가 2억~5억원, 법인 8억원, 가공·유통·판매업체는 10억원 이내로 2년 거치 5년 상환 조건이며 운영자금은 개인 1억원, 법인 2억원, 유통업체 3억원 이내로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이다.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은 “1% 저리로 지원되는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금은 축산농가와 업체